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라고 했다가 친구랑 싸웠습니다.

ㅇㅇ2020.01.08
조회19,472


스물다섯이 입니다
제목그대로 전 비혼주의자에요
그냥 죽을때까지 제가 노력한걸 저에게만.투자하고 싶고 내가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고싶어요

친구중에 스무살에 속도위반으로 아기를 낳고 결혼식도 아기가 돌지나서 한 친구가 있어요
그친구가 늘 우리같이다니는 친구랑 만나면 너희들은 언제 결혼할거냐 물어요
일찍낳아야 편하다
현*이(아들) 스무살때 나는 마흔살이야
걔 학교들어가도 난 서른도 안돼~
빨리키워서 다른사람 고생할때 난 쉴거다...

아까도 단둘이 만났는데 저보고 또 너는 언제결혼할거냐 남자친구 안사귀냐길래
제가 딱 잡아서 “너 자꾸 왜 결혼하라해? 나 비혼주의자야 안해!” 라고 하니
내가 언제 결혼하라했냐고 언제하냐 물어봤지않냐고 역정을 내길래 분명 지난번에도 계속 안한다고 했는데 니가 만나기만하면 결혼하란식으로 얘기하잖니 너 솔직히 결혼하고 인스타에 남편욕하고 시댁욕하고 카톡할때 애기 하원시간되면 한숨푹푹 쉬는애가 왜 친구도 그렇게 살길바라냐 물귀신이냐 란식으로 말하니
너 지금 내 결혼생활을 욕하는거냐고 화내요..

말 섞기싫어서 됐다 그렇게좋으면 니가 두번세번해라 하고 나왔는데
카톡상메에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겠지 못생긴 돼지새끼’
라고 해뒀네요

아진짜 너무 열받는데 전화하니 전화도 안받고
또 카톡상메에 ‘찔리는가봄ㅋㅋ’ 이렇게두고 지금은 ‘니부모도 니같은 돼지같은거 델꼬 사는거 비참할듯’ 이라고 부모욕까지 해두고
인스타엔 친구를 잘 사귀어야하네
사람은 다시봐야한다고 적어뒀어요

개무시가 답인거같아 그냥 무시만하려고했는데
천불이나요
제가 잘못한걸까요?
진짜 이런것들은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