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듬직...애교...엽기...노홍철의 급변천사

시간2006.09.01
조회21,368
p { margin: 5px 0px }
통통...듬직...애교...엽기...노홍철의 급변천사 방송인 노홍철(27)의 유쾌한 학창시절이 공개됐다.
노홍철은 31일 kbs2 ‘해피투게더-프렌즈’에 출연, 초등학교 친구들과 만나 즐거웠던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이날 방송에선 먼저, 노홍철의 과거 사진들이 대거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있는 사진은 지금의 모습과 너무 달라 고개가 갸우뚱해질 정도. “볼살이 통통해 유퉁씨같다, 강호동씨 같다”는 추측까지 터져 나왔다.

방송은 ‘증거 불충분’으로 인한 의혹(?)을 씻으려는 듯 그의 중학교 고등학교 사진까지 공개됐다. 변천사를 보니 과연 노홍철. 그는 “(어릴 때 부모님이)계속 먹였다, ‘사장님상’ 이었다”며 어린시절 유달리 통통했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노홍철의 친구들은 밝고 명랑하다 못해 특이하기까지 했던 그의 학창시절 일화들을 하나둘씩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한 친구는 “홍철이는 성격이 밝고 활달해서 주위에 친구들이 많았다”며 “조회시간에 모두 경건하게 애국가를 부르면 혼자 트로트를 불렀었다”고 털어놨다.

또 음악시간에 아이들은 모두 노래를 부르는데 혼자 “삼룡아 삼룡아 삼룡아” 담임선생님 별명을 중얼거리면서 딴 짓을 했었다는 것.

이 밖에 한 친구는 “홍철이는 엉뚱한 걸 넘어서 신기할 정도였다”는 발언으로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어느 날 친구들에게 헐레벌떡 뛰어온 노홍철은 집에 부모님이 안계신다며 “엄마 아빠가 나만 두고 사라져서 당장 먹고 살아야 하니까 컴퓨터랑 워크맨이랑 집에 있는 물건들을 팔아서 자장면을 시켜먹었다”고 말하더란다. 과연 사실일까 모두가 궁금해 했다는 것.

노홍철은 “정말이다, 형이 하나 있었는데 사고를 많이 쳐서 집에 와서 부모님이 안계시면 날 두고 떠난게 아닐까 항상 초조함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 물건들을 진짜 팔아서 자장면을 사먹는 바람에 집안이 발칵 뒤집혔었다는 것. 노홍철의 대단한 ‘엽기행각’에 주위는 온통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노홍철이 남자아이들에게는 호감이지만 여자애들에겐 비호감이었던 이유, 죽은 고양이를 묻어주며 추도문까지 낭송한 사연 등 특이했던 어린시절 일화들이 낱낱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