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나무심기 전면취소?

물안개200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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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나무심기 전면취소?

4월 5일 나무심기 전면취소?
  이번 식목일을 전후해 우리 ngo단체, 종교단체 회원 및 기업인과 학생 등 1000여명이 북한지역에 나무를 심기로 해 큰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 왔는데, 돌연 북한이 방북을 취소하면서 식목행사가 전면 취소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최근 북한이 새정부에 대한 강경한 대남 압박 발언과 억지 요구주장은 갈수록 더해가고 순수한 민간 교류협력(나무를 심기 행사)까지 중단하고 있는데, 이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나무만 있으면 땔감으로 사용하는 북한에게 나무까지 우리가 심어줘야 하느냐?는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북한지역에 나무를 심어주는 것은 단순히 북한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전체 국토면적의 80%가 산지인 북한지역은 1970년대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산을 ‘다락밭’으로 개간하고, 나무를 연료(땔감)으로 사용하면서 급속히 황폐화 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북한 대부분의 산이 민둥산으로 변했고, 1995년에는 유례없는 홍수로 이재민만 520만명에 이르렀고, 재산피해액도 150억 달러나 됐다고 한다. 북한은 현재 홍수와 가뭄을 조절하는 숲과 나무가 사라져 수해와 한해가 반복되고 있어 식량난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가 북한에 나무를 심어주기로 한 것은 북한의 만성적인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지원이라고 보며. 또 앞으로 통일에 대비해서라도 북한에 나무는 계속 심어야 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