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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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세상에 상처를 받으며 살고 있었어요 항상 소심한 성격 탓에 작은 말에 상처를 받아 사람들과 마주 하지 못했어요 실제로 사람들도 절 좋은 시선 으로도 보지 않았고요
그래서 항상 고개를 숙이고 진짜 오래 할 사람 아니고 믿지 못할 사람이 아니면 전 눈도 안 마주 치려고 했죠 상처 받기 싫어서요
근데 당신은 절 보며 미소를 지어 주었어요 굳이 안해도 됐었을 말도 걸어 주었어요 물론 그냥 했던 행동 일 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의 말과 표정으로 상처 받았던 저이기에 당신의 웃음에 당신이 걸어준 의미없는 말과 질문들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그렇게 지금까지 4달동안 당신을
좋아하게 됬어요
요즘 당신이 있는 곳에 가야할 일이 생겨서 2번갈때 당신의 모습을 2번 다 봐서 좋았어요 근데 역시 소심한 성격인 전 당신에게 인사를 하지 못했어요 이제 앞으로 3번더 가는데 그때 용기내서 인사해보려고요 아주 어렵겠죠 저흰 그렇게 인사할 정도의 사이라고 하기엔 서로 대화를 한지 4달이나 지났고 그 대화도 간접적으로 하게 된 대화이니까요
하지만 용기 내볼게요 후회 할것 같으니까 인사 할거에요 대신 꼭 받아주면 좋겠네요 제가 당신에 대해 아는건 얼굴 직업 뿐이지만 앞으로 3번도 만날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혹시나 너무 부끄럽고 다가가기 힘들어 인사를 못하면 어쩌죠
그래도 꼭 꼭 꼭 용기낼거에요 인사니까 받아줄꺼죠?
당신도 저와 같은 마음이면 좋겠지만 그건 너무 이기적인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