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남자친구에게큰죄를지었습니다

글쓰니2019.12.31
조회32,149

끝까지 읽고 저한테 욕을해도 좋으니 제발도와주세요 저는23살 남자친구는 32살 3년 만났고요 2021년쯤 결혼할 생각이 있고
결혼생각으로 양가부모님 다 아시고 동거중이예요
같이산지는 1년조금 넘었구요
서로 믿음주며 허락을 받았습니다
강아지 2마리랑 같이 살고있고요

남자친구랑 권태기도 아니고 정말 사랑하는데 아직 좋아해요 솔직히 2년전보다는 활활타오르진 않죠?

저는 오빠랑 아이도낳고 행복한미래를꿈꾸며 20살때부터 앞만 보며 달려왔어요 돈도 또래에 비해 많고 많아요 정말 많아요
오빠랑 저랑 둘다 능력 되거든요 진짜 오빠랑 저는 능력 충분히 되고 돈 정말 많아요 제가 종종 결혼하자마자 아이낳고 하자면 오빠의 대답은 좀 머뭇거리고 안정이된다음 이렇게 대답했어요 둘다 능력되는데 어떻게 저렇게 대답을 하는지

절 정말 사랑하고 얘가 내여자다 나의 인생을 다같이 해야겠다 하면은 아이도 빨리낳고 가정을 꾸리고싶지않아요? 전 그래요 그래서 앞만 보며 살았고 좋게 생각하면 오빠가 깊은생각으로 가장이 된다는 책임감을 깊게 생각하는거 신중하다는거 저도 아는데 서운해요

나이도 오빠가 더 많아요 촉박한쪽은 오빠인데 내가 더 생각하고 있고 나랑 오빠의 생각이 다른건가 느낌을 받고있고 나랑 결혼다시생각하는거구나
느낌도 들고 아니 다시 생각할껄요?

3년만에 최근 들어 엄청 싸워요 3년동안 단한번도 싸운적 없었는데 오빠랑 나한테 이런날도 오는구나 하고 요즘 저 엄청 울어요

요즘 회사 대리님(34살임)이 자꾸 신경쓰여요 제가 먼저 영화보러 가자고했고 주말에 영화랑 밥 한끼 했고 그 이상은 아무것도 없어요 스킨십도 없었고 오히려
팔이 닫으면 피할려는거 같았고 술도 마실려다
아 맥이면안되지 술은 안되 하시고 대리님은 제가 남자친구가 있어서 선 잘 지켜주는거 같았어요

퇴근후 카톡 하고있고 편하게 장난 농담도 치고요
쉬는날인데 보고싶으면 출근해 ㅋㅋ 이러면서

제가 대리님한테 속마음 털어놓았습니다 저 정말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말해서 저희사이 어색해 지지 말자고
저 솔직히 남자친구없거나 결혼생각 없었으면 대리님 좋아했을거같다고 제가 좋아했으면 저랑 만났을지도 궁금하고
제 자신이 답답하고 나쁜사람인거같아서 털어놓는다고 하니까

어색할게 뭐있어 남자친구 많이 서운해 할꺼야 니가 이러는거 알면 .. 사람마음 자기맘처럼 안되는거 아니까 이해할게
그리고 음..글쎄.. 지금은 그냥 동생이야 근데 싫진않아
너 나쁜사람아니야 어색해 지지 말자고

제가 다음에도 놀자하면 놀꺼냐니까 당연하지 뭐하고싶냐고 하고싶은거 하자고 하고 하셨고
대리님이 죄짓곤 살지마 해서 이게 죄냐고 했는데
니네 오빠가 알면 서운해하지 너네오빠한텐 배신이야 이러더라구요

그리고 나중에 찜질방 가자고 하셨어요

남자친구한텐 술한잔 하면서 우리 새로운사랑이 찾아오면 흔들릴까 이야기 하고는 있는데 정확히는 말 안했구요 전 흔들릴거같다 이야기 했습니다
남자친구랑 진지하게 미래에 대해 대화도 다시해보고 있고 3년전 그때처럼 초심잃지말아야하는데 지금껏 쌓아논게 다 무너진 느낌입니다

남자친구가 싫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예요 좋아요 왜 나한테 대리님한테 이런마음이 찾아왔을까
내 자신이 미워요 처음에 제 마음은 이정도는 아니였어요

참고로 대리님 남자친구와 동거중인거 다 압니다
아침에 못일어날까봐 모닝콜좀 해달라해주시고 남자친구 때문에 안되면 괜찮다 그러시구

퇴근후 버스 기다리고있는데 제발 대리님왔으면 좋겠다 좋겠다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진짜 왔어요 너무놀래가지고 좋아하고있었는데 좋아? 물어보더라고요
좋다고말했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손한번 잡아줘(?)잡아줄까(?)해서 저도 모르게 네 ㅠㅠ 라고해서 손한번 잡았네요 2초정도 .. 한번더 잡고싶어? 이래서 5초정도 잡다가
이제 놔~ 하셔서 놨고 서비스야 ㅎㅎㅎ 이런식으로 했어요

그리고 또 이러시더라구요 너맘이해한다고 충분히 그럴수 있어 라고요

저번 퇴근후에 대리님이 저 버스 기달려주다가 이야기 하다가 제가 계속 같이 있고싶다니까ㅜ찜방갈까 하다 준비물 아무것도 없다니까 대리님 집에갔습니다 사고쳤고요
저 정말 쓰레기 입니다 대리님 아무잘못없고 제가 먼저 흔들렸고 제 잘못이예요 3번이나 잤고 저번같이쉬는날 또 만났고 어제도 같이있다 출근했어요

제가 마음가는대로 행동한거예요 자기도 마음 가는대로 한거라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하자 하셨고
지금 행복하고 좋잖아 그럼 됬어

그리고 오늘 제가 선물이랑 편지 드렸고 카톡으로큰일이다 큰일이야 나한테 푹빠져서 제가 우는 이모티콘 보내니까 걱정마 구해줄께 이래서 어떻게 구해줄꺼냐니까 정말 죽을거같으면 방관할순 없잖아 이러시고
같이있던 밤에 대리님이랑 많은 대화나눴어요 자꾸 저한테 일시적감정이래요

제가 1년뒤에도 이마음이면 그때는 저랑 만나자고 했어요
1. 너가 내입장 이여봐 내가 여자친구가 있어 근데 널 너무 좋아해 너는 혼자야 내입장이 되어봐
2. 너가 나한테 신뢰를 줄려면 1년은 더걸리는거알지
3. 너가 나랑 2.3년 만나도 그 후에도 또 괜찮은 사람 있으면 그 사람한테 마음 갈꺼 아니냐고
바람은 말로 표현 못해도 의심하고 또 의심가게 되있다고 우리가 이쁘게 만난것도 아니고 이쁘게 만났으면 좋았을탠데 ..
4. 자기도 어쩔줄 몰라함 어쩌면 좋냐 미치겠다~ 근데 너무 머리아프게 생각하진 말라고 지금 좋으면 됬잖아 지금으로써 만족이 안되냐고
자기를 아예 너껄로 해야되냐고 묻네요 지금 내가 너 옆에 있잖아, 그리고 서로 상처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고 지금 처럼 이대로 만나면 되잖아 나도 너 좋아
5. 남자친구 있는 여자가 다른남자가 갖고싶으면 자기가 가지고있는거 모든걸 다 포기하고 와야해
6. 제가 심장 터질거같다고 하면 구해줄께 이래서 어떻게 구해줄껀데요? 하면 정말 죽을거같으면 방관할순없잖아

하는데 너무 길어서 다 못쓰겠어요 그리고 대리님
은 연애 많이 해봤을거같아요 당연하죠 저보다 10년 넘게 더 살았는데

3년만에 다른 남자가 보여요 대리랑 지금처럼 지내고 다시 돌아서야 하나요
전 정말 쓰레기고 나중에 벌 받는거 다 감수할께요
전 정말 벌 받을꺼예요

지금까지 쌓아논거 무너진거같고 다 포기하고 정리할까요 아니면 시간을 갖을까요

안정적이고 지금껏지켜온사랑과 새로찾아온 이 느낌 여러분 저 정말 어쩌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