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족저근막염 드디어 고통에서 탈출.

아들둘맘2020.01.20
조회464

족저근막염.. 이 통증은 정말 겪어 보지 않은 분들은 이 통증에 대해 상상 조차 못하실겁니다.

 

지금은 거의 다 나은 상태이지만 5년이란 시간동안 족저근막염때문에 고통을 겪었습니다.

 

저는 발 전문가도 아니고 모든 제품을 다 써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써본것 중

 

가장 효과를 많이 본 것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추천 드린 이 제품이

 

반드시 정답은 아닙니다. 꼭 알아보신 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이글을 읽고 계신 분이라면 아마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마 기본적인 방법들에 대해선 충분히 알고 계실거고 이런 저런 치료도 한번씩은

받아보셨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족저근막염때문에 통원치료하면서 발바닥주사, 체외충격파치료

,소염진통제, 발마사지 등 안해본게 없을 정도로 다해봤습니다. 아마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으신 분이라면

위 치료에 대해선 한번쯤 받아보셨거나 알고 있으시기에 자세한 설명은 넘어가겠습니다.

 

 

1. 그 시작...


5년전 저는 직업 특성상 보이는 것이 중요하고 서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딱딱한 구두를 신거나 키높이 깔창을 넣으면서 발의 상태는 점점 안좋아 졌습니다. 그때라도 조치를

취했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텐데.. 통증을 무시하고 계속 위와 같은 상황을 반복하면서 발에게

계속 가혹한 고통을 줬던것이지요..

 

 

2. 엄청난 고통...


초반에는 아침에 첫발을 내딛었을때만 찌릿한 통증이 있고 그 후에는 괜찮아져 아무 생각없이

계속 방치해 두었습니다. 그렇게 몇개월을 냅두면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있었는데.. 증상이

점점 악화되더니 아침에 첫발을 내딛을때가 아닌 일상생활을 하는 중에도 통증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정말 걷을때 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신음이 세어나올 정도 였습니다.

늦게서야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약처방을 받아서 먹어봤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고 체외중격파 치료도.. 발바닥주사도 잠시 일시적으로 나은것처럼

보이다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통증이 스물스물 올라오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3. 예민해진 성격..


아침에 일어났을 때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이 x같은 통증..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아침부터 통증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성격 또한 점점 예민해지기 시작하더군요.

솔직히 다 나은 지금도 트라우마가 생긴 것처럼 아침에 발을 딛기 전 공포감이 몰려오곤 합니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인상을 쓰고 다니다 보니 기분 안 좋은 일이 있냐, 무슨일 있냐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건강이 최고다라는 말이 있듯이 족저근막염만 나으면 소원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발이 망가지면 전신이 망가진다 이것도 정말 맞는 말입니다. 발바닥이 아프다보니 당연히 바른 자세로

걸을 수가 없었고 뒷꿈치를 들고 걷거나 엉성한 자세로 걷다 보니 걸음걸이가 이상해지면서 허리와

무릎, 목까지 통증이 생기긴 시작했습니다. 점점 몸의 피로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꺼려지게 됐었습니다. 이렇게는 도저히 살 수 없겠다 싶어 병원치료로는 해결할 수 없어 스스로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4. 3개월동안 한 3가지 방법..


첫번째로 한 것은 정말 누구나 다 아는 방법이지만 실상 많은 분들이 귀찮아서 안하고 계시는 겁니다.

바로 발 마사지입니다. 족저근막염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발마사지를 해주는건데 많은 분들이 귀찮거나

이게 한다고 뭐가 낫겠어라는 생각으로 안하는데 정말로 중요한 것이 발 마사지입니다.

제가 직접 효과 본 세가지 마사지법입니다. 저는 저녁마다 자기전에 꼭 해주고 잤고 꾸준하게

매일 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1) https://youtu.be/NZmeJ7AP6jI

(2) https://youtu.be/GfVZ_j2or3U

(3) https://youtu.be/j2gelk_ZFwE

 
두번째는 깔창입니다.

병원에 갔을 때 의사선생님이 족저근막염 깔창을 사용해 주는게 좋다고 해서 그냥 싼 깔창부터

비싼 깔창까지 다 써봤는데 초반에는 효과가 있긴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똑같았습니다.

그렇게 무수한 실패를 하던 중 딱 3개의 깔창이 저의 통증을 달래주더군요. 


제가 써본 깔창 중 제일 효과 본 3가지 제품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저는 정말 수많은 깔창을 써보고

꼼꼼히 알아본 후 결정한 것이기에 이 3가지 깔창 중 어떤 것을 선택하셔도 허접한 깔창을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바우 파인드 컴포트 스포츠 게임 메타폿도아리 (최저가 18만원 대)

  - 장점: 발바닥통증에 효과 좋음, 허리, 무릎통증에도 좋았음

  - 단점: 가격이 너무 비쌈, 가격에 비해 오래 쓰진 못함, 해외 직구

  - 총평: 전체적으로 만족하지만 가격이 비쌈


 
(2) 레드닥터 아치패드 (최저가 4만원 대)

  - 장점: 써본 것 중 가장 통증완화가 빠름, 4단계를 조절해 사용가능

  - 단점: 3~5일 적응기간 필요

  - 총평: 가격대비 제일 만족도 높고, 아치상태에 따라 조절가능


 
(3) U2 주식회사 스포츠 깔창 (10만원 대)
   - 장점: 구두에 넣어서 사용할 수 있음

   - 단점: 효과는 있지만 몇일 지나 통증이 스물스물 올라왔음, 해외 직구

   - 총평: 아주 가끔 꼭 구두를 신을 일 있을 때만 사용

 

 

위 3가지 깔창이 사용 후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고, 제일 만족도가 높았던 깔창입니다.

저한테는 아치패드가 제일 잘 맞아 현재 아치패드를 꾸준히 착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저와 같은 아치패드를 선택하셨다면 사용 전에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3~5일 정도는 깔창을 사용하면서 적응을 해줘야 한다는 것.. 이 적응기간 3~5일 정도는

더 큰 고통을 참아야 한다는 것. 하지만 이 5일만 무사 통과한다면 족저근막염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희망을 맛 볼 수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치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정말 신기하고 놀랍게도 5일이 넘어가는 순간 통증이 반의 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매일 아침

신음을 뱉으며 첫발을 내딛었는데 가벼운 통증만이 느껴본게 언제인지... 정말 감사해서 깔창 회사에

전화해서 감사인사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였습니다.

 

 

이 깔창으로 정착한 이유는 걸을 때마다 가운데 아치부분을 지속적으로 마사지해주고 제공해주는

아치피스를 통해 아치를 4단계까지 단계별로 받쳐줄 수가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 정상아치인 남편은

사용했을 때 지압효과가 되어서 발바닥이 시원하다고 2단계까지 신더군요.

하지만 아치가 다 무너진 저는 1단계도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 착용시간을 조절해가면서 신었습니다.

그리고 3달이 지난 지금은 1단계와 2단계를 번갈아 가면서 신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치상태가 예전보다 좋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깔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홈페이지에서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집안에서 맨발로 다니지 않기 입니다. 족저근막염 슬리퍼나 푹신한 슬리퍼를 집에 놓고

신다가 아치패드 사용하고 부터는 슬리퍼에 아치패드를 붙여서 그렇게 사용했습니다.

전 아치패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이렇게 사용했지만 뭐 집에서는 많이 돌아다니지 않으니

푹신한 슬리퍼를 사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5. 마무리..


3개월이 지난 지금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아침에 첫발을 내딛어도 통증이

고통스럽지 않을 정도로 많이 나았습니다. 진짜 발은 매일.. 앞으로도

평생 사용해야 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정말 소중하게 건강하게

지켜줘야 하는 부분이라는 걸 발이 망가진 후에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발바닥 통증이 느껴졌을때

초기에 잡으셔야 합니다. 통증이 생겼다 없어졌다 한다고 방치했다간

저처럼 족저근막염으로 오랜 시간 고통의 아침을 맞이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많은 돈을 쏟은 후에도 효과를 보지 못해 아쉬울 때가

참 많았습니다. 저처럼 오랜 시간 족저근막염과 함께 했지만 3개월만에 많이 나아져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족저근막염 완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