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나 이게 조현병 증상인가? 꼭 봐주라 제발

ㅇㅇ2020.01.07
조회2,004
어릴 때부터 아빠때문에 정말정말 극심하게 스트레스 받아왔어
근데 최근들어서 그새끼가 점점 행동이 심해져서
나는 더더더더 힘들고 짜증나고 분노하게되고 진짜 죽이고싶을 정도로 혐오하고 싫어하거든

문제는 아빠 노릇도 안하면서 ㅅㅂㅋㅋ 그래도 집 안 내에서는 아빠니까
맨날 화도 제대로 못내고 억지로라도 삭혀야되고
별 것도 아닌(예를 들어서 젓가락 하나 바닥에 떨어뜨렸다고) 일에 나한테 화내면서 극대노 하고 나 때릴라고 한 적이 여러 번이니 무섭기도 해서 말을 잘 못해

그러다보니 그냥 왜 나를 힘들게 하는지 그신발넘한테 너무너무 짜증나고 화나서
맞을 뻔 한 직후 손 벌벌 떨면서 진짜 아빠가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함
그렇지만 항상 상처받은 일들이 쌓여있으니 가슴이 매일 답답하고 진짜 미칠 지경인데 요즘 내가 점점 이상해져가는 거 같아

아빠만 생각하면 걍 개신발놈이라고만 생각이 드는데
엄마가 3교대근무해서 나랑 그새끼만 집에 남으면 그사람이 나 죽일 거 같아
나 스스로도 이게 왜 시작된지 모르겠음 몇 개월 전부터 시작됐어
문제는 점점 심각해져서 전에는 그냥 밤에 집 안에 나랑 걔만 있으면 막연히 무서운 마음이 들었는데 요즘에는 밤중 화장실 가려고 내 방 문 열면 걔가 칼들고 앞에 서있다가 나 찌를 거 같고 화장실에서 볼일볼 때 스윽 문 열어서 나 쳐다보다 죽일 거 같고 그래,, 진짜 무서워
사실 아빠가 알코올 중독이고 나한테 위협 가한 적이 잦아서 이런 무서움이 생긴거 같긴 한데 암튼 정말정말 무서워

그리고 또 내가 귀신들린 거 같은 생각이 들어
방금전에도 내가 그냥 고양이 한 마리 내 방에 넣어달라했는데 엄마가 그냥 거실에서 간식먹게 냅두라고 했거든 그러니까 해프닝?밖에 안되는데 넘 화나고 감히 내 말을 안 듣나?생각이 순간 드는 거야(평소에 이런 생각 안들었음)
1초 뒤에 그런 생각을 한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니
왜 그런 생각이 들었지? 싶고 귀신들렸나 싶더라

사실 요즘 아빠 증오해서 진심으로 죽길 바라거든 부정적으로 자꾸 생각해서 그런건가 싶고..
그리고 또 이 일 직후 잘려고 누웠는데 침대 옆 의자쪽에서 뚝?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첨에 잘못들은 줄 알았는데 일정하게 뚝 뚝 소리가 나더라.. 근데 지금은 안 나ㅜㅠ 이거 조현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