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ㅇㅇ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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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무리 사랑받으려고 발버둥치고 노력해서 사랑받아도 진짜 어릴때부터 사랑받고 자란 애들은 이길수가 없더라
엄마, 아가를 낳았다고 다 엄마는 아니더라 밥 준다고, 잘수있게 집을 제공해도 다 엄마는 아니더라
엄마 다음생에는 꼭 나 낳지마 낳고나서 나한테 태어나지말았어야할 애가 태어났다고 하지말고 태어난뒤에 나한테 화풀이하지말고
엄마 남자를 만나고싶으면 나를 낳지말고 만나
엄마 다음생에 내가 엄마딸로 태어난다고 해야한다면 그냥 난 죽음을 택할거야
엄마 이제와서 나한테 잘해주는척 하지마
엄마 엄마가 엄마로서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 하지마
엄마 내가 공부를 잘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건 엄마가 날 잘 키워서가아니라 내가 스스로 잘 자란거야
엄마 나도 의지할곳이 필요해
엄마 맨날 나보고 오빠는 순한데 왜 나는 예민하냐고하지마
엄마 나 너무 힘들어
엄마 맨날 엄마가 나한테 죽고싶다 집나갈거다 네가 삶의 걸림돌이라고했잖아 엄마는 내게 슬픔과 불안과 혼란만 안겨줬어
엄마 이혼하고 두아이 육아에 성공한 엄마처럼 보이고싶겠지
엄마 오빠랑 나랑 맨날 비교하잖아 이런말하면 안되겠지만 오빠는 실업계오고 나는 빡센 고등학교왔잖아 환경이란게 중요하더라 난 내가 한없이 작아보여 다른 친구들이랑 있을때 사랑받고 자란 척하기도 힘들고
성적유지하기도힘들어 그래서 내가 시험시간엥 엄마한테 하소연하는것도 엄마는 짜증났어?
엄마 내가 시험기간에만이라도 술 안 먹고 들어오면 안되냐고 그렇게 울고불고 5년을 빌었는데
엄마는 그게그렇게 안됐구나
엄마 엄마는 주변이모들이랑 삼촌들한테 고민을 털어놓을쑤있지만 나는 친구들이랑 선생님께 이야기도 못해
엄마가 알콧중독자라고 매일밤마다 혼자 집에 있는다고
엄마가 집에 남자를 데려와도 아무말 못한다고
엄마 다음생에는 나 꼭 낳지마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