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으로크신분들께 조언구해요.. 정말 외로운가요?

30대아줌마2019.12.30
조회213,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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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댓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

선택은 우리몫인건 알지만
외동이신분들 생각이 궁금해서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진것 같아요.

결국은 저희가 정말로 둘째를 원해서가 아닌
아이가 단지 외로울까봐 그 이유만으로 둘째를 낳는건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어요.

형제 남매가 있어도 외로울수있고
외동이여도 안 외로울수있고

부모하기 나름이라 생각하며
저희 아이 외롭지않게 사랑과 관심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베플처럼
동생보단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면서 살겠습니다!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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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5살 남자아이를 키우고있는 33살 전업 주부에요.

저희 아이가 낼모레면 6살이라 어느정도 컸으니
육아도 이제 너무 편하고 내 삶을 점점 찾아가는중인데..

주위 어른분들이나 지인분들이
만날때마다 둘째안낳냐고 둘째는 사랑이라고

혼자면 외롭다고 아이를 위해서 라도
꼭 둘은 있어야 한다는데..

외동으로 크신분들은 정말 혼자라서 외로운가요?

임신때 입덧이 너무심해서 막달때까지
얼굴핏줄이 다터질정도로 매일매일 토하고 고생했던기억이 있어서

솔직히 육아보단 임신10달 때문이라도
둘째는 없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이제 저도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고있어서
더 늦어지면 노산도 걱정되고 나이터울도 생각해야되니.. 가질거면 내년에 가져야될것같아서요.

요즘 고민이 많아져요.

남편도 자상해서 육아를 많이 전담하고있고
남편 쉬는날이나 주말엔 항상 아이랑 밖에 나가 같이 시간보내고
가족 여행도 자주다니면서
지금 생활에 너무 만족하며 살고있는데

둘있으면 지금보단 소비를 줄여야되고
여행을 가더라도 둘을 케어하기엔 힘들것같고
지금 이 만족하는 생활이 깨지고 또 몇년간은 육아에 전념해야 될텐데..

나중에 둘째를 안낳아서 후회할까 걱정도되고
아이가 커서 진짜 외로울까 걱정도되고

저희가 선택해야될일이지만..

외동으로 크신분들께 조언을 듣고싶어서요.

정말 외동은 외롭나요?
둘은 꼭 있어야 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미리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