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 식당 이야기 "

아이비2020.01.13
조회217

제가 작년에 한국에 갔었는데 , 정말 식당들이

엄청 많더군요.

점점 대형화되어 렌트비도 상당하고 인테리어

비용도 엄청 들어가더군요.

회사를 다니다가 퇴직해서 다들 시작하는 게

식당업이 아닌가합니다.

모아 놓은 돈으로 식당을 개업 하기도 하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경쟁업체들로 인해 매달 신규와 폐업이 비례로

일어나는 걸 보았습니다.


그렇게 많이 생기니 점점 경쟁은 치열해지고,

장사가 안되면 남의 탓하거나 , 정부 탓을 하는 걸보고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프랜차이즈 체인 식당들은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면서까지

개업을 하니, 장사가 안되면 엄청난 손실이 발생이 되어

종국에는 사방에서 차입을 해서 막아 보지만  결국,

폐업을 하는 걸 무수히 보았습니다.


오늘은 식당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좀 많네요.


알래스카 " 식당 이야기  "

광고판에 부처님까지 등장을 한 걸 보니,

혹시 중국인이 오너 아닐까요?

부처님이 아시면 기가 막힐 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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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이 든든하고 뒷감당을 할 자신이 있으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무엇보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사에서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입지조건을 감안해서

자신들의 간판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주긴 하지만,

막대한 가입비와 로열티를 생각하면 , 영세업자에게는

그림의 떡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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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정말 입지선정과 메뉴 선정부터 경쟁이 치열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알래스카 " 식당 이야기  "

제가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다 보니, 장사는 잘되는데

리타이어 하려는 식당과 역시, 비즈니스는 잘 되지만

그 동네를 떠나 다른 업종에 눈을 돌린 식당들이 제법

많습니다.


알래스카 " 식당 이야기  "

한국은 매출 신고를 제대로 하는 곳들이 드물지만,

미국 같은 곳은 정식으로 신고를 하는 곳들이 많은데

반해, 한인 업소들은 축소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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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세금 신고 내역만 보고서도 비지니스 가능성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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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관광지인데, 여름 한철 매출이 상당히 높은데

일일 하루 매출이 2만 불도 찍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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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사람들이 몰려 거의 사람에 치이는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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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렇게 호수가 바라보이는 전망 좋은 식당들은

손님들로 미어터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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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와 일반 도시의 식당들의 장단점이 있지만,

적당하게 일을 하고 싶으면 한철 장사하는 곳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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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에는 프랜차이즈 식당이나 커피숍, 푸드트럭 등이

영업을 할 수 없게 되어있어 그런 점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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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도 한인이 10여 년간 운영을 하다가 이번에

새로 주인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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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햄버거 가게도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데 사거리에 있어

정말  목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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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한철 장사하는 관광지는 제일 큰 단점이

여름에 구인을 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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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유소도 한인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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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에 리본을 매달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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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동네임에도 일식집이 서너 군데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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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국숫집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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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가게도 한인이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성수기 때 직원을 채용하면 당연히 숙소도 제공을 해야 하니,

부담은 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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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쿼 스토어와 pub을 같이 운영을 하는데, 매출이 하루 2만 불이

넘는다는데, 과장인지는 모르겠으나 절반만 해도 만불 이상은 

된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할 정도입니다.



알래스카 " 식당 이야기  "

가정집 같은 일식집입니다.

이런 한철 장사하는 곳은 가족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가족이 없이 , 사람을 채용해서 감당하려면 부담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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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한인이 운영하는 일식집인데 집이 멀어

2층에 룸을 렌트해서 숙식을 하더군요.


알래스카 " 식당 이야기  "

출출한 김에 들러서 치킨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닭 육수를 우려내 끓인 치킨 라면이 담백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가격은 13불 50센트 팁 포함 17불입니다.

여기는 관광지라 비교적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물건을 사입하는데 , 특별히 어렵거나 경비가

더 들지는 않습니다.

시내보다는 렌트비가 저렴하지만, 한철 장사라는 게

흠이긴 합니다.

그래도, 봄부터 가을까지 장사를 해서 년간 매출이 일어난다면

오히려 편하긴 할 것 같습니다.

단, 구인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말입니다.

이런 곳에 식당을 개업하거나 인수하려면 구인 문제의

해결책이 있어야 합니다.


보통 식당에서 하루 매출액이 3천 불에서 5천 불 정도면 

엄청 붐비는 식당입니다.

특히, 5천불 정도 찍으면 , 저녁에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파김치가 됩니다.

그리고, 재료가 거의 바닥이라 그거 준비하는데도 사람이

많이 필요하며, 냉장고나 냉동고가 최대한 커야 합니다.

그래야 당일 팔고도 다음날 팔 재료를 손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바쁘다 보니, 디쉬 워셔도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8천 정도 찍은 집에 일이 너무 힘들어 디시 워셔가 일하다가

도망을 갔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5천 불 이상만 되면

과부하가 걸립니다.

오너 입장에서는 최대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한 사람이

두 명 몫을 해야 할 정도로 부담백배입니다.

이런 집에 오래 근무하면 나중에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가급적 바쁜 집은 안 가는 게 좋습니다.

덜 벌고, 덜 바쁜 식당이 직원들은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