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세월가면2020.01.15
조회47
다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의 끝자락을 맞이한 여자사람입니다.
그냥 마음이 답답한대 얘기할 친구도 의지할 곳도 없어 곳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1년 가까이 만나가는 중입니다.
남자친구가 최근에 생각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나이가 좀 더 많아요.
그렇다보니 저를 이만 놓아줘야하나 생각이 든대요.
자기는 결혼생각이 없고 빨리 졸업해서 자리잡아도 3년인데
이런얘기를 하더라구요.
이제 주변에서 결혼해야지란 말을 자주 듣기도하고 나이가 있다보니 그런게 부담이 되려한대요.
정작 나는 아무말도 않는데...
저는 남자친구를 사랑하고 그친구 나이대에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할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그런생각을 한다는거 자체가 제게 불안함을 안겨줘 버렸어요.
대화를통해 서로 일단락되었지만 제마음속에 그런 불안함이 너무 크게 남은거같아요.
너무 좋아하고 너무 좋아하고 너무 좋아해서...
사람한테 상처입고 몇년만에 마음의 문을 열었는데
그런말을 들으니 너무 무서운거예요.

그친구를 놔줘야하나 생각도 했지만 두려워요.
아마 그친구는 주변에 친구도 많고 얘기할 사람도 보고싶으면 만나러갈 친구도 많으니 일상이 아무렇지않게 돌아가겠지만
저는 친구도 믿고 의지할 사람도 없고 집 회사 집 패턴이라 감당이 안될거같아요.
생각만으로도 이미 숨이 막히는데
어떻게.하는게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사는게 하루하루가 갈수록 왜이렇게 어려운일 투성인지...
무서워요. 마음에 상처가 또 남는게 무섭고 어떻게보면 가장 아끼는 친구를 잃는다는 두려움도 크게 다가옵니다.
하소연하고싶어 글을 적는거라
읽기 어려우실지도 몰라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오늘도 눈물로 밤을 지새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