다커서 기저귀나 찬다고 낄낄대는 남편

죽고싶다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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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출산을 앞둔 임산부입니다.
병원에서 적어준 준비물 리스트에 산모용 기저귀가 있더라고요.
출산하고 나면 그걸 차야할 만큼 분비물이 나오나보다 싶어서 안그래도 무섭고 끔찍해하고 있었는데,
남편이랑 같이 출산 준비물 구매하면서 아기 것 사고난 후 산모용도 사야한다고 이야기하니까
"다 커서 기저귀나 차고~ㅋㅋㅋ"라며 낄낄거리는거예요.
저는 태어나서 수술도 한 번 안해보고 입원해본 적도 없어서 아기 낳는게 너무 무서운데, 저걸 농담이라고 하는 남자 때문에 열달을 배불러 있다가 아기까지 낳아야하는게 너무 슬퍼서 눈물이 막 나요. 죽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