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빡치는데 내가 예민한거임?

2020.01.01
조회99
아니 새해에 처음 듣는 노래가 1년 흐름대로 간다는 말 있잖아 그거 때문에 3시간 전부터 설레면서 뭐 들을지 정했거든 내가 막 설레가지고 아빠한테 저 미신 알려줬는데 아빠얖에 동생이 있어서 같이 듣고 있었음 1월 1일 되자마자 내가 노래 들으러 가야지 하면서 내 방으로 가는데 동생 놈이 ㅈㄴ암울한 노래 틀면서 나 따라오는 거임,, 방문 닫으려는데 힘으로 밀고 들어오는 거야,, 폰 이랑 이어폰 챙기고 엄빠방으로 도망쳐서 내가 정한 노래 듣는데 이미 동생이 튼거 들어버렸잖아 그래서 살짝 화났는데 거기까지 따라와서 암울한 노래 ㅈㄴ크게 트는 거야 내가 작년에 우울증도 걸리고 안 좋은 일도 있어서 올해는 행복하고 활기차고 밝게 시작하자는 의미로 세 시간 동안 노래 찾은 건데 괜히 울컥하는 거임 그래서 동생한테 뭐라고 했음 근데 부모님이 그런 거 때문에 왜 싸우냐고 그런 거 다 미신이라면서 오히려 내가 혼났어 아 개화나 미신이라고 해도 새해부터 괜히 찝찝하잖아 아 화나서 잠 못 자겠는데 내가 예민한 거야?

후 새해부터 투덜대는거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새해복 많이 받고 2020년 행벅한일 가득하길ㄹ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