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저도 안들어가고 “아니! 들어가지말고 내말 들으라고. 니가 약속 어기고는 내말도 제대로 안듣고 개매너하지 말라고!” 뭐 그러면서 얘기 이어갔죠.
그랬더니 이번엔 남편이 그만좀 하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가려고 하길래 저도 저 무시하는 행동에 너무 열받아서 일어나 남편 팔을 못가게 잡아서 막으며 “못들어가! 앉아!” 뭐 그랬는데.
남편이 아무리 키작아도 남자라서 밀리진 않는데 제가 막아서니까 가지는 못하고 “아이씨!“ 그러면서 좀 옆으로 가더니 바닥에 있던 애 장난감을 (플라스틱 컵 같은거) 저 서있는 반대편 벽쪽으로 발로 차더라구요???
이런일은 처음이라 놀라기는 했지만 그보다 괘씸함이 더 커서 저도 뭐하는짓이냐며 애 책상 의자를 확 발로찼더니 (뭔가 밀리면 안될거 같아서) 자기도 또 그걸 발로차고.
서로 닥치라며 각자 다른방으로 들어갔어요. 남편과는 소파에 앉아서 얘기하다가 일어난 일이고. 남편이 찬 장난감은 거실매트에 있던 아기 플라스틱 컵같은 거였어요. 책상의자도 아기거라 작고 가벼운거긴 했는데.
중요한건 물건이 뭐냐가 아니라 남편이 처음으로 (결혼 7년차) 폭력성을 보였다는거에요. 요약하자면.
남편은 지 잘못임에도 제 얘기 긴게 짜증난거고 그래서 저보고 먼저 들어가라고 했는데 (남편이 자리뜨는거 다신 하지 말라고 했기에 그런듯) 제가 안들어가자 남편이 자리뜨려했는데 제가 팔을 잡으며 못가게 막자 분풀이를 애 장난감에 한거에요.
이걸 어찌 여겨야 할까요? 남편 성격은 위에 말했다시피 다혈질이 아니고 욕도 안하는 사람인데. 참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는 더 심해질까요.
그래놓고 남편놈은 제가 이혼하자고 그랬다고 (금기어로 정한말이긴해요. 근데 장난감 차는 폭력보고 오만정 떨어지는데 저말 안나오나요) 그거 사과하라네요??? 지 발로찬건 제가 지 팔을 먼저 잡고 밀쳐서 그런거라는데. 전 밀친게 아니라 못가게 잡은거 뿐이에요. 못가게 잡는거랑 고의적으로 애 장난감 발로 찬거랑 같나요???
어떤 폭력이던 폭력성은 정당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남편은 제가 먼저 자길 밀쳤다고하는데 (밀친게 아니라 팔 잡으며 못가게 몸으로 막은것) 그렇다고 뒤돌아서 애 장난감 찬게 정당화 될수 있나요? 남편하고 연애까지 합쳐 안 세월 15년 가까이되는데 이런적은 처음이라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평소 싸울때도 다혈질도 아닌 사람이라 더 당황스럽네요. 제 말이 길어지는걸 정말 싫어하긴했는데 이번엔 저보고 먼저 일어나라며 지깐엔 배려(?)도 했는데 제가 계속하니 너무 빡돈건지.
일회성일수도 있는건지 앞으로 그 어떤 폭력도 용납못한다하고 한번은 넘어가줘도 될지요. 아니면 이런경우 무조건 나중엔 또 그러고 저를 때리게 될까요?
부부싸움중 폭력성 보인 남편놈
4살 아기하나 있는 30대 여자입니다.
남편과는 성격차이로 이혼문턱까지 여러번 갔고 상담 몇번 받은뒤 마지막으로 지내보는중이고 전보다는 좀 나아지긴 했지만 사실 제가 포기하는 부분도 늘어서 큰싸움으로 안가는거 같기도해요.
남편은 제가 별거 아닌거에(?) 화를 잘낸다고 싫어하고. 저는 남편이 화낼 상황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맞벌인데도 서로 나눈 집안일, 약속 등을 늘 싸운뒤에나 겨우하고. 제대로 지킨적이 손에꼽고.
같은상황에 같은말도 너무 상처되고 빈정상하게하고 (이건 시모 닮아서 태생인듯) 또 사소한 거짓말 (여자 돈 문제 아님) 들통이 나도 끝까지 자기합리화하며 우기는일로 저도 노이로제가 걸려서 한번 싸움이 나면 냉전도 길고는 했어요.
남편은 일단 술담배는 안하고 세상때 안묻은 (다르게 말하면 철없고 세상 모르는) 그런게 있긴하지만 같이 살긴 참 힘이드네요.
내로남불이 심하고.
다혈질은 아니라서 평소 싸워도 욕한다거나 폭력성은 안보이지만 본인 잘못에도 끝까지 인정인하고 비야냥거리는걸로 싸움이 커지곤해요. 저는 거짓말 질색하고 경우없는걸 못견디게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라.
아무튼 서론이 길었는데요.
남편이 제가 당부한 약속을 또 어긴일로 싸움이 났어요.
처음에는 남편이 인정하면 누그러질수도 있었는데 삐딱한 남편태도를 보며 얘기가 돌고돌며 제 말도 길어지게 되었어요. (평소 남편은 이유불문 긴얘기 싫다고 ㅈㄹ 해요)
본인이 싸가지로 사람 열받게하는건 생각안하고 무조건 제 얘기가 길다는 이유로 사람 말하는데 벽보고 딴데보고 싸우다가 제가 무슨말하면 답해야할 차례에 “끝났지? 난 잔다” 이러고 재수없게 일어나버린다거나 (제가 극혐하는 행동) 그래서 싸움이 커지거든요.
근데 이번에도 본인 잘못인데오 또 진정성없게 대하고 처음엔 자기 얘기 길어지는거 싫다며 저 먼저 일어나 들어가라며 (제가 나 말하는데 먼저 일어나지 말라고 난리쳤더니 처음으로 그걸 안어기려고? 저보고 들어가라고 한듯?) 재촉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얘기도중에 저보고 들어가라고. (ㄱ싸가지 없는 말투) 자기도 들어갈거라는데 열이 안받나요? 사람말 무시하는거죠 그건.
그래서 저도 안들어가고 “아니! 들어가지말고 내말 들으라고. 니가 약속 어기고는 내말도 제대로 안듣고 개매너하지 말라고!” 뭐 그러면서 얘기 이어갔죠.
그랬더니 이번엔 남편이 그만좀 하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가려고 하길래 저도 저 무시하는 행동에 너무 열받아서 일어나 남편 팔을 못가게 잡아서 막으며 “못들어가! 앉아!” 뭐 그랬는데.
남편이 아무리 키작아도 남자라서 밀리진 않는데 제가 막아서니까 가지는 못하고 “아이씨!“ 그러면서 좀 옆으로 가더니 바닥에 있던 애 장난감을 (플라스틱 컵 같은거) 저 서있는 반대편 벽쪽으로 발로 차더라구요???
이런일은 처음이라 놀라기는 했지만 그보다 괘씸함이 더 커서 저도 뭐하는짓이냐며 애 책상 의자를 확 발로찼더니 (뭔가 밀리면 안될거 같아서) 자기도 또 그걸 발로차고.
서로 닥치라며 각자 다른방으로 들어갔어요. 남편과는 소파에 앉아서 얘기하다가 일어난 일이고. 남편이 찬 장난감은 거실매트에 있던 아기 플라스틱 컵같은 거였어요. 책상의자도 아기거라 작고 가벼운거긴 했는데.
중요한건 물건이 뭐냐가 아니라 남편이 처음으로 (결혼 7년차) 폭력성을 보였다는거에요. 요약하자면.
남편은 지 잘못임에도 제 얘기 긴게 짜증난거고 그래서 저보고 먼저 들어가라고 했는데 (남편이 자리뜨는거 다신 하지 말라고 했기에 그런듯) 제가 안들어가자 남편이 자리뜨려했는데 제가 팔을 잡으며 못가게 막자 분풀이를 애 장난감에 한거에요.
이걸 어찌 여겨야 할까요? 남편 성격은 위에 말했다시피 다혈질이 아니고 욕도 안하는 사람인데. 참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는 더 심해질까요.
그래놓고 남편놈은 제가 이혼하자고 그랬다고 (금기어로 정한말이긴해요. 근데 장난감 차는 폭력보고 오만정 떨어지는데 저말 안나오나요) 그거 사과하라네요??? 지 발로찬건 제가 지 팔을 먼저 잡고 밀쳐서 그런거라는데. 전 밀친게 아니라 못가게 잡은거 뿐이에요. 못가게 잡는거랑 고의적으로 애 장난감 발로 찬거랑 같나요???
어떤 폭력이던 폭력성은 정당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남편은 제가 먼저 자길 밀쳤다고하는데 (밀친게 아니라 팔 잡으며 못가게 몸으로 막은것) 그렇다고 뒤돌아서 애 장난감 찬게 정당화 될수 있나요? 남편하고 연애까지 합쳐 안 세월 15년 가까이되는데 이런적은 처음이라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평소 싸울때도 다혈질도 아닌 사람이라 더 당황스럽네요. 제 말이 길어지는걸 정말 싫어하긴했는데 이번엔 저보고 먼저 일어나라며 지깐엔 배려(?)도 했는데 제가 계속하니 너무 빡돈건지.
일회성일수도 있는건지 앞으로 그 어떤 폭력도 용납못한다하고 한번은 넘어가줘도 될지요. 아니면 이런경우 무조건 나중엔 또 그러고 저를 때리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