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객관적 사실로 쓰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이사람과 어떻게 살아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혼10년차. 슬하에 두아이가 있습니다.
제 남편 위로 누나 둘이 있는. 막내 아들입니다.
그 중 큰 누나의 딸.그러니 저희에게는 조카죠.
이 아이가 지금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지방에서 공부를 아주 잘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겨울방학때 서울에 있는 방학특강학원에 보내겠다며 저희 집에서 지내기로..큰누나가 그래도 되니?하고 신랑에게 물었고.신랑은 흔쾌히 방내어줄테니 보내라 했네요. 그 안에 제 생각과 제 의견은 없었습니다.
10월즈음 학원등록 하러 오기 전날 저녁식사 시간때
"내일 누나랑 조카랑 학원 등록하러 올거다."
이렇게 통보받아서..아주 황당히..너무 기분이 언짢았지만 내색않고,다음날 손님맞이 했습니다.
제가 싫은 티 내면 바로 싸움이 될 걸 알기에..그냥 넘겼습니다.
그리고 어제 크리스마스 이브.
집에서 가족들끼리 홈파티 하며 와인도 한 잔씩 하던 중
신랑이 갑자기
ㅡ"너 큰누나한테 연락온거 있냐? 뭐 들은거 없어?"
ㅡ"응.아무것도.왜?"
ㅡ"아니.내가 누나랑 카톡으로 싸우기는 했는데..조카 오는거.왜 말이없지? 이제 방학 아니야?"
하더라구요..
와인도 한 잔 기분좋게 했겠다. 은근슬쩍 섭섭했던 마음을 내비쳐 보려고
ㅡ"오빠.그런데..조카 올라오면 청소하고,빨래해주고, 밥 챙겨 줘야하는 사람은 난데..왜 그 일을 결정하는데,내 생각이나 내 의견은 없어? 결정하기 전에 나한테 먼저 물어봐주기라도 했음 좋았을텐데..그냥 뭐..내가 제외된거에 대해 좀 섭섭하네."
하니..아니나 다를까 바로 발톱을 드러냅니다.
ㅡ"야.조카 온다고해서 니가 할게 뭔데?니가 달라질게 뭔데? 새벽같이 일찍 나가서 점심,저녁 학원에서 다 먹고 오는데 너보고 뭐 밥해주라디?"
ㅡ"아니~누가 뭐 조카 데리고 있으라 하면 내가 싫다고 할 사람이야? 그냥 한 번이라도 내 의견을 물어봐 줬음 좋았겠다는거잖아. 내가 챙겨야 할 아이가 하나 더 생기는건데, 이 상황에서 내가 제껴진 것. 인간 대접 못 받은 것. 그게 서운해서 하는 말이지."
ㅡ"야.얘기 안한건 뭐야.학원등록하기 전에 올꺼라고 말했잖아."
ㅡ"그건 그냥 통보였지. 이미 결정 다하고, 내일 서울와서 학원등록 끝내고 우리집에 올꺼라고.하루 전날 통보해준거잖아."
ㅡ"그래서.그게 그렇게 큰 일이냐? 그러면 안되냐?"
하며 적반하장도 유분수.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가며
ㅡ"니가 배때지가 쳐불렀지.이 미친X이.아 씨8~!!!!!
그래서 내일 당장오냐? 그게 미리 말 한거지 뭐냐?!!!"
ㅡ"욕하지마.목소리 낮춰..
아니,입장바꿔서 생각해봐. 내가 오빠한테,'내일부터 내동생 우리집에 한 달 동안 와서 좀 지내기로 했어.'하면 오빤 기분이 어때?"하니.
ㅡ"야.비교할걸 해라! 이거 내집이야!니가 큰소리 치고 싶으면 8억 가지고 오던가~16억짜리 집에 살면서 쥐뿔 한푼도 없이 들어와 사는 주제에!!야 임마!니 표정만보면 얘기 하기가 싫어!"
ㅡ"무슨 말이야. 오빠가 또 표정이 어떻네~저떻네~할까봐서 일부러 테이블 닦으며 고개 숙이고 이야기 한건데!"
ㅡ"일부러 못본척 한거야.어디서 착한척하고있어.니 표정만보면 재수가 없어.재수없어서 말하기가 싫어."
ㅡ"말 가려서 해. 사랑해서 결혼하고 평생 얼굴보고 살 사람한테 어떻게 그렇게 말해?그리고,이제와 말하지만 결혼하고 5년동안 오빠가 생활비 한번도 준적 없잖아.그동안 내가 벌며 살림하고 쓰며 다했었는데, 돈 얘기 그만하고 그걸로 퉁쳐!(신혼집은 시댁에서 100%제공하여 전세 4억짜리 집에서 시작했는데,저희 친정은 아주 많이 가난하여 사실 보탤 수가 없었습니다.그땐 싸울때마다 니가 큰 소리 치고 싶으면 2억 가지고 오던가!하던게..이제는 집사서 살 고있으니 8억 가지고 오랍니다.) "
ㅡ"와~니가 진짜 미쳤지?제정신이냐?지가 벌어서 다 지 엄마 줘놓고는!어디서 미친X같은게~~~~~XXXXXX!!!"
이때부터는 그냥 제가 입을 닫았습니다.
결혼하고 6년동안 친정엄마가 저희 애들 돌봐주셔서 제가 그나마 그때까지는 일을 계속 할 수있었습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제가 일 하시기를 원하셨고,
아이는 본인들은 못봐주는데, 모르는 사람한테 맡기지 말고 저희 친정엄마께 부탁해보라고 먼저 권하셨습니다.
어차피 저희 엄마는 본인이 돈을 벌어야 먹고 살 수있는 처지였었고, 산모도우미 일을 하고 계셨었습니다.
아이가 하나일때는 100만원드렸고,둘 되고서는 130만원 드렸습니다.
입주 도우미 시세에 따르면 반도 안되는 금액을 받으면서도 한번도 싫거나 아쉬운 내색 않으시고 손주들이라고 사랑으로 키워주셨습니다.
그런데, 그것마저도 이 사람은 엄마께 드린 돈을 아까워 하며.'니가 번 돈 다 니엄마 들였잖냐'는 소리를 해댑니다.
말 해봤자 더는 소용 없기에..
제가 말하려는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고, 들으려하지 않기에.저는 눈물만 뚝뚝ㅜㅜ
이 후로도 제가 설겆이 하는 내내 저에게 쌍욕을 퍼부으며 한 번 시작한 욕은 다 써야 하는 사람인듯 흥분하여 소리지르며 화를 냅니다.
제 기준에는 이사람. 미친놈같고 또라이같고.상식밖의 인간 같은데, 이사람은 왜 도리어 큰 소리 일까요?
대화라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 같습니다.
싸울때마다 이럴꺼면 한푼없는 나랑 대체 왜 결혼한건지..나는 왜 이렇게 바보같이 사람보는 눈이 없었는지.. 내 인생이 너무 불행하고,불쌍하며..또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이 사람. 자기 기준에 조금만 거슬리면 눈에 뵈는게 없어집니다. 아이들 앞에서도 항상 저럽니다. 그게 저를 더 비참하고,속상하게 만드네요.
솔직히 큰 형님의 행태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편안한 자기 동생한테 물어볼게 아니라 올케인 저에게 조금이라도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거 아니었을까요??
지금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종일 방안에 혼자 틀어밖혀 빨리 내일이 와서 저 인간이 출근하기만을 바라보 있습니다.
이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나..아이들없이는 못살겠고,경력 단절된지 3년이 넘어가면서 나이는 나이대로 먹었는데, 일을 새로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이혼..할 수있을까요?
앞으로 제가 이사람과 어떻게 살아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혼10년차. 슬하에 두아이가 있습니다.
제 남편 위로 누나 둘이 있는. 막내 아들입니다.
그 중 큰 누나의 딸.그러니 저희에게는 조카죠.
이 아이가 지금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지방에서 공부를 아주 잘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겨울방학때 서울에 있는 방학특강학원에 보내겠다며 저희 집에서 지내기로..큰누나가 그래도 되니?하고 신랑에게 물었고.신랑은 흔쾌히 방내어줄테니 보내라 했네요. 그 안에 제 생각과 제 의견은 없었습니다.
10월즈음 학원등록 하러 오기 전날 저녁식사 시간때
"내일 누나랑 조카랑 학원 등록하러 올거다."
이렇게 통보받아서..아주 황당히..너무 기분이 언짢았지만 내색않고,다음날 손님맞이 했습니다.
제가 싫은 티 내면 바로 싸움이 될 걸 알기에..그냥 넘겼습니다.
그리고 어제 크리스마스 이브.
집에서 가족들끼리 홈파티 하며 와인도 한 잔씩 하던 중
신랑이 갑자기
ㅡ"너 큰누나한테 연락온거 있냐? 뭐 들은거 없어?"
ㅡ"응.아무것도.왜?"
ㅡ"아니.내가 누나랑 카톡으로 싸우기는 했는데..조카 오는거.왜 말이없지? 이제 방학 아니야?"
하더라구요..
와인도 한 잔 기분좋게 했겠다. 은근슬쩍 섭섭했던 마음을 내비쳐 보려고
ㅡ"오빠.그런데..조카 올라오면 청소하고,빨래해주고, 밥 챙겨 줘야하는 사람은 난데..왜 그 일을 결정하는데,내 생각이나 내 의견은 없어? 결정하기 전에 나한테 먼저 물어봐주기라도 했음 좋았을텐데..그냥 뭐..내가 제외된거에 대해 좀 섭섭하네."
하니..아니나 다를까 바로 발톱을 드러냅니다.
ㅡ"야.조카 온다고해서 니가 할게 뭔데?니가 달라질게 뭔데? 새벽같이 일찍 나가서 점심,저녁 학원에서 다 먹고 오는데 너보고 뭐 밥해주라디?"
ㅡ"아니~누가 뭐 조카 데리고 있으라 하면 내가 싫다고 할 사람이야? 그냥 한 번이라도 내 의견을 물어봐 줬음 좋았겠다는거잖아. 내가 챙겨야 할 아이가 하나 더 생기는건데, 이 상황에서 내가 제껴진 것. 인간 대접 못 받은 것. 그게 서운해서 하는 말이지."
ㅡ"야.얘기 안한건 뭐야.학원등록하기 전에 올꺼라고 말했잖아."
ㅡ"그건 그냥 통보였지. 이미 결정 다하고, 내일 서울와서 학원등록 끝내고 우리집에 올꺼라고.하루 전날 통보해준거잖아."
ㅡ"그래서.그게 그렇게 큰 일이냐? 그러면 안되냐?"
하며 적반하장도 유분수.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가며
ㅡ"니가 배때지가 쳐불렀지.이 미친X이.아 씨8~!!!!!
그래서 내일 당장오냐? 그게 미리 말 한거지 뭐냐?!!!"
ㅡ"욕하지마.목소리 낮춰..
아니,입장바꿔서 생각해봐. 내가 오빠한테,'내일부터 내동생 우리집에 한 달 동안 와서 좀 지내기로 했어.'하면 오빤 기분이 어때?"하니.
ㅡ"야.비교할걸 해라! 이거 내집이야!니가 큰소리 치고 싶으면 8억 가지고 오던가~16억짜리 집에 살면서 쥐뿔 한푼도 없이 들어와 사는 주제에!!야 임마!니 표정만보면 얘기 하기가 싫어!"
ㅡ"무슨 말이야. 오빠가 또 표정이 어떻네~저떻네~할까봐서 일부러 테이블 닦으며 고개 숙이고 이야기 한건데!"
ㅡ"일부러 못본척 한거야.어디서 착한척하고있어.니 표정만보면 재수가 없어.재수없어서 말하기가 싫어."
ㅡ"말 가려서 해. 사랑해서 결혼하고 평생 얼굴보고 살 사람한테 어떻게 그렇게 말해?그리고,이제와 말하지만 결혼하고 5년동안 오빠가 생활비 한번도 준적 없잖아.그동안 내가 벌며 살림하고 쓰며 다했었는데, 돈 얘기 그만하고 그걸로 퉁쳐!(신혼집은 시댁에서 100%제공하여 전세 4억짜리 집에서 시작했는데,저희 친정은 아주 많이 가난하여 사실 보탤 수가 없었습니다.그땐 싸울때마다 니가 큰 소리 치고 싶으면 2억 가지고 오던가!하던게..이제는 집사서 살 고있으니 8억 가지고 오랍니다.) "
ㅡ"와~니가 진짜 미쳤지?제정신이냐?지가 벌어서 다 지 엄마 줘놓고는!어디서 미친X같은게~~~~~XXXXXX!!!"
이때부터는 그냥 제가 입을 닫았습니다.
결혼하고 6년동안 친정엄마가 저희 애들 돌봐주셔서 제가 그나마 그때까지는 일을 계속 할 수있었습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제가 일 하시기를 원하셨고,
아이는 본인들은 못봐주는데, 모르는 사람한테 맡기지 말고 저희 친정엄마께 부탁해보라고 먼저 권하셨습니다.
어차피 저희 엄마는 본인이 돈을 벌어야 먹고 살 수있는 처지였었고, 산모도우미 일을 하고 계셨었습니다.
아이가 하나일때는 100만원드렸고,둘 되고서는 130만원 드렸습니다.
입주 도우미 시세에 따르면 반도 안되는 금액을 받으면서도 한번도 싫거나 아쉬운 내색 않으시고 손주들이라고 사랑으로 키워주셨습니다.
그런데, 그것마저도 이 사람은 엄마께 드린 돈을 아까워 하며.'니가 번 돈 다 니엄마 들였잖냐'는 소리를 해댑니다.
말 해봤자 더는 소용 없기에..
제가 말하려는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고, 들으려하지 않기에.저는 눈물만 뚝뚝ㅜㅜ
이 후로도 제가 설겆이 하는 내내 저에게 쌍욕을 퍼부으며 한 번 시작한 욕은 다 써야 하는 사람인듯 흥분하여 소리지르며 화를 냅니다.
제 기준에는 이사람. 미친놈같고 또라이같고.상식밖의 인간 같은데, 이사람은 왜 도리어 큰 소리 일까요?
대화라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 같습니다.
싸울때마다 이럴꺼면 한푼없는 나랑 대체 왜 결혼한건지..나는 왜 이렇게 바보같이 사람보는 눈이 없었는지.. 내 인생이 너무 불행하고,불쌍하며..또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이 사람. 자기 기준에 조금만 거슬리면 눈에 뵈는게 없어집니다. 아이들 앞에서도 항상 저럽니다. 그게 저를 더 비참하고,속상하게 만드네요.
솔직히 큰 형님의 행태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편안한 자기 동생한테 물어볼게 아니라 올케인 저에게 조금이라도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거 아니었을까요??
지금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종일 방안에 혼자 틀어밖혀 빨리 내일이 와서 저 인간이 출근하기만을 바라보 있습니다.
이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나..아이들없이는 못살겠고,경력 단절된지 3년이 넘어가면서 나이는 나이대로 먹었는데, 일을 새로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이혼이 답일까요??
친정이 든든하면 참 좋겠다는.. 자책하고,원망하게되는 밤이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