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니때문에 명절이 두려워요....(2)

6236272020.01.21
조회12,112
다단계 빠진 새언니랑 피해의식 심한 둘째오빠네 글올렸는데

회사 출근해서 있는데 새언니라는 여자한테 전화왔네요

자기가 글 봤다고요
집안 망신 시키려고 작정했냐고 자세히 올렸냐부터 시작해서
자기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그렇지만 애(조카) 잘키워보려고 부업하는데 비웃냐부터 목소리가 높아지더니

진짜 나중에는 짐승처럼 울부짖으면서
너처럼 자란 년은 몰라! 몰라! 몰라!!!이러면서 말 그대로 발.작.을 하는거예요

일하는 중이라고 중간에 몇번을 끊으려고 해도 듣지도 않고 혼자 말을 쏟아내더니

거의 삼십분 정도를 진짜 울었다 화냈다하길래 그냥 끊었어요.

그리고나서 저희 엄마한테 전화해서 또 울었다고 엄마가 점심시간에 전화주셨고요.

엄마가 일단 전화끊자고 이따 집에서 이야기하자고 했어요.

잠깐 숨고르며 생각해보니까요.

무엇보다도 댓글에서.
지원 딱 끊으라는 조언한 거 보고 더 발작한 게 분명하다는 생각이 싹 지나가네요.

이 글도 봐도 상관없어요.

이번에 확실히 정리하려고해요.

처음에는 갑자기 전화해서 소리지르길래 너무 놀라고 당황했는데요
이제 진정되네요.
어느 명절 전 보다 마음이 편해요 오히려.

오늘 큰오빠에게도 집으로 오라고 하든지 연락해서 모두 알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