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있어?

ㅇㅇ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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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3 올라가는 여자야
요즘 엄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라서 글 올려
제목에서 봤듯이 엄마가 매사에 너무 부정적이야
친구들이랑 학교에서 요리실습을 할 때 냄비나 가격대가 꽤 나가는 치즈같은 재료를 담당하게되면 왜 손해보게 이런 재료를 맡아오냐고 화내
초등학생 때부터 이런 말을 들어와서 요리실습이 너무 싫어
내가 뚱뚱은 아니고 통통인데 항상 나보고 여자애가 다리가 저게 뭐냐, 팔뚝봐라, 그만 좀 먹어 너가 너네반 남자애들 두 배야 등 기분 상하는 말 매일 해 울고 화도내고 해봤는데 버릇없다고 아빠까지 불러서 때리고 혼내
엄마아빠 때문에 자해도 해봤어 왼쪽팔둑에 자해 흉터 남아있어서 손목 보호대로 가리고 다녀
남자친구가 생기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남자애가 아깝다며 누가 너같은 뚱뚱한애랑 사귀냐면서 남의 자존감 다 짖밟아놔
오늘 내가 엄마 친구분한테 용돈을 받았는데 머리끈이랑 틴트가 다 떨어져서 새로 사고 아는 분 결혼이라고 하시 길래 돈을 17000정도 썼어 근데 나보고 왜 돈을 허락도 안받고 쓰냐면서 너무 실망했데 내가 꿈이 작가거든 글쓰는 일 좋아하고 내 글 보면서 잘 썼다고 해주는게 인생의 낙인데 오늘 받은 돈 십만원 중에 만칠천원 썼다고 거짓말쟁이가 쓴 글 보기도 싫데 사기꾼이 무슨 예술을 하냐고
지금 화장실에서 글 쓰는 중인데 나보고 여기서 죽으래
너무 힘들다 나같은 애들은 저런 엄마랑 한 집에서 어떻게 버텨? 항상 나 좀 데려가 달라고 기도해 더 이상 살고싶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