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후 다시 찾아온 여자친구..

ㅋㅋ2020.01.07
조회1,223

글재주가 없어 이해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스물다섯이고 지방살고 여자친구는 동갑내기에 서울살았습니다

저는 월-금(토) 하는데 1년동안 연말빼고 거진 죄다 서울갔습니다

여자친구도 가끔왔지만 가보니 너무멀고 힘들어서 오지마라 했는거니 괜한 오해는 말아주시구요..

그렇게 일년삼개월쯤 만났는데 어느날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장거리하니 뭔가 걱정과 의심이 섞이는데 그런걸 하는 자기모습이 너무 싫다면서요..

저도 연애경험이 많이는 없는지라 잡고 또 잡고 근무마치고 서울갓다가 기다려보다 다시 내려오면서 기차에서자고 출근하고 했습니다..

그렇게 한달반 두달쯤 시간이가고 이젠 친구들과 함께이든 혼자든 퇴근후면 항상 술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술먹고 전화하거나 하진않았구요 그냥 피곤함+잠들고싶음이 가장 컸던것 같습니다

술에 의존한거죠 뭐 여자하나랑 헤어졌다고 생난리 친다는분들도 계실수 있으나 저한텐 그렇게 힘든거니 아니꼽게 보진 말아주시고요..

그러다 한날 퇴근후 술을 좀 많이먹고 집에가다 집에 가는길에 쓰러졌습니다 팀막내라 9시 업무시작해서 매일 자정쯤 퇴근했네요..

병원에서도 위랑 간이 너무 상했다고 입원하라해서 있는데

여자친구가 연락이 온겁니다 퇴원하면 보자고

저는 너무기뻣고 주말이였는데 퇴원수속안된다해도 억지로 퇴원을 했습니다.

그렇게 일요일날 역으로가서 여자친구를 기다렸고 만났습니다

여전히 빛나는 모습그대로였고요.. 아무렇지 않게 몸은 괜찮냐며 팔짱을끼고 영화를 보러가잡니다

저는 묻고싶은것도 많고 하고싶은 말도 많았지만 대답이 무서워서..?뭐랄까 잘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여하튼 아무말도 않고 영화르 ㄹ보러갔습니다

영화를 보는중에 갑자기 배가고프다며 나가자해서 밥을먹으러갔고 막걸리도 한잔하고

이제 졸립다고 자러가자해서 자러갔습니다 관계도 맺었구요 막걸리 한통으로 둘이 나눠먹었기에 술김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잠이안와서 뒤척이다 먹을것좀 사들고와서 깨워서 같이 아점을 먹고

솔직히 같이 자고나서 조금은 더 희망이생겼습니다 저를 다시 만나주려나 했습니다

그래서 말을꺼냈는데 모르겠더랍니다..이번엔 흥분이 안되고 뭔가 착 가라앉는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처음만난순가부터 지금까지 폰을 만지는걸 본적이 없었습니다

예전에도 저랑 뭘하든 폰을들고 살았거든요

그래서 폰은 어딨냐했더니 가방에 있답니다 그래서 좀 보자했더니 조금화를 내더군요..

(보자한거 찌질한거 아니까 따로 지적안해주셔도 되요..)

그렇게 조금 어물쩡 거리다가 아까 니가 물은거에 대한건

결국 잘모르겠다고 다시만날지 눈물을 뚝뚝 흘리더군요..

저도 뭐라할지 몰라 그냥 안아주고

집에간다길래 기차역에가서 표를 끊었습니다. 기다리는 내내 한마디도 못했습니다

말도 생각이 안나고.. 그렇게 적막한 시간이 지나고 기차가 와 타더니

창가에서 또 눈물을 흘리며 미안해라는 입모양인것같은데 그렇게 말하고 가더군요

그후로 카톡을 하면 한두번씩 오긴합니다 가끔 참고 몇일안하면 별일없냐고 오기도하고요..

왜 저한테 왔던것이며 무슨 마음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여자분들 생각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