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미레나로 효과 보셨나요?

00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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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만 지나면 40대로 접어 드네요~ 20년을 넘게 생리통과 생리혈과 전투를 벌여 오고있어요.

평소에도 양도 많기도 하고 생리통도 많이 심했는데 둘째 출산후부터 점점 심해지고 셋째 출산후에도 계속 되는 고통에 임플라논 시술을 했어요. 현재 6개월 정도 지났네요. 처음 5개월 정도는 생리혈도 많이 줄고 생리통도 줄어서 살것 같았는데요. 저번달부터 다시 원상복구가 되는가 싶더니

이번달에는 그동안에 줄어든 생리혈이 미친듯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출근하면서 부터 쏟아내기 시작하는데 원피스가 젖을정도로 펑 하고 터지길래. 출근하자마자

옷갈아입으러 집으로 운전하는데 차 시트 다 젖고 원피스 다 젖고,코트까지 ㅜㅜ 집에 도착해서 담요로 엉덩이 가리고 미친듯이 뛰어서 집에 들어갔네요. 집에가서도 거진 30분정도를 변기에 앉아 있는데 조금만 힘들 줘도 그냥 미친듯이 나오더라구요. 거진 덩어리로 나오는데.... 여튼 어느정도 진정되고 일어나니 너무 어지럽더라구요. 신랑 불러서 병원에 갔는데 우선 빈혈이 심해서 빈혈주사 맞았구요. 의사선생님이 대부분 자궁두께가 2센티정도 인데 저는 전체적으로 선근증이 덮고 있는데다가 4센티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임플라논 보다는 미레나로 해보고 미레나로 효과를 못보면 그땐 적출수술도 생각해 보는게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고민은 미레나 시술을 해도 효과가 미비할것 같다는 의사선생님 소견이 있어서요, 선근증 심하신분들 미레나로 효과 많이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역대급으로 생리혈을 쏟아내고 나니 다음달 생리가 너무 두려워요. 적출수술을 한다고 생각하면 여자로써 인생 끝이라는 생각에 왠지 안하고 싶기는한데 애도 셋낳았겠고, 이제 40인데 꼭 굳이 매달 아파하고 불안해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