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아직

뇽안202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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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 너랑 헤어지고 좀 힘들어 아니 많이 힘들어
너무 보고싶고 사랑한다 말 하는 사이였는데 이젠 인사 한 마디 건네는 것도 어려운 사이가 됐다는 게

내 마음은 언제 너를 놓을 수 있을 지 모르겠어
그래도 너가 헤어지자 할 때 잡았지만 굳혀진 너의 마음이 보여서 잡히지 않을게 보였던 나머지 놓을 수 밖에 없더라고

나도 사실 짐작은 하고 있었어
근데 이별이 무서웠던 나머지 헤어지자 먼저 말하긴 두렵더라 나만 놓으면 끝날 거 같은 관계, 함께 하고 싶었던 미래가 나만 보이는 거 같고, 날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 하던 너가 더이상 말 하지 않았고 나를 좋아하지 않는게 보여서

그래도 기다려 보려고 너가 돌아올 때까지

물론, 언제 돌아올 지 모르지만 나는 나를 알기에 내 마음은 너가 돌아오기 전까지 안 변할거라 믿어
또, 미련한 짓이지만 난 정말 잊을 용기도 마음도 없네
그리고 너가 아니면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할 순 없을 거 같아

나한테 "존버는 승리한다"며 그럼 나도 그 존버 좀 해보려고 나도 승리할 날이 언젠간 오겠지

오늘도 너가 나를 생각했으면, 그리워 했으면 다시 연락 했으면 한다는 생각으로 무의미한 하루를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