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
요즘 많은 문제들이 일어나며 사회가 점점 혼란스러워져 가네요. 저 또한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우선적으로 제가 요즘 느낀 점이 많아 아무것도 아닌 저이지만 제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서 남성과 여성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선적으로 페미니즘은 무엇인가에 대해 의문을 가졌고 그 사상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페미니즘은 현재 낮은 여성의 인권을 높임으로써 남성과 여성의 평등함을 확장하려 하며 기존 사회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사상입니다. (여자는 조신해야 된다 등)
그런데 사회는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비하를 하곤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사람들 중 무차별적으로 남성을 비하하거나, 역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등 자신들이 이미 정형화 시켜버린 코르셋을 들이밀며 오히려 역코르셋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쓴소리만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화장 하지 마 등)
제가 우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1. 공감이 조금이라도 가면 인터넷에서 본 한 단락의 글이 자신의 사상이 되기 쉽다.
2. 쉽게 사상을 가진 것 만큼 일반화가 쉽다.
3. 또 쉽게 사상을 가진 것과는 반비례하게 사상을 바꾸기는 어렵다.
입니다.
저 또한 그랬지만 여러분도 그러지 않으셨나요? 남자에 관한 부정적인 글이 올라올 때 공감이 가면 “맞아...” 하면서 자신의 입장이 되곤 하진 않았나요? 또 페미니스트는 여성우월주의야에 대한 글이 올라올 때 공감이 가면 “맞아...” 하며 자신의 견해가 되진 않았나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글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생각도 쉽게 물들 수 있지요. 그렇기에 쉽게 동기화되지 않으려 노력하는 게 중요하며 또 무엇보다 공감이 가도 자신이 모르는 내용이면 자신의 무지함을 깨닫고 공부하려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인 것 같습니다. (사상에 대한 이해, 근거, 포용력의 결핍)
그 다음은 “페미니스트는 여성우월주의이며 남성을 비하한다.”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페미니스트를 찾아보니 페미니스트 안에서도 많은 갈래로 나뉘더라구요. 우선적으로 우리나라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페미니스트는 ‘레디컬 페미니스트’입니다.
‘레디컬 페미니스트’란 여성들의 고전적인 성역할 탈피에 가장 중점을 두고, 그간 여성이 남성들로 인한 억압과 차별이 있어왔기 때문에 혁명 과정에서 남성을 역으로 차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돈은 내가 벌어올테니까 남자는 조용히 집안일이나 하고 애기나 봤으면 좋겠다~의 발언 등)
여기서 문제는 뭐냐. 레디컬 페미니스트를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이 있고 레디컬 페미니스트와는 다른 패션 페미니스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패션 페미니스트는 무엇이냐. 말 그대로입니다. 비건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 사람을 비건으로 보실 수 있나요? 아니죠. 그렇기에 누군가 페미니스트라 주장해도 말과는 다른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한다면 그 사람을 페미니스트로 보면 안 되는 것입니다. 또 그런 사람을 패션 페미니스트라고 합니다.(페미니스트라 주장하지만 실제 자신의 가치관은 여성우월주의)
또 그렇기에 역차별을 하는 레디컬 페미니스트와 헷갈리기 쉽죠. 또 자신이 패션 페미니스트인지 아닌지 정확한 자기 성찰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페미니스트는 여성우월주의가 절대 아닙니다. 자신이 남성 혐오를 하며 여성우월주의를 가지고 있으면 당신은 여성우월주의자이지 페미니스트가 아닙니다.
또 레디컬 페미니스트를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의 공통된 의문은 “남녀평등을 추구한다는 사람들이 왜 남성에 대한 역차별을 해? 말이 안 되잖아 입니다.” 저는 물론 휴머니즘의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 레디컬 페미니스트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치만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을 받아들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나의 생각이 그렇다고 해서 남의 의견을 무시하는 건 자신의 부족함을 증명하는 것밖에 되지 않다 생각을 해서 그들의 의견을 종합해봤습니다. 그들이 역차별을 하려는 것은 그동안 그들이 당해왔던 여자로서의 억압과 차별 등이 너무 억울해서 똑같이 차별함으로써 큰 충격을 주기 위함입니다. 아무래도 “너네 이거 차별이야!” 라고 말하는 것 보다는 역으로 차별을 하는 것이 더 와닿을 테니까요. 그리고 레디컬 페미니스트들 중에서 그동안 남녀차별을 더 극심히 겪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 생각) (가부장적 사상, 회사 내에서 여성에게만 화장 강요, 여성성 강요 등등) 우리만 해도 어떤 옷가게에 가서 차별적 응대를 받으면 그 브랜드가 쉽게 싫어지고 어떤 팬덤 중 한 명인 사람이 잘못을 하면 그 팬덤이 쉽게 싫어지 듯이(물론 각자의 사람이 잘못한 거지만요ㅜ) 그들도 그들이 겪어온 일들로 골병든 일이 많을 텐데 상처를 덜 받아온 제가 함부로 당신의 방식이 맞다 아니다 판단 하며 비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적어도 여성우월주의를 가지지 않은 레디컬 페미니스트 분들은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저는 앞서 휴머니즘을 가진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네가 추구하는 방향은 뭔데? 라고 의문을 가진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설명드립니다. (그냥 설명하고 싶은 겁니다)
저 또한 남녀차별을 당해봤고 발언도 들어봤습니다. 그렇기에 남녀차별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비판합니다. 그치만 레디컬 페미니스트와 다른 게 뭐냐. 역차별을 하지 않고 비판할 건 비판하고 사랑할 건 사랑하자 주의입니다. (레디컬이 역차별만 한다는 얘기가 아님 대신 성향 자체가 역차별이 훨씬 강하기 때문) 또 무엇보다 남성이 당한 차별도 물론 있을 겁니다. “남자가 쪼잔하게, 남자가 우냐? 고추 떼라.”등 저는 이러한 점도 비판하며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게 꿈입니다.
제가 휴머니즘을 주장하긴 하지만 사실 레디컬 페미니즘, 휴머니즘 둘 다 허황된 것 같습니다.(여기서 부터 저의 지극한 개인 의견이 나옵니다.) 레디컬 페미니즘은 역차별함으로써 충격을 불러 일으켜 변화를 시키자입니다. 그치만 충격은 이내 분노로 바뀌기 쉽기 때문에(역차별을 해서) 남녀평등이 이루어지기 힘듭니다. 그리고 제가 주장하는 휴머니즘은 역차별하지 않고 비판만 합니다. 오해가 될 만한 부분이 적지만 비판만으로는 모두가 깨닫기 힘듭니다. 그래서 사실 뭐가 맞다 라고 말하기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성향에 맞는 걸 택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또 다른 차별은 오히려 골병들게 하고 남이 깨달음에서 멈출 차별은 없다고 생각해서 저는 비교적 평화롭고 선한 영향력을 믿기에 휴머니즘을 지향합니다.
또 여성의 화장에 대하여
“요즘 여성이 화장하고 긴머리를 하는 것이 여성혐오의 결과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여성에게만 화장을 강요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여성혐오가 맞습니다. 그치만 그런 게 아니고선 여성혐오라 말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화장은 예전에 귀족들이 흰 피부를 가치로 여겨 흰 피부를 표현하고 생기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기생으로 넘어오면서 진한 화장이 들어오게 되었죠. 그 과정을 거치며 누군가는 귀족의 화장을 추구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기생의 화장을 누군가는 화장 자체를 강요했을 수도 있죠. 그렇게 서서히 세대가 흐르며 의도가 변질돼왔을 텐데 이것을 현재 남성이 화장을 안 한다고 해서 남성의 탓으로 돌리면 너무 지나친 비약같습니다.(심지어 옛날 화랑들도 화장함) 여성분들 중에 생각해보면 외모지상주의로 화장 시작하신 분들 많지 않나요? 저 같은 경우도 또래 아이들의 차별적 대우 때문에 시작한 경향성이 큽니다. 또 화장을 진짜 하기 싫은데 인식 때문에 하는 거라면 화장하지 말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자신이 이뻐 보이고 싶고 컴플렉스를 가리고 싶고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한다면 언제든지 하십시오. 누구든 당신의 선택을 존중해야 하고 또 선택이 존중돼야 합니다.
일반화에 관하여
요즘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남자 10명 중 7명은 잠재적 성범죄자이다. 이건 지극히 일반화입니다. 그래서 화내는 남성들이 많죠 일반화하지 말라고.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치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일반화의 책임이 일반화를 한 사람에게만 있는 것 같진 않는데 책임을 일반화 한 사람에게만 묻는 것 같습니다. 몰카 설치, 단톡방 성희롱 등 인식을 바꾼 사람들에게 사실 더 큰 책임이 있죠. 그런데도 일반화한 사람들한테만 비판하는 건 너무 슬픈 것 같습니다. 일반화를 줄이고 피해 받는 남성들이 없으려면 잘못한 남성들을 바꾸는 게 우선 아닐까요? 또 피해자의 입장이 돼보지 못한 사람이 함부로 일반화를 하는 사람들을 비판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도 듭니다. (일반화가 타당한 행동은 아니지만요)무엇보다 성희롱은 여자만 당하는 건 아니죠 남자도 당합니다. 그치만 우리나라 성문제 가해자의 80프로는 남성인 걸 무시하면 안 됩니다.
여성성 남성성에 관하여
여성성과 남성성은 성차별이 아닌 성차이로 반드시 존재합니다. XX와 XY가 가진 경향성이죠. 그치만 경향성은 환경으로 인해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강요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XX는 비교적 예민하고 감수성이 뛰어난 경향성이 있고 XY는 활동적이고 덜 예민한 경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이거를 강요해서 남자는 활동적이야! 여자는 예민해! 등의 발언을 해버리면 그건 더이상 경향성이 아닌 성차별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까지나 경향성임을 여러분들이 인지해주셨으면 합니다.
여경에 관하여
저번에 여경의 부조리한 대처로 난리나 났었죠. 저도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제가 생각한 해결 방안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여경 남경 시험을 따로 봅니다. 특히 체력시험에선 여자 남자의 성차이를 인정해 등급의 기준이 다릅니다. 또 여경은 팔굽혀펴기를 무릎꿇고 합니다. 성차이를 인정한 건 좋습니다. 직업적으로 차이를 두지 않기 위해서이죠. 그치만 경찰은 시민이 위험한 일이 생겼을 때 출동해야 하고 보호해야 하는 분들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경찰을 직업으로서 보지 않고 경찰은 경찰로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남경 여경 시험을 나누지 않고 그냥 경찰 시험으로 본다면 여경의 수는 확 줄 것입니다. 그치만 동등한 입장으로 들어왔기에 여경 남경의 차별적인 대우는 사라지고 여경이라고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은 없어질 것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사람으로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그 여경분만을 비난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무엇보다 시스템을 그렇게 만든 분이 비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성의 군입대에 관하여
예전에는 애국심으로 군입대가 받아들여졌습니다. 그치만 시대가 점점 변하며 애국심만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죠. 그렇게 점점 불만이 쌓이는데 사회 시스템은 그 불만을 여성에게 튀게끔 회피하는 경향성이 큽니다. 저는 우선 군대를 갔다 와주신 남성분들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체력적으로 우세하기 남성만이 군대에 가는 것이겠죠. 그치만 전쟁이 일어난다면 여성도 싸울 땐 싸울 수 있는 만큼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여성도 군대에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우리 나라의 성 격차 지수는 116위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군대에 간다면 같은 훈련을 받아도 밥, 빨래가 여성의 몫이 될 가능성이 크죠 또 성범죄도 우려됩니다. 그래서 저도 남성과 여성이 똑같이 군복무를 하기를 바라는 점이 있기 에 하루 빨리 성 격차 지수가 줄기를 바라고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군대를 갔다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강제 징병되어 1~2년을 희생하는 거니까요. 진짜 다들 고생 많으십니다 ㅜ
이렇게 많이 썼는데도 사실 쓰고 싶은 말이 더 있네요. 그치만 글을 2시간 동안 써가지고 힘들어서 그만 쓰겠습니다. 글을 보시다시피 저도 많이 부족하고 말도 논리적으로 못 하는 사람입니다. 그치만 여러분들이 조금 더 마음이 평화로웠으면 하는 마음이 커서 작지만 제 생각을 담아 써봤어요. 물론 이 글을 읽어주실 분이 있을 진 모르겠지만 ㅜ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비판해주시고 여러 의견들을 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제목에 대한 답은 ‘아니다’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특히 여성 남성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존재지 적대시 해야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또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모든 집단에서 (명문대든 지방대든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차별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제시한 게 아니라 차별받고 있는 상황이라 예시를 들었습니다) 잘못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은 항상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여성 남성 중에서도 잘못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있는 것이지 여성이 그렇고 남성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할 때까지 좋은 가치관을 배워가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페미니즘이 잘못되었는가?
안녕하세요.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
요즘 많은 문제들이 일어나며 사회가 점점 혼란스러워져 가네요. 저 또한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우선적으로 제가 요즘 느낀 점이 많아 아무것도 아닌 저이지만 제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서 남성과 여성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선적으로 페미니즘은 무엇인가에 대해 의문을 가졌고 그 사상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페미니즘은 현재 낮은 여성의 인권을 높임으로써 남성과 여성의 평등함을 확장하려 하며 기존 사회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사상입니다. (여자는 조신해야 된다 등)
그런데 사회는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비하를 하곤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사람들 중 무차별적으로 남성을 비하하거나, 역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등 자신들이 이미 정형화 시켜버린 코르셋을 들이밀며 오히려 역코르셋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쓴소리만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화장 하지 마 등)
제가 우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1. 공감이 조금이라도 가면 인터넷에서 본 한 단락의 글이 자신의 사상이 되기 쉽다.
2. 쉽게 사상을 가진 것 만큼 일반화가 쉽다.
3. 또 쉽게 사상을 가진 것과는 반비례하게 사상을 바꾸기는 어렵다.
입니다.
저 또한 그랬지만 여러분도 그러지 않으셨나요? 남자에 관한 부정적인 글이 올라올 때 공감이 가면 “맞아...” 하면서 자신의 입장이 되곤 하진 않았나요? 또 페미니스트는 여성우월주의야에 대한 글이 올라올 때 공감이 가면 “맞아...” 하며 자신의 견해가 되진 않았나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글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생각도 쉽게 물들 수 있지요. 그렇기에 쉽게 동기화되지 않으려 노력하는 게 중요하며 또 무엇보다 공감이 가도 자신이 모르는 내용이면 자신의 무지함을 깨닫고 공부하려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인 것 같습니다. (사상에 대한 이해, 근거, 포용력의 결핍)
그 다음은 “페미니스트는 여성우월주의이며 남성을 비하한다.”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페미니스트를 찾아보니 페미니스트 안에서도 많은 갈래로 나뉘더라구요. 우선적으로 우리나라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페미니스트는 ‘레디컬 페미니스트’입니다.
‘레디컬 페미니스트’란 여성들의 고전적인 성역할 탈피에 가장 중점을 두고, 그간 여성이 남성들로 인한 억압과 차별이 있어왔기 때문에 혁명 과정에서 남성을 역으로 차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돈은 내가 벌어올테니까 남자는 조용히 집안일이나 하고 애기나 봤으면 좋겠다~의 발언 등)
여기서 문제는 뭐냐. 레디컬 페미니스트를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이 있고 레디컬 페미니스트와는 다른 패션 페미니스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패션 페미니스트는 무엇이냐. 말 그대로입니다. 비건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 사람을 비건으로 보실 수 있나요? 아니죠. 그렇기에 누군가 페미니스트라 주장해도 말과는 다른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한다면 그 사람을 페미니스트로 보면 안 되는 것입니다. 또 그런 사람을 패션 페미니스트라고 합니다.(페미니스트라 주장하지만 실제 자신의 가치관은 여성우월주의)
또 그렇기에 역차별을 하는 레디컬 페미니스트와 헷갈리기 쉽죠. 또 자신이 패션 페미니스트인지 아닌지 정확한 자기 성찰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페미니스트는 여성우월주의가 절대 아닙니다. 자신이 남성 혐오를 하며 여성우월주의를 가지고 있으면 당신은 여성우월주의자이지 페미니스트가 아닙니다.
또 레디컬 페미니스트를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의 공통된 의문은 “남녀평등을 추구한다는 사람들이 왜 남성에 대한 역차별을 해? 말이 안 되잖아 입니다.” 저는 물론 휴머니즘의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 레디컬 페미니스트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치만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을 받아들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나의 생각이 그렇다고 해서 남의 의견을 무시하는 건 자신의 부족함을 증명하는 것밖에 되지 않다 생각을 해서 그들의 의견을 종합해봤습니다. 그들이 역차별을 하려는 것은 그동안 그들이 당해왔던 여자로서의 억압과 차별 등이 너무 억울해서 똑같이 차별함으로써 큰 충격을 주기 위함입니다. 아무래도 “너네 이거 차별이야!” 라고 말하는 것 보다는 역으로 차별을 하는 것이 더 와닿을 테니까요. 그리고 레디컬 페미니스트들 중에서 그동안 남녀차별을 더 극심히 겪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 생각) (가부장적 사상, 회사 내에서 여성에게만 화장 강요, 여성성 강요 등등) 우리만 해도 어떤 옷가게에 가서 차별적 응대를 받으면 그 브랜드가 쉽게 싫어지고 어떤 팬덤 중 한 명인 사람이 잘못을 하면 그 팬덤이 쉽게 싫어지 듯이(물론 각자의 사람이 잘못한 거지만요ㅜ) 그들도 그들이 겪어온 일들로 골병든 일이 많을 텐데 상처를 덜 받아온 제가 함부로 당신의 방식이 맞다 아니다 판단 하며 비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적어도 여성우월주의를 가지지 않은 레디컬 페미니스트 분들은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저는 앞서 휴머니즘을 가진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네가 추구하는 방향은 뭔데? 라고 의문을 가진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설명드립니다. (그냥 설명하고 싶은 겁니다)
저 또한 남녀차별을 당해봤고 발언도 들어봤습니다. 그렇기에 남녀차별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비판합니다. 그치만 레디컬 페미니스트와 다른 게 뭐냐. 역차별을 하지 않고 비판할 건 비판하고 사랑할 건 사랑하자 주의입니다. (레디컬이 역차별만 한다는 얘기가 아님 대신 성향 자체가 역차별이 훨씬 강하기 때문) 또 무엇보다 남성이 당한 차별도 물론 있을 겁니다. “남자가 쪼잔하게, 남자가 우냐? 고추 떼라.”등 저는 이러한 점도 비판하며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게 꿈입니다.
제가 휴머니즘을 주장하긴 하지만 사실 레디컬 페미니즘, 휴머니즘 둘 다 허황된 것 같습니다.(여기서 부터 저의 지극한 개인 의견이 나옵니다.) 레디컬 페미니즘은 역차별함으로써 충격을 불러 일으켜 변화를 시키자입니다. 그치만 충격은 이내 분노로 바뀌기 쉽기 때문에(역차별을 해서) 남녀평등이 이루어지기 힘듭니다. 그리고 제가 주장하는 휴머니즘은 역차별하지 않고 비판만 합니다. 오해가 될 만한 부분이 적지만 비판만으로는 모두가 깨닫기 힘듭니다. 그래서 사실 뭐가 맞다 라고 말하기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성향에 맞는 걸 택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또 다른 차별은 오히려 골병들게 하고 남이 깨달음에서 멈출 차별은 없다고 생각해서 저는 비교적 평화롭고 선한 영향력을 믿기에 휴머니즘을 지향합니다.
또 여성의 화장에 대하여
“요즘 여성이 화장하고 긴머리를 하는 것이 여성혐오의 결과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여성에게만 화장을 강요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여성혐오가 맞습니다. 그치만 그런 게 아니고선 여성혐오라 말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화장은 예전에 귀족들이 흰 피부를 가치로 여겨 흰 피부를 표현하고 생기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기생으로 넘어오면서 진한 화장이 들어오게 되었죠. 그 과정을 거치며 누군가는 귀족의 화장을 추구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기생의 화장을 누군가는 화장 자체를 강요했을 수도 있죠. 그렇게 서서히 세대가 흐르며 의도가 변질돼왔을 텐데 이것을 현재 남성이 화장을 안 한다고 해서 남성의 탓으로 돌리면 너무 지나친 비약같습니다.(심지어 옛날 화랑들도 화장함) 여성분들 중에 생각해보면 외모지상주의로 화장 시작하신 분들 많지 않나요? 저 같은 경우도 또래 아이들의 차별적 대우 때문에 시작한 경향성이 큽니다. 또 화장을 진짜 하기 싫은데 인식 때문에 하는 거라면 화장하지 말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자신이 이뻐 보이고 싶고 컴플렉스를 가리고 싶고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한다면 언제든지 하십시오. 누구든 당신의 선택을 존중해야 하고 또 선택이 존중돼야 합니다.
일반화에 관하여
요즘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남자 10명 중 7명은 잠재적 성범죄자이다. 이건 지극히 일반화입니다. 그래서 화내는 남성들이 많죠 일반화하지 말라고.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치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일반화의 책임이 일반화를 한 사람에게만 있는 것 같진 않는데 책임을 일반화 한 사람에게만 묻는 것 같습니다. 몰카 설치, 단톡방 성희롱 등 인식을 바꾼 사람들에게 사실 더 큰 책임이 있죠. 그런데도 일반화한 사람들한테만 비판하는 건 너무 슬픈 것 같습니다. 일반화를 줄이고 피해 받는 남성들이 없으려면 잘못한 남성들을 바꾸는 게 우선 아닐까요? 또 피해자의 입장이 돼보지 못한 사람이 함부로 일반화를 하는 사람들을 비판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도 듭니다. (일반화가 타당한 행동은 아니지만요)무엇보다 성희롱은 여자만 당하는 건 아니죠 남자도 당합니다. 그치만 우리나라 성문제 가해자의 80프로는 남성인 걸 무시하면 안 됩니다.
여성성 남성성에 관하여
여성성과 남성성은 성차별이 아닌 성차이로 반드시 존재합니다. XX와 XY가 가진 경향성이죠. 그치만 경향성은 환경으로 인해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강요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XX는 비교적 예민하고 감수성이 뛰어난 경향성이 있고 XY는 활동적이고 덜 예민한 경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이거를 강요해서 남자는 활동적이야! 여자는 예민해! 등의 발언을 해버리면 그건 더이상 경향성이 아닌 성차별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까지나 경향성임을 여러분들이 인지해주셨으면 합니다.
여경에 관하여
저번에 여경의 부조리한 대처로 난리나 났었죠. 저도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제가 생각한 해결 방안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여경 남경 시험을 따로 봅니다. 특히 체력시험에선 여자 남자의 성차이를 인정해 등급의 기준이 다릅니다. 또 여경은 팔굽혀펴기를 무릎꿇고 합니다. 성차이를 인정한 건 좋습니다. 직업적으로 차이를 두지 않기 위해서이죠. 그치만 경찰은 시민이 위험한 일이 생겼을 때 출동해야 하고 보호해야 하는 분들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경찰을 직업으로서 보지 않고 경찰은 경찰로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남경 여경 시험을 나누지 않고 그냥 경찰 시험으로 본다면 여경의 수는 확 줄 것입니다. 그치만 동등한 입장으로 들어왔기에 여경 남경의 차별적인 대우는 사라지고 여경이라고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은 없어질 것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사람으로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그 여경분만을 비난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무엇보다 시스템을 그렇게 만든 분이 비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성의 군입대에 관하여
예전에는 애국심으로 군입대가 받아들여졌습니다. 그치만 시대가 점점 변하며 애국심만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죠. 그렇게 점점 불만이 쌓이는데 사회 시스템은 그 불만을 여성에게 튀게끔 회피하는 경향성이 큽니다. 저는 우선 군대를 갔다 와주신 남성분들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체력적으로 우세하기 남성만이 군대에 가는 것이겠죠. 그치만 전쟁이 일어난다면 여성도 싸울 땐 싸울 수 있는 만큼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여성도 군대에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우리 나라의 성 격차 지수는 116위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군대에 간다면 같은 훈련을 받아도 밥, 빨래가 여성의 몫이 될 가능성이 크죠 또 성범죄도 우려됩니다. 그래서 저도 남성과 여성이 똑같이 군복무를 하기를 바라는 점이 있기 에 하루 빨리 성 격차 지수가 줄기를 바라고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군대를 갔다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강제 징병되어 1~2년을 희생하는 거니까요. 진짜 다들 고생 많으십니다 ㅜ
이렇게 많이 썼는데도 사실 쓰고 싶은 말이 더 있네요. 그치만 글을 2시간 동안 써가지고 힘들어서 그만 쓰겠습니다. 글을 보시다시피 저도 많이 부족하고 말도 논리적으로 못 하는 사람입니다. 그치만 여러분들이 조금 더 마음이 평화로웠으면 하는 마음이 커서 작지만 제 생각을 담아 써봤어요. 물론 이 글을 읽어주실 분이 있을 진 모르겠지만 ㅜ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비판해주시고 여러 의견들을 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제목에 대한 답은 ‘아니다’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특히 여성 남성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존재지 적대시 해야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또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모든 집단에서 (명문대든 지방대든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차별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제시한 게 아니라 차별받고 있는 상황이라 예시를 들었습니다) 잘못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은 항상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여성 남성 중에서도 잘못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있는 것이지 여성이 그렇고 남성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할 때까지 좋은 가치관을 배워가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