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두달차 친구의 남편이 성매매를 하고 다녔네요. 알려야하나요?

ㅇㅇ2020.01.11
조회71,252
제목 그대로 입니다. 어쩌다보니 모든 사실을 알게되었는데.. 생각할 수록 손이 떨리고 정말 미치겠네요. 친구는 아무것도 모르고 남편이라면 뭐든 믿는 그런 바보같이 착한 사람인데..친구 커플은 이제 막 결혼한 두달차 신혼입니다ㅠㅠ
전 9년 가까이 이 둘의 연애 초반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모든걸 지켜본 친구입니다.(제가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연이고 앞으로도 평생 볼 친구입니다.)심지어 제 구남친과 친구의 남편은 여전히 서로 절친이구요. 
제가 알게된 사실은 친구의 남편이 친구와 연애하는 8년동안, 식장에 들어가기 전까지정기 회원권을 만들어 성매매 업소에 매달 몇십만원씩 쓰며 다녔다는 것과, 그 외 알고 지내던 여자 두명과 하룻밤을 보내고, 이런 더럽고 충격적인 사실들이에요. 친구 남편이 말하길 그랬던 이유는 제 친구와 '자주 하지 못해서' 라고 합니다. 
정말 귀를 의심할 정도로 믿을 수가 없었고 제가 알던 사람이 아닌 듯 했습니다. 친구 얼굴을 떠올려보는데 제가 다 비참하고 화나고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어요. 
이제 막 행복한 결혼식을 마치고 부부로써의 삶을 시작하는 친구에게 이 모든 사실을 알려야 할까요?아니면 정말 입 꾹 닫고 아무것도 못 들었다 생각하고 이대로 묻어야 하는건가요. 친구의 남편은 '이미 지나간 일이고 결혼 하기전까지만 그랬다. 이제 결혼했으니 안그럴 예정이다' 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더군요.
이 모든 사실을 친구가 알게된다면 분명 지옥이 펼쳐질게 뻔하고그렇다고 알리지 않고 묻어둔다면 그 또한 다른 지옥이 아닐까 생각도 들고 정말 미치겠네요.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실지 댓글 부탁드립니다ㅠㅠ가장 현명한 것은 침묵인가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