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층간소음 문제 해결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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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살면서 층간소음 하나도 없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위층에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아이가 있는데, 뛰어다니는 소리 들려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길 정도로 예민한 사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데...진짜 층간소음 때문에 정신병 생길 정도에요.
금요일(1월 10일)에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술마시고 노래부르고 난리가 아니더라구요.수요일 쯤에 사다리차로 이사하는 사람 본 적 있어서 이사 왔나보네... 하고 그 때는 참았어요.다음 날 토요일이어서 늦게까지 자야지 하고요.이어폰 귀에 꽂고 유투브 보면서 그렇게 그냥 보냈어요.
토요일에도 새벽에 떠드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렇게 큰 정도는 아니어서 조금 잠을 설치다가 잤어요.
와... 그런데 어제는 진짜 못참겠더라고요.오늘 새벽이라고 해야하나?12시 쯤부터 5시까지 청년 2명이 웃고, 노래부르고, 몸장난 치는지 쿵쿵 거리는 소리에 악- 하는 비명까지.특히 노래 부르는 거는.. 아... 진짜 무슨 귀신이 노래 부르는 것처럼 들리니까 소름이 돋아서..
아니 오늘은 월요일인데.하는 일도 없는지 왜 그렇게 늦게까지 시끄럽게 하는지.
참고 참다가 경비실에 전화했어요.경비실 대응도 어이가 없어요.
1시 반에 처음 연락을 드렸어요."내일 알아보고 연락드릴게요."아니 지금 잠을 자야 내일 생활을 하는데 그럼 오늘은 층간소음에 시달려야 한다는 건가요.그럼 잠을 자지 마라는 거냐고 말을 했더니 알아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잠시 조용해지더니 다시 시끄럽게 떠들더라고요.
이 새벽에 경비실 직원분은 무슨 죄냐 하면서 참는데 정신이 피폐해지는 느낌도 들고 억울하기도 하고 내일도 이러면 어쩌지 걱정도 들고.새벽이라 그런가, 잠을 못자서 그런가 힘이 쭉 빠지는 목소리로 죄송하지만 4시에 다시 연락드렸어요.짜증나는 목소리로 다시 주의줄게요 하고 끊으시더라고요.
그래도 또 잠시 조용해지더니 다시 떠들더라고요.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저희 지역은 어제 엄청 추웠어서 찬바람도 많이 쐬고 몸이 힘들었어요.결국 잔뜩 예민해진 상태로 오늘 일어나보니 열도 나고 몸살이 나서 병원 다녀왔어요.
이제까지 이런 층간소음 겪어본 적이 없는데 진짜... 너무 무서워요.계획한 하루가 망가지고, 몸은 아프고.겨우 3일 겪어놓고 너무 예민한거 아닌가 나 진짜 정신병인가 하는 생각에 눈물도 나요.
새벽에 개짖는 소리 들려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 층간소음은... 진짜 미치겠어요.

제발 새벽에는 잠 좀 잤으면 좋겠어요.오전, 오후 언제 어떻게 떠들어도 상관없으니까 잠 좀 자세요.

층간소음 해결하는 방법 없을까요.당장 오늘 새벽이 무서울 지경입니다..
현명하신 결시친 여러분.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