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열하는 와중에 할말은 다하는 카이

ㅇㅇ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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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




어제자 엑소의 연말콘서트 막콘에서 엔딩 멘트를 하던 도중


멤버들이 차례대로 마지막 멘트를 다 하고 찬열의 차례가 돌아옴






그런데 찬열이 멤버들이 이제는 너무 편하고 가족같아서 


평소에 낯간지러운 말들을 못하겠다며


갑자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함





 



직접 만든 음악에 손편지를 써서 영상으로 만들어 공개함

(현장에서 오열한 사람 ㄴㅇㄴ)





2019년 12월 31일 


반 평생을 함께했고, 또 평생을 함께 할 나의 꽃이자 나의 날개, 멤버들 



2008년부터 너희와 함께한 시간들은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눈부셨어. 

아직도 처음 회사에 들어와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인사를 했던 기억이 생생해. 


사람이 살면서 누군가 단 한 명이라도 이렇게 오랜 시간 추억을 나눈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나에게 8명이라는,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눈 가족들이 있다는 이 감정과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든든하고 누구라도 붙들고 자랑하고 싶을만큼 자랑스러워. 



내가 모든 순간을 기억하고 있는 것처럼 너희도 기억하고 있을까? 

요즘엔 자꾸만 어딜 가든 함께였던 시절이 많이 떠올라. 


사람을 좋아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나라서 

모두 함께 하던 일을 혼자 하고 있다보면 멤버들이 많이 보고 싶어져. 


우리에게 진짜 행복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우리의 진짜 행복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우리가 웃고 떠들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2019년까지 쉬지 않고 달려오면서 수고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힘들 때 안아줄 수 있는 우리가 되자. 



민석이형, 수호형, 레이형, 백현이, 종대, 경수, 종인이, 세훈이 많이 많이 사랑해. 


We are one 엑소 사랑하자.



2019년 12월 31일










찬열의 엔딩 멘트가 끝이나자 마지막으로 리더인 수호의 멘트 차례가 옴






올해에 서른이 되는 수호는 연습생 기간까지 포함해 

약 15년 동안 이 일을 해왔고 인생의 반을 함께 했다며 


팬들과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을 진솔하게 얘기했음




평소 눈물 많고 여리기로 소문난 카이는 이때부터 주저앉아 울기 시작함ㅠㅠ



 


 


 


찬열이 자기도 슬픈데 종인이 달래주면서 

같이 울면 종인이 더 운다고 꾹 참으면서 계속 종인이 달래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쌩눈으로 보는데 그 자리에서 진짜 눈물 엄청 쏟았다









수호가 한 명 한 명에게 고마운 얘기 하고 카이를 언급하자 

카이 울다가 화내기 시작하는데ㅋㅋㅋㅋㅋ



 


 (뿌애애ㅐㅐ애앵ㅜㅜㅜㅠㅠㅠ)





수호 : 그리고 우리 카이는..  왜울어 왜ㅎ 아니 왜그래애 아니



카이 : 왜 이런거 해--- 



수호 : 쿨하게 받아들이자 쿨하게 



카이 : 아 왜 이런거 하냐고-----



수호 : 아니 2019년이 지나서



카이 : 하지말라고-----



수호 : 아니 나도 괜히 삼십대 들어가니까



카이 : 아 왜이래----




수호 : 우리 카이는 겉으로는, 무대에서는 되게 섹시하고 남자답고 터프하고 

시크해보이지만 되게 여린 친구에요


멤버들 중에 제일 여린 것 같아요


세훈이도 여린데 사실 카이가 더 정말 여린 그런 친구에요


올해 제가 카이한테 동생이지만 많은 조언을 들었어요


되게 힘들 때도 있었는데 올해 카이가 되게 좋은 말 많이 해줘서.. 고마워요







 




결국 다시 주저앉아 또 서럽게 우는 카이

ㄹㅇ 카이 엄청 울었다






수호는 카이에게 고마운 얘기를 하고 마지막으로 찬열 차례가 됐는데...



수호 : 우리 찬열이 같은 경우에는.. 다 아실거에요.


카이 : 할 말이 없나바ㅠㅠ  (흐어엉엉ㅠㅠ)










오열하던 와중에 할 말 다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장 다 눈물바다 대성통곡 오열파티중이었는데 개빵터짐







 



오열하다가 할 말은 하는 1인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또 다시 자리잡고 오열함 ㅋ





 

 




수호 : 저희 엑소는 항상 여러분 마음 속에 있습니다



카이 : 슬프니까 하지마 ㅠㅠㅠ



수호 : 알겠엌ㅋ






(찬열 빵터짐ㅋㅋㅋㅋㅋㅋ)







 


 




뭐 결국은 해피하게 연말 콘서트 마무리 했다는 그런 얘기ㅎㅎㅎ











 




 +


찬열이 멘트에 감동받은 첸 : 


찬열이가 영상에 같이 멘트도 써줬잖아요. 

저는 제일 기억에 남는 게 


'우리가 오랜시간이 지나도 나중에 같이 웃고 떠든다는 그게 행복'이라는 말이 

진짜 멋있는 말 같아요





백현: 


맞아요, 저희 솔직히 대기실에서 진짜 시끄럽거든요~

저희가 그게 변치않아서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이렇게 넘어갔는데 울던 카이갘ㅋㅋㅋ



: 그건 좀 변했으면 좋겠는데.. 좀 적당히 할 때가 필요하다구


했던겈ㅋㅋㅋㅋㅋㅋㅋㅋ울면서 할말 다햌ㅋㅋㅋ










 





흐엉ㅠㅠㅠ엑소 사랑해

We are one 엑소 오래오래 사랑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