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남친은 35 저는 32 결혼을 전제로 얘기를 나누다 현재는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한 상태입니다. 저 26 남친은 29에 처음 만났으니까 햇수로는 꽤나 긴 시간입니다..
현재 문제는 제목 그대로 남친네 부모님, 그러니까 남친네 아버님이 목사님 이십니다.. 저희 집안은 종교는 관심도 없는 무교 집안이구요. 저 역시도 종교는 관심도 없는 사람이구요...
이런 문제로 2번을 헤어지고 남친이 2번다 붙잡아서 다시 만난 케이스인데요..
문제는 남친의 말이 자꾸 바뀐다는 거예요 2번다 헤어져있던 기간이 각각 1년정도라 쉽게 헤어지고 쉽게 만난 상황은 아닙니다.
처음 사귈때에는 종교에 관심도 없어서 '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교회정도야 따라가줄수 있겠다' 라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만났는데..
남친은 그때 당시 나를 위해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하여 종교를 핑계 아닌 핑계로 헤어지게 됐습니다.
그러고 두번째 다시 만날때에는 정말 나 아니면 안된다는 말과 평생을 같이 하고픈 사람이라며 뒤늦게 깨달았다며 붙잡았고,
저는 그때서야 헤어진 기간동안 수많은 생각과 주위의 반대, 네이트 판에서도 종교적 갈등에 대한 글들을 찾아 보며 결코 종교란 문제가 가벼운 일이 아니란 것을 깨닫고 3개월을 지켜본 뒤 다시 만났을 때 얘기를 하였습니다.
저의 종교의 가치관과 미래에 대한 얘기까지도요..
물론 다시 결혼을 전제로 만날것인데 결혼하게 되면 교회 다니는건 불가피하게 될꺼 같아서 일요일 주 1회 오전 잠깐 나갔다오는건(물론 형식상..) 할수있는데 그 이상은 자신도 없고 하기도 싫고, 내 자식들까지도 물론 강요하는건 싫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남친의 입장은 아버님 은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고 (길어야 2~3년), 은퇴 후에는 고향인 시골에 가셔서 사실것이다..라며 저를 붙잡더군요..
물론 그런말에 넘어간 것과 다시 만난것에 대한 책임은 모두 저에게 있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한번에 정리하는게 너무 어려웠어요.. 저도 헤어진 기간동안 잊어보려 별짓 다하고 오히려 나중 생각했을때 종교땜에 헤어진게 잘된일이라고 생각하며 지내왔거든요..
그러고 2번째 만남을 이어가다 또 제가 참다참다 도무지 결혼 이야기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할 기미가 안보이길래 터트렸고, 결국 또 같은 문제로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싸울때 홧김에 이별을 말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런 사람들을 오히려 혐오?하는 스타일이라 이별을 작심하고 말할때는 정말 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말을 합니다..
남친도 이런 저의 성격을 알기 때문에 저의 이별통보에는 별다른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조용히 이별을 받아들입니다...
그러고 또 약 1년뒤에 연락이 와서는 이번엔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며.. 우리 둘이 가장 중요하지 않냐며.. 평생 같이 사는건 우리 둘이라며 저를 설득 시켰습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점은 어느정도 해결할수 있겠구나..생각했고,
저도 남친도 서로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라며 처음에는 불같이 연애해왔고..저 역시 그만한 남자 없는거 같은데 종교 하나 때문에 우리가 헤어져야 하나 하는 생각으로 헤어질때와 헤어진 기간동안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생각도 많이 나고 그리웠지만 저는 잡을 자신도 확신도 없엇어요 목사님 집안의 며느리는 정말 아무나 할수 없겠구나.. 라는걸 알아버려서..
그러고 2번째 재결합때는 그냥 자포자기 심정으로 만났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나도 모르겠다 이런 생각으로요..
그러고 만남을 이어오다 문제는 다시 터졌지요
작년 크리스마스날 사소한걸로 다툼이 시작돼어 제가 우리가 솔직히 결혼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말하여 진지한 얘기가 오고갔고..
내 입장은 2번째 다시 만날때 말한것과 변함없이 교회에 일요일에 한번 오전 잠깐 나갔다 오는것 까지가 나의 최대양보이고,
남친의 입장은 내가 이렇게까지 부정적일줄 몰랐다며 나의 생각이 조금은 바껴서 자기를 따라와줄주 알았다며.. 내 생각이 저렇게 부정적으로 확고한데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을 꺼내겠냐 입니다..
제가 속터지는건 저런말을 왜 이제와서 하냐는 겁니다..다시 붙잡았을때 저의 입장을 못받아들이면 저는 다시 만남을 이어가진 않았을텐데.. 물론 처음부터 저런 중요한 문제는 확실히 매듭을 짓고 만남을 이어갔어야 했지만요..
저는 이런 사람을 믿고 어떻게 평생을 살아갈수 있을까와 종교 문제는 둘째치고 이런 남친의 책임감없는 태도와 자신감 없는 행동에 화가 납니다..
부모님께 그런 말도 꺼낼 자신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나를 다시 잡았냐며.. 제가 원하는건 중간에서 남친의 확실한 태도였는데 자기 입장도 이해를 해달랍니다 미안하다며..
자기도 종교에 대해 강요하는건 잘못된걸 알지만 현실적으로는 그게 불가능한걸 알지않느냐 면서.. 그래서 제가 무슨 결정을 하든 죄책감 안 가졌음 좋겠고 눈물도 안 흘렸음 좋겠대요..
결국 선택은 다시 저한테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만남을 계속 이어갈수 있는 방법은 제가 그쪽 기독교 집안에 맞추는거 아니면, 남친이 그쪽 집안과 연을 끊는것입니다..
물론 연 끊는것은 안되기에 남친은 어느정도 내가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바꿔줬음 좋겠다이고, 저는 또 왜 저만 양보하며 평생 살아야하냐 그러고는 평생 못살겠다입니다.. 저는 너무 힘이 듭니다..
물론 이성적으로는 안된다는걸 잘알고 있지만 심적으로 그게 너무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제가 너무 이기적인 걸까요..??
글로 모든 상황을 말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비슷한 상황이시거나 과거에 비슷한 상황 겪어보신 분들의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립니다..
남친의 아버님이 목사님이십니다.종교문제 이겨낼수 있을까요.
우선 남친은 35 저는 32 결혼을 전제로 얘기를 나누다 현재는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한 상태입니다. 저 26 남친은 29에 처음 만났으니까 햇수로는 꽤나 긴 시간입니다..
현재 문제는 제목 그대로 남친네 부모님, 그러니까 남친네 아버님이 목사님 이십니다.. 저희 집안은 종교는 관심도 없는 무교 집안이구요. 저 역시도 종교는 관심도 없는 사람이구요...
이런 문제로 2번을 헤어지고 남친이 2번다 붙잡아서 다시 만난 케이스인데요..
문제는 남친의 말이 자꾸 바뀐다는 거예요 2번다 헤어져있던 기간이 각각 1년정도라 쉽게 헤어지고 쉽게 만난 상황은 아닙니다.
처음 사귈때에는 종교에 관심도 없어서 '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교회정도야 따라가줄수 있겠다' 라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만났는데..
남친은 그때 당시 나를 위해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하여 종교를 핑계 아닌 핑계로 헤어지게 됐습니다.
그러고 두번째 다시 만날때에는 정말 나 아니면 안된다는 말과 평생을 같이 하고픈 사람이라며 뒤늦게 깨달았다며 붙잡았고,
저는 그때서야 헤어진 기간동안 수많은 생각과 주위의 반대, 네이트 판에서도 종교적 갈등에 대한 글들을 찾아 보며 결코 종교란 문제가 가벼운 일이 아니란 것을 깨닫고 3개월을 지켜본 뒤 다시 만났을 때 얘기를 하였습니다.
저의 종교의 가치관과 미래에 대한 얘기까지도요..
물론 다시 결혼을 전제로 만날것인데 결혼하게 되면 교회 다니는건 불가피하게 될꺼 같아서 일요일 주 1회 오전 잠깐 나갔다오는건(물론 형식상..) 할수있는데 그 이상은 자신도 없고 하기도 싫고, 내 자식들까지도 물론 강요하는건 싫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남친의 입장은 아버님 은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고 (길어야 2~3년), 은퇴 후에는 고향인 시골에 가셔서 사실것이다..라며 저를 붙잡더군요..
물론 그런말에 넘어간 것과 다시 만난것에 대한 책임은 모두 저에게 있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한번에 정리하는게 너무 어려웠어요.. 저도 헤어진 기간동안 잊어보려 별짓 다하고 오히려 나중 생각했을때 종교땜에 헤어진게 잘된일이라고 생각하며 지내왔거든요..
그러고 2번째 만남을 이어가다 또 제가 참다참다 도무지 결혼 이야기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할 기미가 안보이길래 터트렸고, 결국 또 같은 문제로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싸울때 홧김에 이별을 말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런 사람들을 오히려 혐오?하는 스타일이라 이별을 작심하고 말할때는 정말 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말을 합니다..
남친도 이런 저의 성격을 알기 때문에 저의 이별통보에는 별다른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조용히 이별을 받아들입니다...
그러고 또 약 1년뒤에 연락이 와서는 이번엔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며.. 우리 둘이 가장 중요하지 않냐며.. 평생 같이 사는건 우리 둘이라며 저를 설득 시켰습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점은 어느정도 해결할수 있겠구나..생각했고,
저도 남친도 서로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라며 처음에는 불같이 연애해왔고..저 역시 그만한 남자 없는거 같은데 종교 하나 때문에 우리가 헤어져야 하나 하는 생각으로 헤어질때와 헤어진 기간동안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생각도 많이 나고 그리웠지만 저는 잡을 자신도 확신도 없엇어요 목사님 집안의 며느리는 정말 아무나 할수 없겠구나.. 라는걸 알아버려서..
그러고 2번째 재결합때는 그냥 자포자기 심정으로 만났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나도 모르겠다 이런 생각으로요..
그러고 만남을 이어오다 문제는 다시 터졌지요
작년 크리스마스날 사소한걸로 다툼이 시작돼어 제가 우리가 솔직히 결혼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말하여 진지한 얘기가 오고갔고..
내 입장은 2번째 다시 만날때 말한것과 변함없이 교회에 일요일에 한번 오전 잠깐 나갔다 오는것 까지가 나의 최대양보이고,
남친의 입장은 내가 이렇게까지 부정적일줄 몰랐다며 나의 생각이 조금은 바껴서 자기를 따라와줄주 알았다며.. 내 생각이 저렇게 부정적으로 확고한데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을 꺼내겠냐 입니다..
제가 속터지는건 저런말을 왜 이제와서 하냐는 겁니다..다시 붙잡았을때 저의 입장을 못받아들이면 저는 다시 만남을 이어가진 않았을텐데.. 물론 처음부터 저런 중요한 문제는 확실히 매듭을 짓고 만남을 이어갔어야 했지만요..
저는 이런 사람을 믿고 어떻게 평생을 살아갈수 있을까와 종교 문제는 둘째치고 이런 남친의 책임감없는 태도와 자신감 없는 행동에 화가 납니다..
부모님께 그런 말도 꺼낼 자신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나를 다시 잡았냐며.. 제가 원하는건 중간에서 남친의 확실한 태도였는데 자기 입장도 이해를 해달랍니다 미안하다며..
자기도 종교에 대해 강요하는건 잘못된걸 알지만 현실적으로는 그게 불가능한걸 알지않느냐 면서.. 그래서 제가 무슨 결정을 하든 죄책감 안 가졌음 좋겠고 눈물도 안 흘렸음 좋겠대요..
결국 선택은 다시 저한테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만남을 계속 이어갈수 있는 방법은 제가 그쪽 기독교 집안에 맞추는거 아니면, 남친이 그쪽 집안과 연을 끊는것입니다..
물론 연 끊는것은 안되기에 남친은 어느정도 내가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바꿔줬음 좋겠다이고, 저는 또 왜 저만 양보하며 평생 살아야하냐 그러고는 평생 못살겠다입니다.. 저는 너무 힘이 듭니다..
물론 이성적으로는 안된다는걸 잘알고 있지만 심적으로 그게 너무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제가 너무 이기적인 걸까요..??
글로 모든 상황을 말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비슷한 상황이시거나 과거에 비슷한 상황 겪어보신 분들의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