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해외 의대 유학 어떻게 생각해??

ㅇㅇ2020.01.11
조회23,406
++톡선에 오를 줄 몰랐어..!
댓글 달아준 사람들 모두 고마워!! 하나하나 답글 달다가 너무 많아서 못달았다ㅠㅠ내가 생각했던 부분보다 더 자세하고 현실을 알려줘서 정말정말 고마워!!! 좀더 고민해보고 신중하게 잘 결정해볼게!
2020년에도 모든일 잘 풀려라~~~!!
참, 나같은 고민하는 사람들이 또 있을 것 같아서 글은 그대로 둘게!!

요즘 내 진로때문에 고민이 많아서 주저리주저리 해본다ㅠㅠ 아무나 괜찮으니까 조언부탁해!!

나는 올해 24살이고 작년에 1년 휴학하고 올해 3 월 부터 복학예정이야. 원래 고등학교때 의대를 목표했지만 수능을 망쳐서 운좋게 수시로 과기원을 붙어서 현재 과기원 중 한 곳에 재학중이야.

의대에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어쨌든 왔으니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과 다시 수능공부를 하기엔 지쳐서 그냥 의대를 잊고 열심히 놀면서 공부도하면서 3년동안 학교생활을 했어. 1년 휴학하면서는 어학연수도 다녀왔고!

근데 여러가지 나의 고민과 주변에서 계속 들리는 소식으로 흔들리기 시작했어. 고등학교때 친구가 다니던 대학교 자퇴하고 의대에 합격했다는 소식이랑 대학교친구가 의대편입했다는 소식, 또 다른 친구가 의대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이런생각이 들었어.

아 내가 완전히 포기 했던 게 아니구나
아쉬움이 계속 남아있었더라고. 학교다니면서도 간간히 다시 재수할까 생각했는데 그때는 지금 전공쪽으로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이 더 강했던 것 같아.

요즘 진로고민을 많이 하다보니 내 전공으로 갈 수 있는 곳은 공공기관이나 공무원인데, 지금까지 내가 생각했던 진로는 아니거든. 나는 사람들 앞에서 나서는 걸 좋아하고 인정받는 걸 좋아하고. 또 가늘고 길게보다는 짧고 굵게. 이런 성향이기도하고.

24살이라서 다시 시작하기엔 늦은것 같으면서도 지금 안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고민중인데 그러다가 해외의대 유학을 알게됐어.

현실적으로는 의대입학을 하는 게 한국보다는 헝가리쪽 등이 쉬울 것 같아서 알아보고 있거든.. 유급률이 많다고 하지만 힘들고 괴로울 거 다 각오했고, 유급률이 높은 1,2학년 과목들을 대학교다니면서 배우기도해서 더 잘할 자신도 있고. 이대로 포기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도전해보고싶어서,,

부모님께서 대학원 유학을 가고싶으면 지원해주겠다고 하신 상황인데 의대유학을 말하면 어떻게 반응하실려나,,

부모님께서 허락해주실지 모르겠다..

너희가 보기에는 헝가리 의대 유학 어때...?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도 있지만 의료시설 낙후시설에 근무하려고하거든..

너무 횡설수설이네ㅠㅠ

아무나 한명이라도 읽어줫으면..좋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