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표현하는데에 대한 자신감에 비해 말빨은 부족하기 그지없는 그냥 여자사람입니다20대구요...여자들끼리만 에 올렸는데 며칠이지나도 댓글이없어 여기다 올려봅니다다른사람들의 의견도 몹시 매우 궁금해서요 ㅜ 저에겐 남자친구가 있습니다.그리고 저에겐 고등학교3학년 때부터 8년째 친하게 지낸 저 포함 다섯명의 친구들이 있구요그 친구들은 이번 제 남자친구를 본게 두번째 입니다. 첫번째 전 남친과 두번째 현 남친의 공통점은... 운동을 업으로 삼고있다 입니다.첫번째 전 남친은 주전은 아니지만 실업팀 소속이었던 축구선수 였구요지금 남친은 주짓수를 전문으로 하는 이종격투기 선수입니다작은대회 몇번 나간게 경력의 전부지만본인 체육관에서 소정의 급료와 레슨료로 먹고살고 있지요. 일부러 골라서 만난건 분명 아니지만, 저 역시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어떻게인연이 그런쪽으로 닿더라구요. 전 남친은축구선수 였다지만 몸매가 호리호리 하지않았어요. 그래서 주전이 아니었던건가...? ㅎ 하여튼 좀 덩치있고 몸 자체가 엄청 많이 큰 스타일? 이었고지금남자친구 역시 덩치가 몹시 매우 좋습니다. 사건은 친구들끼리 한달모임에 나갔을때 일어났는데남자친구가 약속장소까지 바래다주면서 친구들이 처음 이번 남자친구를 보게되었습니다그리고 남자친구는 운동하러 갔고저희는 수다삼매경에 빠졌죠첨엔 남자친구에 대해 덩치좋네, 힘잘쓰겠네 넌 취향정말 확실하다 등등 보편적으로 친한사이에서 할수 있는 정도의 평가만하고 서로 안부얘기로 넘어갔는데맥주몇잔 들어가고 소맥으로 바뀌고 하다가 제 남친이 다시 주제에 오르게됐어요이런저런 남친에 대해 직업 얘기해주고 그러다가한친구가 저보고"넌 왜 한결같이 깡패스타일을 좋아하냐?" 라고 하더라구요 또다른친구는"넌 왜그렇게 남친한테 굽신거리냐. 우리눈엔 그게 다 보인다." 또다른친구는"내 남친 친구가 너사진보고 너 소개시켜달랬는데... 저런 남친인줄 알았으면 그냥 소개받으라고밀어부칠껄... 굴러온복인데... 진짜 괜찮은 오빤데 어쩌고어쩌고 설명설명" 저도 화나고 짜증나죠. 대화한번 제대로 안해봤으면서 겉모습으로 평가하는것도 그렇고아니, 겉모습으로 평가 할수도있죠. 본게 겉모습뿐이고, 나름 죽마고운데...근데 수위가 좀 쎄더라고요...더 듣다간 무슨 밤일좋아해서 만나네 소리까지 나오겠다 싶어서 (그런늬앙스는 나왔습니다) 나는그냥 운동하는 남자가 좋다.니들 말처럼 돈많은 남자도 좋고, 잘생긴남자도 다 좋은데나는 나를 물리적으로 보호해 줄수있는 남자가 끌리는게 사실이다.이 남자 역시 나에게 많은걸 해주는건 아니지만, 날 많이 사랑해준다.그리고 나역시 줄수있는게 많지않으니, 뭐 밥 몇번해줬고 도시락 두세번 싸준게 다다그냥 다들 이렇게 연애하는거 아니냐?솔직히 말해서내가 높임말 쓰고, 조곤조곤하게 말한다고해서이 남자가 날 막대하고 그럴거라고 생각하는건 선입견이다.난 오히려 어떠한 자리에 가도 날 보호해 준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는 현 남친에내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때도 있다.(실제로 의자빼주기 수저챙겨주기 앞치마챙겨주기 등등 사소한걸 엄청 많이 신경써줍니다)니들이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다 라고 하니까 저보고 남자들이 딱 집착당하기 좋은 스타일이라면서시간이 지나 너가 좀 많이 편해지고 만만해지기 시작하면그때부터 너에게 이래라 저래라 장난아닐껄?니 팔자는 니가 만드는거야. 니가 그렇게 헌신적으로 뒤에서 뭐 챙겨주고 하면그 남자는 이미 속으로 널 만만하게 보기 시작하는 거라고 .....쓰면서 보니 그냥 저에게 악담을 한거군요 ㅎㅎ 하여튼 이야기의 마무리는"그럼 내가 남자보는 눈이 없다고 치자, 근데 어쨌든 난 내스타일대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그냥 연애하고 있어. 뭐 미래를 약속한건 아니지만실제로 이대로 결혼까지 가도좋아 라는 남자와 연애하고 있는건 사실이야.연애는 서로하는거지만.오롯이 내 입장에서만 봐도 난 현재 전혀 손해보는 연애를 하고있는게 아니고,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연애하는게그게 뭐 잘못된거같니?너희들 말대로 저 남자가 내 인생에 깊숙히 개입해서 날 망가뜨린다고 치자,그것 역시 내 선택의 결과 겠지. 걱정해줘서 하는말인건 알겠는데나는 지금 남친이 날 그렇게 하지 않게 만들 자신이있어. 난 내가 하는 연애스타일이 잘못되었다고생각하지않아.전남친도 그랬고..." 친구들"전남친은 그래도 소속되있는 어디라도 있었고 사회적 물의 일으킬까봐 조용히 헤어진거지내가 봤을때 저런 부류들은 뒤끝장난아닐껄? 뭐 하여튼 잘해봐" 대충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끝이났습니다.중간중간에 페미니즘 비슷한 내용이 들어갔는데 그런건 논란의 여지가 있어 쓰지않았지만.요즘 유행하는 잣대로 절 많이 공격했습니다쓸내용이 정말 많았는데 논란될만한걸 빼다보니 생각보다 짧네요 ㅎㅎ;;;아직 속이 덜시원한 느낌이예요 ㅠㅠ 언니선배들께 묻고싶어요제가 정말 문제가 있는건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혹시나 저에게 충고와 조언 해주신다면꼭 새겨듣고 변화의 단초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238
운동선수랑 사귀는 저... 이상한가요?
글로 표현하는데에 대한 자신감에 비해 말빨은 부족하기 그지없는 그냥 여자사람입니다
20대구요...
여자들끼리만 에 올렸는데 며칠이지나도 댓글이없어 여기다 올려봅니다
다른사람들의 의견도 몹시 매우 궁금해서요 ㅜ
저에겐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겐 고등학교3학년 때부터 8년째 친하게 지낸 저 포함 다섯명의 친구들이 있구요
그 친구들은 이번 제 남자친구를 본게 두번째 입니다.
첫번째 전 남친과
두번째 현 남친의 공통점은... 운동을 업으로 삼고있다 입니다.
첫번째 전 남친은 주전은 아니지만 실업팀 소속이었던 축구선수 였구요
지금 남친은 주짓수를 전문으로 하는 이종격투기 선수입니다
작은대회 몇번 나간게 경력의 전부지만
본인 체육관에서 소정의 급료와 레슨료로 먹고살고 있지요.
일부러 골라서 만난건 분명 아니지만, 저 역시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어떻게
인연이 그런쪽으로 닿더라구요.
전 남친은축구선수 였다지만 몸매가 호리호리 하지않았어요.
그래서 주전이 아니었던건가...? ㅎ 하여튼
좀 덩치있고 몸 자체가 엄청 많이 큰 스타일? 이었고
지금남자친구 역시 덩치가 몹시 매우 좋습니다.
사건은 친구들끼리 한달모임에 나갔을때 일어났는데
남자친구가 약속장소까지 바래다주면서 친구들이 처음 이번 남자친구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는 운동하러 갔고
저희는 수다삼매경에 빠졌죠
첨엔 남자친구에 대해 덩치좋네, 힘잘쓰겠네 넌 취향정말 확실하다 등등
보편적으로 친한사이에서 할수 있는 정도의 평가만하고 서로 안부얘기로 넘어갔는데
맥주몇잔 들어가고 소맥으로 바뀌고 하다가 제 남친이 다시 주제에 오르게됐어요
이런저런 남친에 대해 직업 얘기해주고 그러다가
한친구가 저보고
"넌 왜 한결같이 깡패스타일을 좋아하냐?"
라고 하더라구요
또다른친구는
"넌 왜그렇게 남친한테 굽신거리냐. 우리눈엔 그게 다 보인다."
또다른친구는
"내 남친 친구가 너사진보고 너 소개시켜달랬는데... 저런 남친인줄 알았으면 그냥 소개받으라고
밀어부칠껄...
굴러온복인데... 진짜 괜찮은 오빤데 어쩌고어쩌고 설명설명"
저도 화나고 짜증나죠. 대화한번 제대로 안해봤으면서 겉모습으로 평가하는것도 그렇고
아니,
겉모습으로 평가 할수도있죠. 본게 겉모습뿐이고, 나름 죽마고운데...
근데 수위가 좀 쎄더라고요...
더 듣다간 무슨 밤일좋아해서 만나네 소리까지 나오겠다 싶어서 (그런늬앙스는 나왔습니다)
나는
그냥 운동하는 남자가 좋다.
니들 말처럼 돈많은 남자도 좋고, 잘생긴남자도 다 좋은데
나는 나를 물리적으로 보호해 줄수있는 남자가 끌리는게 사실이다.
이 남자 역시 나에게 많은걸 해주는건 아니지만, 날 많이 사랑해준다.
그리고 나역시 줄수있는게 많지않으니, 뭐 밥 몇번해줬고 도시락 두세번 싸준게 다다
그냥 다들 이렇게 연애하는거 아니냐?
솔직히 말해서
내가 높임말 쓰고, 조곤조곤하게 말한다고해서
이 남자가 날 막대하고 그럴거라고 생각하는건 선입견이다.
난 오히려 어떠한 자리에 가도 날 보호해 준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는 현 남친에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때도 있다.
(실제로 의자빼주기 수저챙겨주기 앞치마챙겨주기 등등 사소한걸 엄청 많이 신경써줍니다)
니들이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다
라고 하니까
저보고 남자들이 딱 집착당하기 좋은 스타일이라면서
시간이 지나 너가 좀 많이 편해지고 만만해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너에게 이래라 저래라 장난아닐껄?
니 팔자는 니가 만드는거야. 니가 그렇게 헌신적으로 뒤에서 뭐 챙겨주고 하면
그 남자는 이미 속으로 널 만만하게 보기 시작하는 거라고
.....
쓰면서 보니 그냥 저에게 악담을 한거군요 ㅎㅎ
하여튼 이야기의 마무리는
"그럼 내가 남자보는 눈이 없다고 치자, 근데 어쨌든 난 내스타일대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그냥 연애하고 있어. 뭐 미래를 약속한건 아니지만
실제로 이대로 결혼까지 가도좋아 라는 남자와 연애하고 있는건 사실이야.
연애는 서로하는거지만.
오롯이 내 입장에서만 봐도 난 현재 전혀 손해보는 연애를 하고있는게 아니고,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연애하는게
그게 뭐 잘못된거같니?
너희들 말대로 저 남자가 내 인생에 깊숙히 개입해서 날 망가뜨린다고 치자,
그것 역시 내 선택의 결과 겠지.
걱정해줘서 하는말인건 알겠는데
나는 지금 남친이 날 그렇게 하지 않게 만들 자신이있어. 난 내가 하는 연애스타일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않아.
전남친도 그랬고..."
친구들
"전남친은 그래도 소속되있는 어디라도 있었고 사회적 물의 일으킬까봐 조용히 헤어진거지
내가 봤을때 저런 부류들은 뒤끝장난아닐껄? 뭐 하여튼 잘해봐"
대충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끝이났습니다.
중간중간에 페미니즘 비슷한 내용이 들어갔는데 그런건 논란의 여지가 있어
쓰지않았지만.
요즘 유행하는 잣대로 절 많이 공격했습니다
쓸내용이 정말 많았는데 논란될만한걸 빼다보니 생각보다 짧네요 ㅎㅎ;;;
아직 속이 덜시원한 느낌이예요 ㅠㅠ
언니선배들께 묻고싶어요
제가 정말 문제가 있는건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혹시나 저에게 충고와 조언 해주신다면
꼭 새겨듣고 변화의 단초로 삼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