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저는 결혼4년차이고, 아이는 없습니다. 사건은 저번 주 일욜부터 시작 되었어요. 남편과 농구경기를 직관 후, 집에서 쉬고 있는데, 시어머니께서 남편한테 전화를 하셨어요. “ 설 주중에 아빠 생신 있으니깐, 전 주 토요일에 저녁먹게 오렴” 저는 통화내용을 들었기에 다음주는 시댁가야구나 여겼어요. 그게 오늘이었고, 가족모임에서는 별문제없이 지나갔어요. 근데, 저는 남편과 어머니가 통화했을 때, 들었던 생각이 매년 설 전 주에 아버님 생신모임을 갖고, 설 주에 시댁을 가야하고, 설 당일 아침 친정을 부랴부랴 가야하는게 귀찮아졌다고 해야하나? 어차피 설 다음 주에는 친정엄마 생신도 있거든요.(참고로 시댁은 30분거리, 친정은 3시간거리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설 전 주엔 시댁, 다음주엔 친정을 챙기자! 그리고 설 있는 주에는 우리끼리 여행을 가자!!! 이게 제 플랜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주 수욜엔가 U23 축구 예선 있었잖아요. 남편이 축구 좋아하고, 축구에 치킨 먹는건 더 좋아해서 치킨 사가지고 들어갔어요. 그래서 머릿 속에 몇 번을 고민하고, 진지하게 이 상황을 얘기했습니다. 남편도 오케이 했구요. 이제 시댁에 얘기하고, 그 다음 친정에 얘기할 생각이었어요. 오늘 가족 모임이 있을 때, 말씀 드려야지...했는데 말 할 타이밍이 없어, 얘기를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바로 집에 가기 좀 그래서, 스벅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설 여행 얘기가 나왔어요. 아직 어디갈지도 안 정해진 상황이라, 남편한테 여기가자, 저기가자, 얘기해봤어요. 그러다 갑자기, ”울엄마한테 얘기 할 수 있겠어? 난 중립이다!” 이 얘기를 하는거예요. 중립이란 얘기에 갑자기 어이가 없는거예요. 같이 가기로 한 여행에 중립이라니... 무슨 뜻일까 하고 얘기를 계속 나눴어요. ”자긴 우리엄마를 잘 몰라” 또 이 말을 하는거예요. 이건 또 뭔소리일까..@.@ 들어보니, 매년 설마다 명절에 여행 갈 수 있겠냐고 반문하더라구요. 제가 명절에 여행을 가고 싶은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진 제가 정말 바빠요. 집에도 자정 다되서 들어오구요. 그래서 결혼4년차인데도 불구하고, 연애하듯 지내고 있고, 결혼 후 단둘이 여행가는 것도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 제가 1년 중 유일히 쉴 수 있는 기간은 휴가 주랑 명절! 시부모님도 저 바쁜거 아시고, 명절 때, 명절 일 안 시키시려고 하시는데, 남편이 효자아들이라 엄마 도와줘야한다고 먼저 가자고 하는 사람이구요.ㅡ..ㅡ 솔직히 명절에 많이 모이는 것도 아녜요. 시부모님, 남편,저 그리고 잠깐 들렀다가는 작은집 아주버님 내외 정도? 시댁이 가깝고, 자주뵐 수 있고, 명절 전 주에 다같이 모이는 자리가 분명 있는데, 설에 시댁에서 명절 준비를 하고 있어야 맞는 건지 물어보고 싶어서 써봤습니다.1675
명절에 여행을 가자는게 말이 안되나요?
저는 결혼4년차이고, 아이는 없습니다.
사건은 저번 주 일욜부터 시작 되었어요.
남편과 농구경기를 직관 후, 집에서 쉬고 있는데,
시어머니께서 남편한테 전화를 하셨어요.
“ 설 주중에 아빠 생신 있으니깐, 전 주 토요일에 저녁먹게 오렴”
저는 통화내용을 들었기에 다음주는 시댁가야구나 여겼어요.
그게 오늘이었고, 가족모임에서는 별문제없이 지나갔어요.
근데, 저는 남편과 어머니가 통화했을 때, 들었던 생각이
매년 설 전 주에 아버님 생신모임을 갖고, 설 주에 시댁을
가야하고, 설 당일 아침 친정을 부랴부랴 가야하는게
귀찮아졌다고 해야하나? 어차피 설 다음 주에는 친정엄마
생신도 있거든요.(참고로 시댁은 30분거리, 친정은 3시간거리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설 전 주엔 시댁, 다음주엔 친정을 챙기자!
그리고 설 있는 주에는 우리끼리 여행을 가자!!!
이게 제 플랜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주 수욜엔가 U23 축구
예선 있었잖아요. 남편이 축구 좋아하고, 축구에 치킨 먹는건 더 좋아해서 치킨 사가지고 들어갔어요.
그래서 머릿 속에 몇 번을 고민하고, 진지하게 이 상황을 얘기했습니다. 남편도 오케이 했구요.
이제 시댁에 얘기하고, 그 다음 친정에 얘기할 생각이었어요. 오늘 가족 모임이 있을 때, 말씀 드려야지...했는데
말 할 타이밍이 없어, 얘기를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바로 집에 가기 좀 그래서, 스벅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설 여행 얘기가 나왔어요. 아직 어디갈지도 안 정해진 상황이라, 남편한테 여기가자, 저기가자, 얘기해봤어요.
그러다 갑자기, ”울엄마한테 얘기 할 수 있겠어? 난 중립이다!” 이 얘기를 하는거예요.
중립이란 얘기에 갑자기 어이가 없는거예요.
같이 가기로 한 여행에 중립이라니...
무슨 뜻일까 하고 얘기를 계속 나눴어요.
”자긴 우리엄마를 잘 몰라” 또 이 말을 하는거예요.
이건 또 뭔소리일까..@.@
들어보니, 매년 설마다 명절에 여행 갈 수 있겠냐고 반문하더라구요.
제가 명절에 여행을 가고 싶은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진 제가 정말 바빠요. 집에도 자정 다되서 들어오구요.
그래서 결혼4년차인데도 불구하고, 연애하듯 지내고 있고,
결혼 후 단둘이 여행가는 것도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
제가 1년 중 유일히 쉴 수 있는 기간은 휴가 주랑 명절!
시부모님도 저 바쁜거 아시고, 명절 때, 명절 일 안 시키시려고 하시는데, 남편이 효자아들이라 엄마 도와줘야한다고
먼저 가자고 하는 사람이구요.ㅡ..ㅡ
솔직히 명절에 많이 모이는 것도 아녜요.
시부모님, 남편,저 그리고 잠깐 들렀다가는 작은집 아주버님 내외 정도?
시댁이 가깝고, 자주뵐 수 있고, 명절 전 주에 다같이 모이는 자리가 분명 있는데, 설에 시댁에서 명절 준비를 하고 있어야 맞는 건지 물어보고 싶어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