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랑 전화로 싸웠어요

금비2020.01.14
조회177,810
+추가
잘못 이해하시고 왜 남편은 이모 못보게하고 니네 이모는 왜 보냐고 욕하는 분들 있어서 덧붙입니다 ^_^!
저희 외가랑 약속을 따로 추가적으로 날을 더해서 잡은게 아니구요 ㅠㅠ 원래 시댁에 설 전날가서 당일 오후까지
일하고 당일 오후에 친정 가잖아요?
친정 가는 타이밍에 외가 식구들이 다 맞춰서 와서 같이 보는거지 우리 이모들만 이기적으로 만나려고 시댁 안가고 친정만 가는게 아니에요 오해하지마세요 ㅠㅠ =이모들 안보더라도 원래 친정 갈 타이밍임을 잊지마세요우!ㅋㅋ
++그리고 엄마가 이모들이랑 놀러간다고 니들은 그냥
집에서 둘이 오붓하게 있으라고 했는데 남편이 가고싶다고했어요! 저의 외사촌들과 술먹는걸 좋아하더라구요!ㅋㅋㅋ
+++남편한테 말 안하는 이유는 직접 들었으면 해서요 말 전하고 뒷담되는게 저는 싫어요 ㅎㅎ 정 기분 나쁘면 남편한테도 전화하시거나 설에 얘기하시겠져 그때 당사자들끼리 얼굴보면서 정확히 짚고 넘어가려고요 ^^ㅎㅎ 말 못해서 참고 그런거 아니니 너무 분통 터져하지 마시구 다들 평안한 한 주 보내시길!

갑자기 전화와서
이번 설에는 애비한테 말해서 엄마(시어머니) 형제들 좀 보러가자 (2시간 거리, 시댁 친정 둘 다 5분 거리)

라고 하시길래
네? 저는 처음들어요 논의가 안되었어요
하니까. 아니 니가 간다하면되지 내가
친척들 보기 부끄럽다 좀(..???)
하셔서
저 이모 이모부 사촌들 다 저 기다려요 멀리사는 이모들와서 근교로 놀러 계획도 다 짜놨어요 (거짓말 아니고 진짜에요)
했더니 맨날 보는데 뭐하러 담에 보면되지
하셔서 아뇨 아뇨 저도 잘 못봐요 그리고 펜션이랑 다 예약해놨어요 하니까 버럭하면서 왜 니 마음대로 항상 하고 한번을 양보를 못하냐고 하셔서
제가 또
이건 양보의 문제가 아니고 협의가 안된 상황이고 원래 하던대로 하는거다 아무튼 생각하신 계획에 못 맞춰드려서 죄송스럽고 시외가 어르신들은 대체휴일이나 명절 다음 주에 찾아뵙는다고 했더니
계속 자기가 이모들 볼 면목이없고 뭐라뭐라 역정을 내셔서
저도 계속 이모님들도 친정가는거 알아서 이해하실거 같다 계획이있다 친정식구들이 기다린다
무한반복했거든요
그리고 제가 ㅇㅇ씨(남편)랑은 얘기해보셨어요? 하니까
그랬더니 한숨 쉬면서 정말 니 성질도 보통은 아니다 하면서 끊어버리시더라고요

저는 정말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통보하는 사람이 매너가 없는 부분 아닌가요?

선약있다고 ,. 원래처럼 시댁가서 일하고 당일 오후에 친정 가기로 되어있다고 했는데 막무가내로 화를 ..내셔서 저도 달리 드릴 말씀이없어서 계속 똑같이 말했는데 큰일난 걸까요?? 오우.. ㅜ

친정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좋은 거절은 없다 어쩌겠느냐 그대신 오기전에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오너라 하시네요
ㅎㅎ 그래서 설에 열심히 해보려고요
남편한테는 말 안했어요 장인어른 덕에 좋은 풀빌라 간다고 신나있던데 굳이 먼저 말 할 이유가 없는것같아서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