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나오면 당연히 좋기만 할 줄 알았고, 변화된 제 모습으로 당당히 사회에 나갈줄 알았어요.
군대 갔다오기 전에는 예민했고, 인간관계나 여러 잡다한 걱정들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군대에서 사람들과 계속 생활하면서 재밌게 잘 지내고 책이나 군대에서의 경험들 덕분에 자신감을 좀 얻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전역을 하고 나니 전에 먼저 전역했던 선임들이 "전역한다고 마냥 기쁜 것은 아니더라" 라는 말을 했었는데 요즘 저도 느끼는 것 같아요.
사회에 나왔으니 뭔가를 해야할 것 같고, 해야할 일은 산더미같은데 막상 알바랑 헬스만하고 남는시간엔 모바일 배그나 sns하면서 시간 보내는게 불안하기도 하고 너무 시간 낭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계속 쫒기는 것 같아요.
요즘 너무 무기력한 것 아닌가 싶다가도 뭔가를 도전하기엔 점점 자신감이나 힘을 잃어가는 것 같고, 사람들이랑 만나고 재밌게 놀면서 힘을 많이 얻었었는데 밖에서 사람을 만나려면 돈도 있어야하고 뭔가를 해야하고 하더라구요.
지금의 일상이 나쁜건 아닌 것 같아요. 돈도 벌고, 운동도 하고, 가끔 친구 만나서 맥주도 먹고 다른 사람들 바쁘게 살 때 저는 아직은 여유가 있으니 이 여유를 즐기고 싶어요.
그런데 한 편으로는 토익이나 자격증같은 것들을 준비해야 할 것 같고, 게임하면서 시간 죽이는 동안 다른 사람들은 시험에 합격하고, 뭔가를 이뤄내고하는게 저 자신이 약간 뒤쳐지는게 아닐까 불안해서 계속 횡설수설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감정을 풀어내고 싶어서 글써봤어요.
군대가 그리운건 아니지만, 군대에서의 사람들과 지내면서 휴대폰 받는 것에 좋아하고, 가끔 냉동먹으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작업하면 욕하면서도 끝나고 먹는 아이스크림은 맛있고 같이 담배피러가서 선임, 후임들 욕찌거리하고 , 또라이짓도 많이 했던 그런 소소한 행복들이 그리운 것 같아요. 사람이 그리울수도 있겠네요. 음..... 군대는 정말 싫지만 그런 소소한 행복들을 밖에서도 찾아나가야겠죠..
근데 참 사회에 나오니까 물밀듯이 밀려오는 해야할 일들과 경쟁들, 공부, 성적, 불확실한 미래들이 자꾸 행복을 뒤로 밀어내고 과업을 앞으로 끄집어내는게 슬프기도 하고 받아들여지네요.
전역 후
작년 12월에 전역을 하고 지금은 복학하기전까지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나오면 당연히 좋기만 할 줄 알았고, 변화된 제 모습으로 당당히 사회에 나갈줄 알았어요.
군대 갔다오기 전에는 예민했고, 인간관계나 여러 잡다한 걱정들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군대에서 사람들과 계속 생활하면서 재밌게 잘 지내고 책이나 군대에서의 경험들 덕분에 자신감을 좀 얻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전역을 하고 나니 전에 먼저 전역했던 선임들이 "전역한다고 마냥 기쁜 것은 아니더라" 라는 말을 했었는데 요즘 저도 느끼는 것 같아요.
사회에 나왔으니 뭔가를 해야할 것 같고, 해야할 일은 산더미같은데 막상 알바랑 헬스만하고 남는시간엔 모바일 배그나 sns하면서 시간 보내는게 불안하기도 하고 너무 시간 낭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계속 쫒기는 것 같아요.
요즘 너무 무기력한 것 아닌가 싶다가도 뭔가를 도전하기엔 점점 자신감이나 힘을 잃어가는 것 같고, 사람들이랑 만나고 재밌게 놀면서 힘을 많이 얻었었는데 밖에서 사람을 만나려면 돈도 있어야하고 뭔가를 해야하고 하더라구요.
지금의 일상이 나쁜건 아닌 것 같아요. 돈도 벌고, 운동도 하고, 가끔 친구 만나서 맥주도 먹고 다른 사람들 바쁘게 살 때 저는 아직은 여유가 있으니 이 여유를 즐기고 싶어요.
그런데 한 편으로는 토익이나 자격증같은 것들을 준비해야 할 것 같고, 게임하면서 시간 죽이는 동안 다른 사람들은 시험에 합격하고, 뭔가를 이뤄내고하는게 저 자신이 약간 뒤쳐지는게 아닐까 불안해서 계속 횡설수설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감정을 풀어내고 싶어서 글써봤어요.
군대가 그리운건 아니지만, 군대에서의 사람들과 지내면서 휴대폰 받는 것에 좋아하고, 가끔 냉동먹으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작업하면 욕하면서도 끝나고 먹는 아이스크림은 맛있고 같이 담배피러가서 선임, 후임들 욕찌거리하고 , 또라이짓도 많이 했던 그런 소소한 행복들이 그리운 것 같아요. 사람이 그리울수도 있겠네요. 음..... 군대는 정말 싫지만 그런 소소한 행복들을 밖에서도 찾아나가야겠죠..
근데 참 사회에 나오니까 물밀듯이 밀려오는 해야할 일들과 경쟁들, 공부, 성적, 불확실한 미래들이 자꾸 행복을 뒤로 밀어내고 과업을 앞으로 끄집어내는게 슬프기도 하고 받아들여지네요.
열심히 살고싶고, 행복하게 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