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에게는 7-8년정도 된 여사친이 있습니다.어릴적에 한번 다가갔다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바람에 물러서서 모른 척 지냈는데 어떻게 SNS로 연락이 닿아서 2년 전부터 다시 연락하고 있습니다. 연락 부분은 사람마다 달라서 따로 질문하지는 않겠습니다. 워낙 둘 다 바쁜지라 연락도 잘 안되고, 연락이 잘 될때는 열심히 하다가 또 갑자기 끊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튼 대략 5년 넘게 모르고 살다가 다시 알고 지내는데도 참 편하고 좋은 관계입니다. 다시 연락된 이후부터는 생일은 기본이고 연말 연초 인사도 할 겸 무슨 날마다 소소하게 기프티콘 하나씩 챙겨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볼 일을 좀 만들어서 식사도 하고 5년간 몰랐던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면서 대화하는 중입니다. 한번 제가 사주면 이 친구도 다음엔 저에게 밥을 사주고 해서 참 알면 알수록 괜찮은 친구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의도 바른데다 자기 주장도 강하고, 자존감도 매우 높고, 자신의 시간은 살뜰히 챙기는 편입니다. 똑부러진 스타일이 아닌가 합니다. 몇달 전에 제가 좀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 잘 풀고 있었는데도 어떻게 알았는지 저에게 괜찮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별 생각이 없다가 이때 이후로 좀 마음을 많이 쓰게 되었네요. 저도 얘 말고는 마음을 쓸 여자가 없기도 하고, 새로운 만남도 귀찮기만 합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더 좋고요. 제 연애 성향 자체가 맞춰주는 것을 우선으로 하면서 제 시간을 남겨먹고 챙기는 스타일이라, 이 친구가 저더러 다 맞춰준 예전 남자친구가 떠오른다며 자신을 너무 많이 내려놓는 거 아니냐 걱정을 하더군요. 자신은 싸우면서 맞춰가는 게 좋다며 그래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보고도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만들어라고 이야기도 해주었습니다. 며칠 전에 밥을 얻어먹으면서 집 거리도 가까워서 집에도 바래다 주고 왔습니다. 이후에 SNS에 올린 글을 보니 괜찮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취지의 글이 있어서 저의 경험을 좀 적었더니, 올해 저보고도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생일 때 보자며 약속을 잡아놨으니, 아마 머지않은 시간에 다시 보게 될 겁니다. 만나면 티가 팍팍 났으면 좋겠는데 만나면 신기하게 친구처럼 대하는 제가 이상하기도 하고, 사람 만나기 귀찮다면서 약속을 잡자고 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따로 날을 잡아서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는 이 친구가 이상하기도 합니다. 참 애매합니다.
호의인지 호감인지
연락 부분은 사람마다 달라서 따로 질문하지는 않겠습니다. 워낙 둘 다 바쁜지라 연락도 잘 안되고, 연락이 잘 될때는 열심히 하다가 또 갑자기 끊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튼 대략 5년 넘게 모르고 살다가 다시 알고 지내는데도 참 편하고 좋은 관계입니다. 다시 연락된 이후부터는 생일은 기본이고 연말 연초 인사도 할 겸 무슨 날마다 소소하게 기프티콘 하나씩 챙겨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볼 일을 좀 만들어서 식사도 하고 5년간 몰랐던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면서 대화하는 중입니다. 한번 제가 사주면 이 친구도 다음엔 저에게 밥을 사주고 해서 참 알면 알수록 괜찮은 친구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의도 바른데다 자기 주장도 강하고, 자존감도 매우 높고, 자신의 시간은 살뜰히 챙기는 편입니다. 똑부러진 스타일이 아닌가 합니다.
몇달 전에 제가 좀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 잘 풀고 있었는데도 어떻게 알았는지 저에게 괜찮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별 생각이 없다가 이때 이후로 좀 마음을 많이 쓰게 되었네요. 저도 얘 말고는 마음을 쓸 여자가 없기도 하고, 새로운 만남도 귀찮기만 합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더 좋고요.
제 연애 성향 자체가 맞춰주는 것을 우선으로 하면서 제 시간을 남겨먹고 챙기는 스타일이라, 이 친구가 저더러 다 맞춰준 예전 남자친구가 떠오른다며 자신을 너무 많이 내려놓는 거 아니냐 걱정을 하더군요. 자신은 싸우면서 맞춰가는 게 좋다며 그래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보고도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만들어라고 이야기도 해주었습니다.
며칠 전에 밥을 얻어먹으면서 집 거리도 가까워서 집에도 바래다 주고 왔습니다. 이후에 SNS에 올린 글을 보니 괜찮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취지의 글이 있어서 저의 경험을 좀 적었더니, 올해 저보고도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생일 때 보자며 약속을 잡아놨으니, 아마 머지않은 시간에 다시 보게 될 겁니다.
만나면 티가 팍팍 났으면 좋겠는데 만나면 신기하게 친구처럼 대하는 제가 이상하기도 하고, 사람 만나기 귀찮다면서 약속을 잡자고 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따로 날을 잡아서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는 이 친구가 이상하기도 합니다.
참 애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