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친정이랑 연 끊으신분들 계시나요

너무힘들어2020.01.08
조회1,500

하 정말 너무 힘드네요

지금 너무 화나서 글에 두서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ㅜㅜㅜㅜㅜㅜㅜ

엄마땜에 너무 힘들어요

이젠 결혼한지 반년도 안됐는데 무슨 사위를 종으로 아는거같아서 뭐라했더니

저한테 너 무섭고 드러워서 이제 사위한테 절대 부탁안한다는 소리나하고있고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나쁜쪽으로만 생각하고 혼자 소설쓰고 그래서 이번엔 저도 너무 화나서

2개월째 연락 먼저 안했거든요.

제 동생도 누나도 엄마 풀어주지말라고 누나가 옛날부터 엄마한테 다 맞춰주니까 이러는거라고..

암튼 그래도 제 맘이 너무 불편해서 엄마한테 이제 그만 풀라고 이렇게까지 될 일 아니였는데 엄마가 너무 나쁘게만 생각한다고 먼저 연락했거든요.

근데 이제 자기는 가족없다고 연끊을거라고 3개월째 혼자 지내고 있는거에 익숙해지고있으니

절대 연락하지말라고 너 같은 딸 필요없다고 막말을 하.. 근데 누가봐도 제가 잘못한게 없거든요

네이트판에도 엄마랑 카톡했던거 올린적 있는데 오히려 저만 욕먹었어요

엄마한테 시녀기질있다고, 효녀병걸렸냐며 남편 지켜주라고..

이런 댓글들이 거의 다일정도로 엄마가 너무하셨던 일이였는데

그걸로 본인이 오히려 인연 끊겠다하시는거예요

 

그래도 전 엄마 풀어주고 그냥 적당히 거리두며 잘 지내고싶지만 엄마가 풀리지않아요

 

근데 오늘 엄마랑 대화한 결과 진짜 정떨어지고 이제 너무 지겨워서 엄마랑 연 끊고 살고싶은데 걸리는게 너무 많아요

 

남편한테는 뭐라고 말하며 시댁에는 뭐라고 말할지....

너무 착한 남편과 시댁식구들은 가족끼리 연 끊는다는건 정말 상상도 못할 분들인데

저랑 엮이는 바람에 이런 일 당하게 하는거같아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네요 ㅜㅜ

사실대로 말하면 시부모님은 너무 착하셔서 계속 걱정해주실분들이거든요

남편은 현재도 마음 불편해하고 있구요 ....

사실 저도 힘들어요

어떻게 가족끼리 연을 끊을수있죠???그게 가능한가요???

근데 엄마는 가능한가봐요 아니 본인도 힘들고 외롭고 어쩌고 그러길래

이제 그만 풀라고, 내가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견딜거래요 혼자 사는거에 익숙해질거래요 자긴 자식복 없다며 이제 가족없이 혼자 살거라고

제발 자기한테 연락하지말래요 하...

 

근데 시댁에는 연 끊은거 말 안하고 남편한테만 말하자니

앞으로 명절이나 행사등등 다가올 구정만해도 시댁에서는 친정에 갖다주라며

바리바리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사돈 안부 물어봐주시고 그럴게 뻔한데 하...

그럼 계속 거짓말해야하잖아요 그리고 나중에 저 애라도 낳으면 친정엄마는 안오시겠죠? 그럼 또 시댁에다는 뭐라고 말해요

 

차라리 제가 죽을죄를 지은거면 좋겠어요 이대로 고아되기 너무 억울해요

남들한테 말하기도 창피하고..

전후 사정 모르는 사람들은 일단 자식이 너무하다 욕할거아니에요

친척들도 그렇고

 

친정이랑 연 끊고 지내시는분들 그게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