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살 승무원 지망생입니다

ㅇㅇ2019.12.29
조회45,589

저는 승무원 지망생이고, 수능이 끝난 후 한 달이 더 돼가는 지금까지도 재수를 고민중입니다...
주변 보니까 벌써 재수학원 들어가는 사람도 있고 좋은 대학 붙어서 행복해보이는 친구들도 있어 뒤쳐질까 걱정입니다ㅠㅠ 솔직히 저는 제 학교가 마음에 안들고 인서울이 하고싶은데,, 제가 아예 공부 못하는 바보는 아니었고 문과 애매한 등급이라 원하는 대학 예비 바로앞에 두고 떨어지고 그냥 지방 사립대 가게됐어요 참고로 어문계열이에요


본론은 제 꿈이 승무원인데 승무원은 고학력자보단 그 학교랑 학과 내에서 잘하기만 해도 된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또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제가 승무원에 적합한 상이 아니라서 승무원이 안 되고 다른 직업을 가질 수도 있는 건데,, 그래서 더 인서울 하고싶기도 해요ㅠㅠ 공기업 대기업 들어가려면 학벌이 매우 중요하잖아요... 지방대 갔다간 평생 공시생이 되어있을 것 같고 막...

만약 입시를 다시 치른다고 하면 재수랑 반수 중에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저는 수학이 아예 노베이스라서 반수는 오바인 것 같은데 재수를 하기엔 자신없기도하고(했는데 실패하면 자괴감들까봐)... 재수학원은 아무래도 집안 사정때문에 불가라서 혼자 인강들으면서 해야할 것 같거든요... 게다가 문과 정시는 특히나 문이 좁아서 더 어려울 것 같고... 그래서 재수나 반수를 할지말지도 고민이고 할거라면 어떻게 해야할지도 아직까지도 고민이에요... 현역때 입시카드를 잘못 넣은 것 같아 후회도 되네오 아유 머리아프다...

저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이 받고싶어요ㅠㅠ 특히 승무원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 오늘의 판에 선정되어 깜짝 놀랐어요 현직 승무원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다 열심히 읽고 생각했어요

몇 마디 더 덧붙이자면 우선 승무원이 되기 위한 외적인 조건(키나 외모 등)은 갖췄다고 생각해요 승무원 잘어울린다, 승무원 상이다 이런 말도 많이 들어봤어요 다만 비전문가들의 이야기라서 자신이 없는 거예요...ㅠㅠ 또,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지 장담할 수도 없고요!
그리고 수학이 노베이스라고 양심이없다고 하시는데 나머지 과목(국영탐)은 받쳐주고요ㅠㅠ 중학생때 수1을 선행했었는데 고등학교 오고 1학년 때 수학을 놔버려서(놔버린지 오래돼서) 그렇게 표현한거고 노베이스라고 막 6,7등급 하는 것도 아니에요... 떳떳한 등급은 아니지만 4~5등급은 나왔었고 나형이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저 공부 안 한거 알고 후회되니까 저 너무 혼내지 마세요.....


가족들과도 상의해보고 확실히 결정할게요 시간 내어 댓글 써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