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에 나처럼 울컥하고 우울한 판녀있어 ?

ㅇㅇ2019.12.27
조회135,220

 
이상하게 크리스마스나 연말이 다가오면 뭔가 마음이 울컥하고, 12월 내내 우울한거 같더라.

누구는 12월이 제일 행복하다고 하는데, 난 이상하게 연말만 되면 우울하고 괜히 아련해져..

(평소에는 우울증 같은건 딱히 없어..)
 
이게 단순히 약속이 없거나 만날 사람이 없어서 우울한게 아니라, 그냥 12월에 축제 분위기

감성이 뭔가 울컥해져.. (무슨말인지 아는 판녀 있을래나? ㅜㅜㅜ)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도 그렇고, 크리스마스 트리만 봐도 아련하고 씁쓸한 뭔가가 생기고 ..

연말에는 괜히 친구들 보기 싫고 뭔가.. 그냥 혼자 있고 싶어 (감성폭발..)
 
나빼고 모든 사람이 바빠 보이고, 좋아 보이는게 더 고립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크리스마스때 어쩌다 남친이 있었던 적도 있는데, 밖에서 나가서 놀아도 뭔가 

공허하다고 해야되나.. 밖에 캐롤이 울려 퍼지면 트리 보는 것처럼 뭔가 울컥 하더라고 아련하고..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때도 누구 안만나고 방에서 하루종일 넷플릭스 키고 미드나

영화 봤던거 같아.. 원래 유튜브나 동영상도 많이 안보는데 

12월에 이상하게 집에서 혼자 영상만 봤어. 그래서 데이터 때문에 원래 쓰던 KT알뜰폰 

요금제에서 4만원짜리 데이터 100GB무제한 요금제로 바꾸고 맨날 방에서 아이패드로 

영화만 보고.. 이상하게 연말 시즌만 되면 방에만 있게 되네..

평소에는 활발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우울감이 많거나 그런 성격은 아니야.. 

(친구도 막 없는것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연말만 되면 뭔가 울컥하고, 특히나 감성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 나처럼 연말만 되면 이러는 사람이 또 있나 싶어서 글 올려 봤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