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사실인걸요~ 제가 뭐그리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밥값하고 사는 사람인데 말이죠. ㅎㅎㅎㅎㅎ
시댁 교육분위기가 저희집과는 쫌 많이 틀린건 사실이예요. 저희 부모님은 학구열에 불타는 분들이라기 보다 설명을 장황하게 하시는 분들인데 어찌보면 소위 꼰대라고 보일 수 있겠어요 ㅎㅎ;; 이런 부모님 밑에서 크다보니 호기심도 많아지고 궁금한게 생기면 이것저것 찾아보는 버릇이 생긴거 같기도 하고,( 말이 많으셔도 말씀을 워낙 재미나게 하셔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요~) 여튼 그게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분야에서 좋게 작용한 것 같아 지금은 부모님께 감사하답니다~~~~~~
아이에게 돈을 들여 수준을 올리는것도, 돈을 들이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하는 것도 제복이고 제 아이의 복이겠지요.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하고 ~ 현명하게 잘 키워보도록 할께요!!
아그리고 어떤분이 애아빠보고 중간역할 못한다, 속이좁다 하시는데
그런 사람은 아니고 ^^;; 글에도 녹혔다 싶이 저희어머님이 아들사랑 유별난 분이라
애아빠도 그 부분 충분히 잘 알고 중간에서 컷해줄건 컷하고, 유도리 있게 잘 대처해줘요.
그런 사람인데 뭔가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아 혹시나 내가 그런말을 한게 뭔가 도리에 어긋난건가 싶어 여기에 여쭤봤던거고, 제가 눈치 봤던건 아니예요! ㅎㅎ 걱정마셔요 ~
(저도, 성격이 나긋나긋한 성격은 아니고,, 할말은 하는 성격이라 ㅎㅎㅎㅎㅎㅎ)
남편의 기분에 대해서는 오늘 불금인데 나중에 일끝나고 소주한잔하면서 물어봐야겠어요. 오랜만에 본 표정이라 너무 궁금하긴해요 ㅎㅎ 궁금한건 못참고 알아내야 하는 성격이라 ㅎㅎ
안녕하세요.
올해 결혼 10년차이고 7살난 아들이 있는 워킹맘이예요.
저번주 주말에 저희 시어머니랑 나눴던 대화때문에
지혜를 얻고 싶어 글써봅니다.
저희 남편은 장남이고 아래로 결혼한 도련님이 계세요.
아들 둘뿐인 집안이라 그런지 어머님이 아들사랑이 유별나신 분이긴해요.
남편도 도련님도 둘다 능력있는 사람들이라 어머님이 매번 아들둘 데리고 밖에나가면 그렇게 듬직하다고 며느리들에게 얼마나 자랑을 하는지 ㅎㅎㅎㅎㅎ 유별난 아들사랑이 처음에는 버거웠는데 저도 아들 낳고 보니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구요. (내리사랑이라 하나요 ㅎㅎ 아들 똥도 이뻐보였으니...ㅎㅎ) 결혼초기에 어머님의 아들사랑이 너무 커서 아들 놓고 나는 너무 저렇게 집착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처음부터 해서 그런지 저는 아들키우면서 아들도 하나의 인격체이고 성인이되서 결혼을 하게되면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 될텐데 내리사랑도 적당히, 출산 후 하던일에 복귀하면서 나의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가지려 노력하고 지키며 아들이 내 소유물이란 생각을 안할려고 부던히 노력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사실 지금은 아들에게 집착이라기 보다 앞으로 이 아이가 살아갈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게끔 길잡이만 해주는게 부모의 역할이 아닌가 싶어 저희 부부 나름 아이의 의사도 존중해 주면서 교육 시키고 있어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님은 그런 저에게 영어유치원이니,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어떠니 하며 간섭아닌 간섭을 하시기 시작하셔서.... 결혼중기에 들어서 요즘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이네요.
어머님이 애아빠를 그렇게 키웠다해서 우리 아이도 거기에 맞춰 키울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번주에 시댁에 간김에 저의 의견을 말씀드렸어요. 저희는 조급해 하지 않고 아이가 원하고 재밌어하는걸 시키고 싶고, 공부야 본인이 좋아서 해야할 부분이고 부모가 하라마라 강요할 부분이 아닌것 같다고 그리고 사실 7살이면 한창 뛰어놀 나이인데 벌써부터데 혹사 시키고 싶지않다고 말씀드렸더니
요즘은 3살4살도 영어가르치고 유치원들어갈때는 한글 다배우고 가는데 우리애가 너무 느리다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저도 한글을 초등학교1학년이 습득했는데 그렇다고 남들한테 뒤쳐진것도 아니고 좋은대학, 좋은환경에 유학까지 다녀오면서 지금은 아이낳고도 남편하고 비슷하게 벌면서 잘 살고 있잖아요~ 공부는 본인이 하고자해서 하는거지 억지로 시킨다고 되는건 아니니 제가 알아서 잘 할께요 어머님~ 걱정하지마세요! 했더니 표정이 엄청 어두워 지시는거예요. 사실 스트레스 받아서 더이상 말씀하지시지 마시란 표현으로 한 이야기긴 한데 집에 오는 길에 신랑이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내가 아까 어머님한테 했던 이야기 때문에 기분이 안좋은거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는 하는데 영 찜찜하네요. 제가 못할말 한건가요?그닥 버릇없이 말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교육문제라 민감해진 40살 아주미의 고민이였습니다~
추가글) 아들가진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생각차이
이렇게나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하나하나 읽어봤어요!! 역시 육아에는 정답은 없네요.
모르긴 몰라도 육아는 밸런스를 맞춰가는 건가보다 라고 또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
흠 그리고 베댓보니 경제활동에 대해서 어머님께 너무 직설적이게 이야기한건가 싶긴해요 ㅎ
그래도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사실인걸요~ 제가 뭐그리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밥값하고 사는 사람인데 말이죠. ㅎㅎㅎㅎㅎ
시댁 교육분위기가 저희집과는 쫌 많이 틀린건 사실이예요. 저희 부모님은 학구열에 불타는 분들이라기 보다 설명을 장황하게 하시는 분들인데 어찌보면 소위 꼰대라고 보일 수 있겠어요 ㅎㅎ;; 이런 부모님 밑에서 크다보니 호기심도 많아지고 궁금한게 생기면 이것저것 찾아보는 버릇이 생긴거 같기도 하고,( 말이 많으셔도 말씀을 워낙 재미나게 하셔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요~) 여튼 그게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분야에서 좋게 작용한 것 같아 지금은 부모님께 감사하답니다~~~~~~
아이에게 돈을 들여 수준을 올리는것도, 돈을 들이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하는 것도 제복이고 제 아이의 복이겠지요.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하고 ~ 현명하게 잘 키워보도록 할께요!!
아그리고 어떤분이 애아빠보고 중간역할 못한다, 속이좁다 하시는데
그런 사람은 아니고 ^^;; 글에도 녹혔다 싶이 저희어머님이 아들사랑 유별난 분이라
애아빠도 그 부분 충분히 잘 알고 중간에서 컷해줄건 컷하고, 유도리 있게 잘 대처해줘요.
그런 사람인데 뭔가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아 혹시나 내가 그런말을 한게 뭔가 도리에 어긋난건가 싶어 여기에 여쭤봤던거고, 제가 눈치 봤던건 아니예요! ㅎㅎ 걱정마셔요 ~
(저도, 성격이 나긋나긋한 성격은 아니고,, 할말은 하는 성격이라 ㅎㅎㅎㅎㅎㅎ)
남편의 기분에 대해서는 오늘 불금인데 나중에 일끝나고 소주한잔하면서 물어봐야겠어요. 오랜만에 본 표정이라 너무 궁금하긴해요 ㅎㅎ 궁금한건 못참고 알아내야 하는 성격이라 ㅎㅎ
그럼여러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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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결혼 10년차이고 7살난 아들이 있는 워킹맘이예요.
저번주 주말에 저희 시어머니랑 나눴던 대화때문에
지혜를 얻고 싶어 글써봅니다.
저희 남편은 장남이고 아래로 결혼한 도련님이 계세요.
아들 둘뿐인 집안이라 그런지 어머님이 아들사랑이 유별나신 분이긴해요.
남편도 도련님도 둘다 능력있는 사람들이라 어머님이 매번 아들둘 데리고 밖에나가면 그렇게 듬직하다고 며느리들에게 얼마나 자랑을 하는지 ㅎㅎㅎㅎㅎ 유별난 아들사랑이 처음에는 버거웠는데 저도 아들 낳고 보니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구요. (내리사랑이라 하나요 ㅎㅎ 아들 똥도 이뻐보였으니...ㅎㅎ) 결혼초기에 어머님의 아들사랑이 너무 커서 아들 놓고 나는 너무 저렇게 집착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처음부터 해서 그런지 저는 아들키우면서 아들도 하나의 인격체이고 성인이되서 결혼을 하게되면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 될텐데 내리사랑도 적당히, 출산 후 하던일에 복귀하면서 나의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가지려 노력하고 지키며 아들이 내 소유물이란 생각을 안할려고 부던히 노력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사실 지금은 아들에게 집착이라기 보다 앞으로 이 아이가 살아갈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게끔 길잡이만 해주는게 부모의 역할이 아닌가 싶어 저희 부부 나름 아이의 의사도 존중해 주면서 교육 시키고 있어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님은 그런 저에게 영어유치원이니,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어떠니 하며 간섭아닌 간섭을 하시기 시작하셔서.... 결혼중기에 들어서 요즘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이네요.
어머님이 애아빠를 그렇게 키웠다해서 우리 아이도 거기에 맞춰 키울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번주에 시댁에 간김에 저의 의견을 말씀드렸어요. 저희는 조급해 하지 않고 아이가 원하고 재밌어하는걸 시키고 싶고, 공부야 본인이 좋아서 해야할 부분이고 부모가 하라마라 강요할 부분이 아닌것 같다고 그리고 사실 7살이면 한창 뛰어놀 나이인데 벌써부터데 혹사 시키고 싶지않다고 말씀드렸더니
요즘은 3살4살도 영어가르치고 유치원들어갈때는 한글 다배우고 가는데 우리애가 너무 느리다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저도 한글을 초등학교1학년이 습득했는데 그렇다고 남들한테 뒤쳐진것도 아니고 좋은대학, 좋은환경에 유학까지 다녀오면서 지금은 아이낳고도 남편하고 비슷하게 벌면서 잘 살고 있잖아요~ 공부는 본인이 하고자해서 하는거지 억지로 시킨다고 되는건 아니니 제가 알아서 잘 할께요 어머님~ 걱정하지마세요! 했더니 표정이 엄청 어두워 지시는거예요. 사실 스트레스 받아서 더이상 말씀하지시지 마시란 표현으로 한 이야기긴 한데 집에 오는 길에 신랑이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내가 아까 어머님한테 했던 이야기 때문에 기분이 안좋은거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는 하는데 영 찜찜하네요. 제가 못할말 한건가요?그닥 버릇없이 말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교육문제라 민감해진 40살 아주미의 고민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