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국제결혼을 결심한 이유

으하하2019.12.30
조회1,095
안녕하세요?
한 해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
이제 30대 초반에 들어선 대한민국 평범하다면 평범한 평범남입니다.

남들 다 하는 연애 대학생 시절부터 몇 번 하고 저도 사람인지라 서울에서 일만 하면
지내기엔 외로워 이것저것 여자친구를 사귀어보려고 노력했으나. . .
제가 내린 결론은 20대 후반을 지나서는 연애하기가 참 힘들더군요.

그렇게 못 되거나 이기적인 성격도 아니고.. 그냥 정말 저도 마음에 안정을 얻고 싶어서 연애를 해보려고 다가가보면...
제가 무슨 죄인이 된듯한 점이 너무 싫습니다. 우리나라 여자에게서는요.

크리스마스에 소개팅도 해보고 결심했습니다. 저는 국제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노력이 부족하다고도 생각해봤는데 그건 아닌 것 같네요.
그냥 우리나라 사회에서 저는 연애를 못 하는 사람이란 판단을 내렸습니다.

키도 174의 보통 키고, 외모도 데이팅 어플에서 평가하면 골드 초반 수준의 그렇게 잘 생기지도,
못 생기지도 않은 편이구요.
그래도 저는 제가 싫지 않아요. 한 번도 제 외모에 대해서 불만을 가져본 적도 없고...

제 성격이 올곧은 것도 있지만 그.. 요즘 여자분들은 너무 뭔가 환상속에 빠져사는 것 같아요.

외모지상주의라고 해야하나요. 주위에 아는 지인들이 빚내서 차사고, 성형해서 여자 잘 만나고 다니더라구요.
부럽기도 하고, 저도 저렇게 해야하나도 싶어요. 하지만 정말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도 않아요..

뭔가 요즘은 큰 선이 있고 그거에 부합하면 너무나도 쉽게 연애가 진행되는데...그게 아니면 한없이 엄격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것도 아니고 마음도 이제 정말 지치고 힘들어서 못 하겠네요..
결혼할 마음도 있고 해서 몇년간 더 알아보고 33살을 마지노선으로 국제결혼을 업체를 통해서 하던가 아니면 할줄 아는 언어에 해당 되는 나라로 여행을 다니면서 연애 결혼을 하던가 할 생각이네요
더 구체적인 사례도 적고 싶지만 제 개인사도 담겨서 그러긴 힘들 것 같구..
주절주절 말이 길었네요.
네, 저는 이제 대한민국이란 나라 여성들에게 연애 대상으로는 포기입니다.
왜 남자를 대상으로 했을 때는 한없이 엄격해지는 것들이 본인들은 태연히 하는지도 모르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