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 돌리면서 사람 걸러지네요

2020.01.09
조회49,158
결혼앞두고 청첩장 돌리고 있는 중인 예신입니다.

너무나도 과분한 축하와 결혼선물을 받으며즐겁게 청첩장모임 갖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유독 한 친구가 청첩장 얘기만 나오면 말을 돌리고 씹네욬ㅋㅋㅋ 몇달전 결혼한다는 소식 알렸을땐 세상 축하해주더니 식 날짜 픽스된 후 청첩장나온거 얘기 꺼내자마자 말돌리고 카톡 읽지도 않고요 심지어 식이 언젠지 묻지도 않더라구요?ㅋㅋ

얼마전 그 친구 아기 돌잔치도 갔다왔고요. 그친구가 뭐 어디 같이 가자고 하면 웬만하면 다 같이가줬어요. 좀 사는게 팍팍하고 애 아니면 낙이없는 친구라 제 딴에는 신경썼던 친구거든요

뭐 경조사 다닐때 돈 돌려받을 생각으로 다니는 편은 아니라 돈은 아깝진 않은데 좀 허탈하더라구요.

카톡씹힌 와중에도 아이엄마들이랑은 활발히 소통중ㅋㅋㅋ

제가 아직 결혼을 안해서 엄마들만의 세계가 따로있는데 잘 모르는건지 뭔지는 모르지만 여튼 청첩장 돌리며 사람걸러진다는 말이 제가될줄은 몰랏네요

여튼 각자 잘 살기만 하면 되니 빨리 서운함 훌훌털고
신경 많이 쓴 제 결혼식이나 잘 마무리 하려구요.
그냥 넉두리 하다 갑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