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 Whatcom? "

아이비2020.01.22
조회158

도시 이름이 Whatcom이라 처음에 무슨 뜻인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noisy water."라는 이름에서 유래된 고유명사라

제가 추측하기에는 시끄러운 물소리는 그만큼

강수량이 많고 , 폭포가 많은 곳이라 그렇게

불린 게 아닌가 합니다.

폭포 소리도 시끄럽고,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의

소리도 시끄러우니 일단 비가 많이 내리는 곳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고유명사라 해도 모두 뜻이 있는데, 우리나라 지명의

고유명사에도 모두 뜻이 있습니다.


외국에 살면서 그 도시의 뜻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나름 재미 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묘미는 사진을 찍으면서

일련의 과정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Whatcom 도시로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알래스카 " Whatcom?  "

차량을 새로 산 뒤, 장거리를 운행해보지 않아 오늘

테스트 주행을 하기 위해 조금은 먼 거리를 운전하면서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알래스카 " Whatcom?  "

미국 국경이 저만치서 손짓을 합니다.


알래스카 " Whatcom?  "

여기가 제가 말한 도시입니다.

거의 농장지대더군요.


알래스카 " Whatcom?  "

옥수수도 유명하고, 크랜베리와 다양한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알래스카 " Whatcom?  "

흐린 날의 드라이브는 오히려 마음이 안정되어 

운전할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 Whatcom?  "

비록, 눈과 비가 내리는 현상이 수시로 벌어져 동반자로는

심심치 않았습니다.


알래스카 " Whatcom?  "

드라이브를 마치고 도시로 오는데 보이는 일식집인데,

한인이 하는 곳 같지는 않더군요.

거의 중국풍의 일식집입니다.


알래스카 " Whatcom?  "

어느 도시를 가나 이런 거리의 낙서들을 만나는데,

해석하는데 정말 어렵더군요.

미드에 나오는 드라마가 생각납니다.

다 뜻이 있는 것들이지만, 영 모르겠네요.


알래스카 " Whatcom?  "

제가 자주 가는 단골 마트인 Safeway입니다.

칠판에 동네 지도를 그려 놓았네요.

칠판을 정겹기만 합니다.



알래스카 " Whatcom?  "

비타민 D 하나와 치약을 샀습니다.

치약은 그래도 좋은 걸 사는 게 낫더군요.

어차피 오래 사용을 하면 그 가치는 하는 것 같습니다.

치약만큼은 좋은 걸 쓰는데 , 그 좋은 치약들이 예전 

차량 속에서 겨울잠을 자고 있는 중입니다.


알래스카 " Whatcom?  "

마침, 세일 중이라 두 개에 6불을 주었습니다.

제가 상추쌈에 쌈장을 자주 먹는 편이라 간 김에 

구입을 했습니다.

아는 백인 공군 대위가 있는데, 그 친구는 쌈장을 마치

스프처럼 먹더군요.

엄청 쌈장을 좋아한답니다.

그 친구가 갑자기 보고 싶네요.

한국어를 배우면서 욕부터 배워서 욕만 아주 잘하는

친구입니다..ㅎㅎㅎ

그 외 한국어는 잘 모르더군요.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