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생신 제가 잘못인지궁금해요

002020.01.16
조회316,081
ㅡㅡ추가ㅡㅡ
댓글엄청많이주셔서 감사요~
읽다보니 시누가 이상한거 확실하네요
남편한테 이제 집안일관련해서 큰누나랑 상의하는거안하겠다고 무슨일있음 둘이통화해서 알려달라고했어요.
생신은 설날에 봉투드리자했어요.
그리고 아주버님이 계신데 노총각이시고 본인살기힘들다고 집에는 거의안오세요.
다른 시누2명도 큰언니랑 사이 안좋아서 3~4년전부터 안오구요

제가 결혼을 늦게했는데 올케언니들이 저희 부모님께 잘하는걸보고 살다보니 저도 결혼하면 시댁에잘해야지 싶었어요.
그런데 살다보니 큰시누때문에 어머니께도 잘하고싶은맘이 사라져가요 ㅜ

첨에 시누4명이라 걱정했는데 다른 시누3명은 전혀문제없어요.
큰시누가 시누열명시집살이는 시키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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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남편과 술한잔하면서 이문제에대해서 이야기를 꺼냈는데 한숨만쉬며 아무말도 없길래 속도 답답하고 판에 글남겨요~
제가 문제인건지, 시누가 문제인건지 객관적인 의견이 궁금해서요.
(참고로 혹시 시누들이 이글을볼까봐 조금 내용을 바꿔야하나싶었지만 그냥 가감없이 있는그대로 적을께요.)

결혼 8년되는 주부예요.
남편은 6남매중 막내이고 시누는4명입니다.
시어머니 생신이 음력으로 1월3일입니다. 보통 설날다음날까지 연휴이니 평일이되죠~
8년전 가을에결혼하고 처음 맞이하는 명절인 구정이되기 한달전쯤, 친정엄마가 연락이왔죠,
첫생신은 며느리가 챙기는거니 이번설에는 친정오지말고 생신상차려드리라구요~

그래서 그렇게하기로 마음먹고 메뉴랑 고민하고있는데 설2주전쯤 큰시누가 전화가왔어요

"올케 음력1월3일이 엄마 생신인거알지? 설다음날 우리 친정가니까 다같이 모여서 생신하루전날 식사하게 생신상좀차려"

저는 "올해는 첫생신이라 친정엄마도 그렇게하라고 하셔서 준비중인데 해마다요?"

큰시누는 "그럼 엄마 생일이 해마다있지 올해만있나. 당연한걸 뭘물어봐"

저는 그럼 해마다 친정가지말라는거냐구 그렇게는 못한다고, 저도 부모님이랑 가족보러가야죠 그랬어요.

제 대답이 대들었다고 생각되었는지 남편한테 전화해서 큰시누가 한바탕해서 저희 부부싸움까지했답니다. 암튼 첫생신은 설다음날아침 7시까지 차려놓으래서 다 차리니 30분늦게 도착하더라구요.

암튼 그렇게 첫생신은 지나가고 다음해부터는 제가 남편한테 생신1~2주전 주말잡아서 한정식집에서 생신해드리자~ 밥값도 우리가내자고 했어요.
시댁은 저희집서 빨리가면 한시간반 거리라서 어차피 연휴다음날평일이라 생신당일날 챙기는건 무리입니다.
대신 아이도자주 보여드리려고 한달에 한번은 꼭 시댁갑니다.

제생각엔 어차피 어머니생신은 설연휴다음날인 평일이라 하루앞당겨서 제가 친정안가고 챙겨드리나 일주일땡기나 뭐가 차이인가 싶었죠~
그리고 어머니랑 다른시누도 그게좋겠다구 했구요.

암튼그래서 큰시누랑 가깝게사는 시누네, 우리식구 3집이서 구정 1주일전쯤 생신을해드렸어요.
5년정도하다가 제작년인가 부터는 각자 설때 챙기는 분위기가되었어요

여기까지가 그동안 이야기구요. 문제는 저번주에 터졌어요.
어머니생신때문에 큰시누와 통화중에 갑자기 큰시누가 올케가 결혼하고 첫해에 자기가 생신하자했더니 그럼 저는 해마다 전친정가지말라는거냐 그소리해서 여지껏 우리엄마는 자기나이에 생일도 못얻어먹고 일년을 땡겨서 해먹었다고 애기하는겁니다.

그게 무슨소리냐고 일년을 땡기다뇨? 그랬더니

생신을 일주일땡겨서하니까 묵은해에 생신을했다는거죠.

저완전 그소리에 열폭했네요~
여지껏 생신을 일주일땡겨서하면서 저한테 꽁했나봐요.
그럼 전 명절전날 가서 명절마지막날까지 연휴내내 시댁에 있어야되는건가요?

시댁이랑 친정이랑 가깝기라도하면 당일치기라도 생신차려드리고 가겠지만 시댁서 친정까지 4~5시간 걸립니다.

전 시누 생각이 너무 이해가안가고 답답한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제가 잘못인가요?
이번에 생신이라고 큰시누 얼굴볼생각하니 속이 답답하고 다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