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시댁에선 못먹는 음식을 자꾸 먹이려할까요?

ㄱㄱ2020.01.10
조회179,255
저는 버섯과 굴을 못먹는데요
버섯은 아주아주 약한 알러지도 있어요



근데 시댁에서 제가 못먹는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계속 앞접시에 팽이버섯 잔뜩주고 그래요
굴도 못먹는다고 해도 계속 먹어버릇하면 먹을수있다고
계속 어허~ 이러면서 눈감고 먹어보라하고 그래요



다행히 남편이 커버잘쳐서
앞접시에 버섯주면 자기가 가져가고
못먹는다는데 왜자꾸주냐 화도내요
이번에 결국 남편이 밥먹다 한판뒤집고 그냥 집왔어요
시부모님들한테 남편이 화 잔뜩내면서
두번다신 시댁안간다고 선언도했고요



이 이야기를 주변친구들이랑 하다보니
남자인 친구들은 처가댁에서 못먹는 음식을 권하는일이 정말 거의없어서 제로에 가깝던데
여자인 친구들은 자기들 시댁도 그렇다며 못먹는데 계속준다고 2명중 1명꼴은 다 공감하더라고요
판에도 찾아보니 못먹는음식 권하는 시댁 엄청많더라고요..


왜 사위한테 못먹는 음식권하는 처가는 거의없는데
며느리한테 못먹는 음식 권하는 시가는 이렇게나 많은걸까요????
대체 왜??????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댓글 117

ㄹㄹㄷ오래 전

Best자기 아들이 버섯이랑 굴 못얻어먹을까봐 그럴껄요ㅋㅋㅋㅋㅋㅋ 며느리가 못먹으니 그 재료로는 요리 안할까봐 그럴꺼예요

ㅉㅉ오래 전

Best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진짜 이런거 좀 심한거 같아요. 왜 남이 싫고 못먹는다는걸 억지로 권하는지..술도그렇고.

Ggㅇㅇ오래 전

Best못먹는거라도 시어머니인 내가 먹으라면 며느리인 너는 먹어야지 먹으면 거봐라 내(시) 파워가 이정도다 너는 내가 먹으라면 먹어야 되는 입장이란다 안먹으면 감히 (시)어른이 얘기하는데 거절을해? 자기 말에 며느리가 수긍하는걸 보고싶은거에요 그집안에서 며느리 위치를 한번씩 확인시켜줄려구요 사위는 내 딸이 걸려있으니 안하는거구요

ㅇㅇ오래 전

이래서 늙으면 죽어야된다고,라고 노려보며 쏴붙여

ㅇㅇ오래 전

정치만 엉망인게아니고 한국인들은 참 사악함 가지가지로 타인을괴롭히노

스바바를라오래 전

임산부한테 개고기 보낼테니 개먹으라고 하는 시댁도있는걸요.. 하 애완견키우는데 입덧하는 저한테 개다리잘라놨다고...하ㅡㅡ미친진짜 ..

ㅇㅁㅇ오래 전

처음에 권한건 며느리가 못먹으면 자기 아들이 못얻어 먹을까봐 그러는 경우 같네요. 그러다가 계속안먹으니까 꼰대마냥 오기 발동 아니 시어머니가 말씀하시는데 직접 앞접시에 줬는데 안 먹어???!!! 아들은 며느리편이나 들고 저 속없는 놈 같으니라고 실컷 키워놨더니 지 마누라 편 만들어??이런거거겠죠 ㄷㄷ

ㅇㅇ오래 전

진짜요.. 특히 노인네들이 어린애들 기잡을때 안먹는거 억지로 먹이려는거 너무 싫어요. 진짜. 우리 할머니가 그랬어요. 요즘앤 덜 안하지만 한창 사이 안좋을때 너무 싫었음..

ㅇㅇ오래 전

고단수 며느리 괴롭히기지 뭘

ㅇㅇ오래 전

몇주째 장어먹으러 가자고 하심 생선싫음 장어는 더더욱 싫음 오리고기 한 주 삼겹살 한 주 버텼는데 불굴의 의지로 장어약속을 또 잡으심 애랑 남편만 보냄 며느리없이 오지 말라고 가라하셨다함 노이해

상담전문가오래 전

전라도로 시집가면, 생닭도 뜯어먹어야해

ㅇㅇ오래 전

저도 생선이랑 회 다 싫어하는데 부산 시댁이라 맨날 그런거나 먹네요 ㅡㅡ 안먹어봐서 못먹는줄 아시는데 그런거 아니거든요

ㅇㅇ오래 전

며느리를 사람으로 생각 안하고 노예 내지는 가축정도로 여기니까요...ㅠㅠ 그냥 미친며느리 되고 편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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