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식은건 어떤건가요?

ㅎㅎ2019.12.24
조회594
안녕하세요.
글을 적을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 결국 이렇게 작성하네요..

4년 가까이 연애를 했고, 이별한지 2주가 좀 넘었습니다.

상대방이 진급을 하며 일이 굉장히 바뻐졌고, 벅차하며 조금씩 소홀해진거 같아요.. 저는 혹여 옆에서 나까지 보채면 더 힘들까 이해하며 묵묵히 응원하며 기다렸는데, 결과는 슬픔이었네요..

좋아하는 사람과 좋은 이야기만, 좋은 생각만, 뭐든 좋은것만..을 추구하다 힘듦을 함께 나누지 못한 제 자신이 후회스럽습니다..

마음이 식었다고 하더라구요..
최근은 아니고 조금씩 식어온거 같다며.. 전과는 다른 자신의 마음에 헤어짐을 택하는게 나은거 같다구..

참 많이도 다정했던 사람이었는데.. 본인도 많은 고민끝에 내린 결론이라서 그런지 그리도 단호할 수가 없더군요..

상대방에게 어찌 사랑이 처음처럼 뜨거울 수만 있겠냐.. 익숙함과 편안함도 사랑일 것이다..
혹시나 지금의 선택이 후회되면, 미안해하지 말고 주저 말고 연락달라고 마지막 말은 전했네요..

저는 아직 마음이 같아요..
그래서 마음이 식었다는게 뭔지 와닿지가 않아 너무 힘듭니다.. 함께한 시간이 꽤나 길었던 탓도 있겠죠.. 사진 속 둘은 왜이리도 행복해 보이는지...

마음이 식어간다는건 어떤 건가요?..

이 글을 통해 또 한번의 슬픔이 찾아올까 두렵기도 하지만.. 너무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