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불륜 조언 부탁드립니다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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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가정사때문에 처음으로 이렇게 걱정을 해보는데요. 진지하게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오빠 아빠 엄마 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희 아빠는 일때문에 외국에서 혼자 사십니다. 그리고 오빠는 다른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지만 지금은 잠깐 한국에 들어와서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본론은 말씀드리자면 저희 어머니께서 남자가 생긴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엄마에게 남자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몇개월 전부터 해왔고 사실이 아니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외면하고 그걸 잊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의심을 하기 시작한 것을 우연히 엄마 핸드폰 갤러리에서 어떤 남자와 엄마가 안고 있는 사진을 본 후 부터 였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워낙 모임활동을 많이 하시고 아시는 아저씨들도 많아서 그냥 친해서 같이 찍은 사진인가보다 하고 그때는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는 제 옆에서 대놓고 어떤 아저씨와 통화를 하더군요. 물론 어머니가 진짜 친구인 아저씨들도 많아서 의심을 안할수도 있는데 왜인지 촉이 좀 안좋더라고요. 그 후에 또 밤에 어머니에게 전화 한통이 왔는데 그 아저씨가 취해서 전화를 하신 것 같더라고요. 어머니는 방에 들어가서 전화를 받았지만 저희 집이 좁아서 소리가 다 들렸는데 사랑한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몇일 전에 일때문에 상사와 연락을 해야한다며 휴대폰을 하나 더 만드셨습니다. 저는 그런줄만 알았는데 오늘 어머니가 나가신 사이에 설마 하고 휴대폰을 봤는데 전화번호가 딱 하나 저장되어 있는데 그 아저씨더라고요. 카톡이라 문자 내용을 봤는데 사랑한다 보고싶다 등등 애정표현이 가득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갤러리에서 문자캡처 내용을 봤는데 그 아저씨 와이프께서 사과하지 않으면 가족들에게 알리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더라고요.

이건 완전 불륜이잖아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아버지와 오빠가 둘 다 외국에서 지내다보니까 어머니와 지내는 시간이 많고 많이 의지했는데 너무 배신감이 들고 정말 이것이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상 가만히 있지는 못하겠는데 아버지랑 오빠에게 알려야 할까요? 어떻게 말을 해야할까요? 아버지가 외국에서 힘들게 혼자 사시면서 돈을 벌고 계시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서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