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수리업체 ×××× 사기

내노트북돌려줘2019.12.30
조회502
지금 당황해서 말이 잘 정리가 안되는 점, 이해부탁드립니다..
먼저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컴퓨터 수리 사설업체에
노트북 상하판 케이스(어댑터 부분이 파손) 문제로 급하게 케이스 갈이를 요청하려고
동생을 대리인으로 해서 물건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11월 중순, 학기중에 맡겼는데 12월 종강할 때가 되도 수리랑 관련해서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동생한테 한 번 연락해봐라. 이상하다. 하고 연락을 해보니까 물건을 수거해 간 기사가 연락을 안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상담할 때 동생이랑 내가 번갈아서 전화했는데, 두 사람 연락 둘 다 안받음)

그래서 업체(본사)에 연락을 해서 상황을 설명하니,
상담사가
사실 그쪽 지사가 영업을 종료했다. 그런 사정이 있었냐. 당황스러우셨겠다. 이해한다. 그럼 기사가 연락안되니까 상위 계급자한테 연락해놓을테니까 오늘안에 연락갈꺼다.
하고 좋게 이야기가 되었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당일에 연락이 오지 않아, 다음 날 업체에 다시 전화해보니까 신호음만 가고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다. 동생한테 해보라했는데도 동생번호도 같이 차단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동생하고 상황 파악이 잘 되지 않고, 경황이 없어서. 그러면 경차서에 가서 신고를 하자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경찰서에 사건 접수하러 가니 조사관님께서
일단은 연락이 되면 서로 덜 번거롭게 해결하는거로 하자고 하면서 그 사람(연락이 안되는 기사) 번호를 달라고 하시길래 연락처를 건내드렸습니다. 경찰 번호로 연락하니까 바로 그 담당기사라는 사람이 전화를 받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19일
조사관 A, 담당기사 B
A : 이 학생들 번호 왜 차단해놨냐?
B : 본인이 요즘 주변에 상황이 복잡해서 연락처에 있는 모든 번호를 차단해놨다.
A : 아니 그래도 맡은 게 있는데 무작위로 차단하는게 맞냐? 공과 사는 구분해야되지 않냐.
B : 죄송하다. 정신이 없었다.
A : 어떻게 할거냐. 물건은 있냐?
B : 사실 접수 받았을 때보다 문제가 더 생겨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물건을 갖고있었다. 메인보드가 문제가 생긴 것 같다.
A : 그럼 수리는 됐냐? 문제 언제까지 해결가능하냐?
B : 내일 바로 물건 보내겠다. 회사에 보내면 바로 보낼 수 있다.
A : 이번 주 내로 해결 되면 좋지않겠냐. 다음 주까지 해결 안되면 학생들이 사건 접수하도록 돕겠다.
B : 알겠다 죄송하다.

이러고 상황이 종료되서 물건이 오면 수리되서 올 거라고 생각하고 그나마 속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4일 날 저녁에 물건송장 사진을 받고, 27일 오후에 물건을 받아서 확인해보니까

1. 기존의 내 노트북 기종의 케이스가 아닌 다른 기종의 케이스로 교체(상의없었음-기존의 접수 시 케이스 부품 폐기처분한 듯 함)
2. ★수리 접수할 때 맡겼던 전원 어댑터랑 다른 물건 송부(맡길 때 정품, 택배로 돌려 받은 것 정품아닌 벌크)
3. ★★노트북 전원이 켜지지 않음(기사가 수리 후 보내기 전에 전원이 켜지는 것까지 확인 다 했다고 하면서 영상을 보내줬는데, 윈도우 진입된 로그인 및 바탕화면이 아닌, 부팅 몇 초짜리 영상)

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처음에는 문자로 연락드렸습니다. 하지만 지속해서 연락드려도 답장이 없어서, 전화를 걸어보니 차단되어있는 듯이 한두번의 비프음 이후로 통화연결음이 지속해서 중단되었습니다. 그래서 동생에게 내 번호(작성자 본인)가 아직 차단되어있는 것 같다며 얘기하자. 동생이 기사에게 연락을 다시 시도하였고, 그제서야 제 번호가 차단이 풀리고 통화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27일
나 ㄱ, 기사 B
ㄱ: 물건을 받아봤는데 케이스가 다른, 제대로 맞지않아서 odd튀어나오는 걸로 교체해서 보내주시고 어댑터도 다른걸로 보내주셨다. 다른걸 떠나서 노트북이 부팅조차 되지 않는다.
B: (케이스, 배터리 문제 답변 X) 혹시나 그런 문제가 생길까봐 자신이 영상을 찍어놨다. 자기가 백업도 해놨으니까 문제될거 없다. 기사를 보내서 문제점을 알아보고 수리를 진행하도록 하자.

라면서 준비되어있다는 듯이 영상을 동생 연락처로 보냈습니다.
이후 통화로,

ㄱ: 지금 되게 불만이 많은 상황이라는 거 알고 계시냐?
B: 이해한다. 내일 9시에 출근하는대로 기사님하고 수소문해서 바로 연락드리겠다. 죄송하다.
ㄱ: 알겠다. 서로 피곤하니까 제발 빨리 끝내자.

라고 통화 후 수리 관련하여 이틀이 지나도 연락하나 없는 상태입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너무 막막합니다.
자료도 자료이지만 컴퓨터의 유무에 따라 결과물의 질이 달라지는 저에겐 작업 등 생산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꼭 필요한 노트북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가능하다면
1. 공익목적으로 업체명을 공개해도 될까요?
2. 더 이상 기다리지 말고 경찰에 사건접수 하는 것이 좋을까요?
3. 사기죄나 민형사 쪽으로 고소가 가능할까요?

부모님께 여쭤보기도 조심스럽고, 혹시나 해 익명의 힘을 빌려 먼저 여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