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이별하신분있나요

YYY2020.01.01
조회430

3년가까이만난 커플이었고
남자는 26살 저는 24살 입니다.
우연히 알바를 하다 만나게되어 연애를 시작했고
여러번의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다 새해에 헤어졌습니다..
싸우게된 계기는 약속시간이 6시였는데 제가 30분늦어서 약속이 파토나서였구요..
미안함에 사과하고 집앞에서 만나 얘기를 나누었는데 헤어지긴 싫은데 제가 싫은것도아니고 마냥 좋지도않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래사귀게된사람은 처음이었고 이런경우도 처음이라 아무말도못하고 울기만 하니 울면제손해니 울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다른연인들처럼 연애하고싶다고 제가 일하는 환경이 10시에마치다보니 어쩌다저녁한번먹으려하면 12시에 점심을 먹고 굶어야하니 힘들다고
남들처럼 7시쯤마쳐서 저녁먹고 데이트하다 아쉬울때 집에가서 다음에 만나는 그런 연애를 하고싶다고하더라구요.
제가 평일은 일하구 주말은 남자친구집에서 자는 식으로 연애를 해왔었거든요.

가기전엔 제가보는것도싫고 오는것도싫고 스트레스받게하지마라. 귀찮게하지마라. 잘못은 약속을 파토낸 제가 잘못이고 맥빠지게해서 기운이없다고했습니다.
그래서 주말은 남자친구집에가지않고 남들처럼 연애해보자는 의견에 동의했고
그러려다 새해니 해뜨는걸 보러가자했더니
빨간날에 일하는거 뻔히 알지않냐;;이렇게말하더라구요.
두시간이라도보자니까 피곤하데요.
새해인데 집에들어가기가너무싫어 친구에게연락했고
그남자이지만 정말오래된친구의 술자리에끼어 여럿이서 술을마신다고하니 화를내서 정말미안하다 피곤하다고해서 오빠가안갈줄알았다.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고 약속잡아서미안하다.
지금약속다취소하고 보러가겠다고하니 빈정은이미상햇으니 집에있을거라고 술마시러가라하더라구요..

그래서 놀다 새벽4시30분에 집에들어오니 자냐 어디냐라고 하길래 집이라얘기했고
왜안자냐 물어보니 이제집에들어왔다고합니다.
나도여자랑술먹음 이렇게톡이오더라구요..
하고싶은말은 많지만 말못하고있다 서운함이터지더라구요.

남자친구와 관계를갖다 너무아파 움직이지도못할때
약사와달라부탁해도 뭐때문인줄알고약먹냐 시간지나명괜찮아지니 누워있어라.라던부분이나 그외에도 저보다 친구가우선이던모습 등등
너무서운하고 서럽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자고했습니다.
일어나서 톡을보니 읽씹했더라구요..
나만 놓으면 끝나는연애를 계속 질질끌고있었던건가 싶기도하고.. 정말좋아하고 제 모든걸다줘도 저보다 더 소중하고 중요한사람이었는데 비참하기도합니다.

지금은 오빠가 계속 생각나고 보고싶지만 다시연애를 하고싶단생각은 안들어요.
그냥 보고싶단생각만들고 생각보다 잠잠하네요.
나중에 시간지나면 오빠는 후회할까요?그점이궁금합니다.
전 잘한게맞는걸까요?..

친구들은 정말 잘했다.
너를 감정쓰레기통으로여기는것도아니고
감정이격해지면 너를 막대하는 남자는 만나지마라라고
하는데 전 아직도 잘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