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곧 두달 되어가는 유부녀입니다.
조언이 필요해서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우리 부부는 이번 설이 첫 명절이에요
남편이 목요일 저녁에 가서 설 점심 먹고 친정가자고했었는데
오늘 갑자기 금요일 아침에 가서 설까지 시댁에서 보내고
일요일 아침 일찍 친정으로 오자고 하는거에요.
(우리 언니들은 항상 명절 아침 먹고 점심쯤 친정왔어요)
근데 저는 명절 당일에 친정에 못가는게 용납이 안되요...
나한테도 결혼 후 첫 명절이고 명절 당일에 당연히 양가 부모님께 인사하는게 맞다고 생각되거든요..
언니들처럼 아침 먹고 출발하고싶지만 점심까지 먹고오기로했었고요.
그런데도 신랑은 친정식구들은 자주 모이고 친정가까이에 사니까 설 지내고오자네요..
이번 명절은 대체공휴일이 뒤에 있으니 명절에 친정오고,
살면서 월화수가 명절일땐 토요일부터 화요일 점심까지 시댁에 있자고 이야기도 했는데 기분 나쁘다고 이야기하려고도 안하네요
평소에 시댁에 자주 전화는 못드리지만
(가까이 있어도 친정도 자주는 안가고 전화도 안해요)
언제든 시댁 가자고하면 같이 다녀올 생각이고, 결혼전에 그렇게도 했어요.
시댁이 어려워서 일찍 오는게 아니라 명절 당일은 친정에 오고싶은건데 제가 배려없고 이기적인건가요??
첫명절. 설 지나고 친정가자는 남편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남편이 그렇게 못된 사람은 아닌데 제가 쓰다보니 좀..그랬나보네요
친정이 가까워서 가끔 같이 가서 밥도 먹고 부모님이랑 이야기하다 오기도 하고.
형부들이 친정 온다고 하면 대부분 같이 가서 얼굴도 보고 술 한잔 하고 오고 그래요.
형부들이랑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남편이긴 합니다..
평소에 그렇게 잘 해줬고.. 23일에 가서 25일(설) 점심 먹고 오기로 약속까지 해둔 상태에서
명절을 다 보내고 오자고 하니 저도 마음이 착잡하더라구요..
시댁에는 할머님도 계시고 시외할머니 댁에 인사도 가야하니까 시댁을 먼저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어른들께 먼저 인사도 드려야하는게 도리인것도 같고요..
저희 언니들도 시댁에 먼저 갔다가 오지 친정왔다가 시댁가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친정갔다가 시댁가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해요...
시댁은 전도 안부치고 사다 먹는다고 하고, 어머님도 뭐 시집살이 없이 잘 대해주셔요
오히려 남편보다 어머님이 더 잘해주시는것 같기도 해요.
뭐 도와드린다고 하면 춥다고 방에 들어가있으라고 해주시구요..
그래서 시댁가는게 어렵지 않고, 오래있는것도 괜찮은데...
남편한테 어제 입장바꿔서 아가씨네가 시댁에서 그렇게 명절 다 지나고 친정가라고하면
그럼 어쩔거냐고 했더니 그땐 어쩔 수 없대요....
어쩜 그리 여자 마음을 몰라주는 사람인지.. 싶네요. 다른 땐 안그러는데 가끔 너무
옛날아저씨 같은 그런 마인드같아서 속상하기도해요..
어찌 해결하면 좋을지가 어렵습니다.
.남편 욕은 저도 하고싶긴한데^^: 욕보다는 조언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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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곧 두달 되어가는 유부녀입니다.
조언이 필요해서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우리 부부는 이번 설이 첫 명절이에요
남편이 목요일 저녁에 가서 설 점심 먹고 친정가자고했었는데
오늘 갑자기 금요일 아침에 가서 설까지 시댁에서 보내고
일요일 아침 일찍 친정으로 오자고 하는거에요.
(우리 언니들은 항상 명절 아침 먹고 점심쯤 친정왔어요)
대체공휴일까지 4일이니까 이틀은 시댁. 이틀은 친정이래요..
첫 명절이지않냐고 자기도 여동생이랑 조카보고싶다고요.
그 마음이 이해는 되요. 동생 못보고오니 서운한가봐요
근데 저는 명절 당일에 친정에 못가는게 용납이 안되요...
나한테도 결혼 후 첫 명절이고 명절 당일에 당연히 양가 부모님께 인사하는게 맞다고 생각되거든요..
언니들처럼 아침 먹고 출발하고싶지만 점심까지 먹고오기로했었고요.
그런데도 신랑은 친정식구들은 자주 모이고 친정가까이에 사니까 설 지내고오자네요..
이번 명절은 대체공휴일이 뒤에 있으니 명절에 친정오고,
살면서 월화수가 명절일땐 토요일부터 화요일 점심까지 시댁에 있자고 이야기도 했는데 기분 나쁘다고 이야기하려고도 안하네요
평소에 시댁에 자주 전화는 못드리지만
(가까이 있어도 친정도 자주는 안가고 전화도 안해요)
언제든 시댁 가자고하면 같이 다녀올 생각이고, 결혼전에 그렇게도 했어요.
시댁이 어려워서 일찍 오는게 아니라 명절 당일은 친정에 오고싶은건데 제가 배려없고 이기적인건가요??
본인도 아닌것같으면서도 고민하고 이야기했다면서
거절하니 기분나쁘다고 삐져있으니 답답하네요.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