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이 장모님 장인어른한테는 말씀드리지 말고 나만 알고 있어라며 처남이 돈을 빌려갔다고 그러더라구요. 동생이 일처리를 잘 못하다가 돈을 매꿔야하는 상황이 생긴 것 같아요. 평소 돈개념이 별로 없어서 잘 모으지 못하고 돈을 허투로 쓰는 경향이 있어 저한테도 큰돈은 아니어도 자주 빌리고 갚고 했었어요. 그런데 오늘 남편에게도 몰래 돈을 빌려갔다니까 너무 화가나고 남편한테 부끄럽기까지 하더라고요. 앞으로 갚는다고 해도 저한테 하듯이 또 빌려달라고 할까 걱정되고요. 남편한테 동생이 가족들에겐 꼭 비밀로 해달라고 했으니 나도 모른척 하라네요.. 그렇다고 동생에게 있는 그대로 말하면 남편이 곤란할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동생에게 말하면 좋을까요...
친동생이 남편에게 돈을 빌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