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딸을 차별하는 시댁과남편 어떻게해야할까요

ㅇㅇ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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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딸 7살아들 키우는 주부입니다
시댁과 남편이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얼마전 있었던일때문에 글을씁니다
원래도 시아버지 시어머니는 손자라면 벌벌떠세요 장난감 부터해서 밥먹을때도 항상 가운데에 앉히고 용돈도 딸이 더 나이가많지만 항상 아들을 더많이 주세요 딸한테는 시아버지께서 말하신적이 없지만 겨우7살된 아들한테는 할아버지 돈은 ㅇㅇ이가 20살이되면 다니꺼라고 이런말도 하시고 그래도 둘다 이뻐해주셔서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시아버지가 아들한테만 시아버지 소유 건물중 하나의 지분을 증여해주신걸 알았어요 약 5억상당 입니다.
솔직히 저도 감사하지만 해주실꺼면 딸하고 아들한테 반반해주시지 이런생각도 들고 저희딸이 불쌍하기도 해서
남편한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그쪽 지역이 더개발 될꺼여서 지금 증여하는게 절세할수있어서 아버지가
증여한거라고 무슨 문제냐고 어짜피 ㅇㅇ(아들)이껀데 이런식으로 나오는거에요 그리고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는데
남편은 아버지한테도 손자 손녀인데 둘다 이쁘지 그래도 ㅇㅇ(아들)이는 우리집안 장손이고 남자랑 여자는 다르다 내가 집해올때 너는 꼴랑 몇천 해오지 않았냐 애들도 그럴꺼고 재벌들도 다 아들한테 회장자리 주지않냐 니네집은 평범한집안이여서 모르겠지만 왠만큼 사는 집안들은 아들과 딸한테 해주는 차이는 분명히 있어 그러니까 그만 말해라 니가 정말 불만이면 장인어른한테 받아서 줘라 이런말을 하네요 솔직히 저도 저희친정이 잘살았으면 그렇게
했을텐데 저희 친정은 평범합니다...
딸도 시댁만가면 기가죽는게 보이고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댁같은경우는 집안이 대대로 양반 집안이었다는거에 굉장한자부심이 있고 장남 장손 이런 개념이 강합니다 그래서 지방이지만 그지역에서 지금도 손꼽히게 잘사시고 시댁에서 옛날이야기 들어보면 시아버지 어릴때 까지만해도 집에 종이 있었고 길에서 사람들이 전부다 지금은 돌아가신 시할아버지한테 고개숙여인사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딸한테도 분명히 그래도 나중에 시댁은 도움이 될텐데 이런생각도 들고 현실적인 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