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다방레지 출신

ㅜㅜ2020.01.22
조회62,540


주작이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님들 말처럼 차라리 이상황이 악몽같은거면 좋겠지만 현실이라는게 참 씁쓸하네요 남의 말이라고 함부로 주작이네 마네 할꺼면 머하러 읽고 댓글 다는지 모르겠네요
맘대로 생각하시던지 말던지 알아서 판단하시고
말은 함부로 하지 말아주시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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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삼년차 입니다. 평소에도 시어머니가 좀 생각없이 막말을 던지는 분이어서 도통 왜 저러시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저희 시어머니를 보면 참 특이하다고 평범한 사람 같지 않아서 좀 힘들겠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시아버지는 부사관으로 군에서 정년퇴직을 하셨고 작년에 갑작스레 돌아가셨습니다. 사실 시아버지가 살아계실때 까진 좀 거슬리긴 해도 막말을 하시진 않았어요. 좀 비꼬는 스타일로 내아들은 잘난아들 이 마인드를 바닥에 깔고 사셔서 나오는 그런 행동 ...
머 보통에 시어머니들이 다들 그러려니 하고 기분은 나쁘지만 넘겼구요.
그런데 시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그 스트레스로 그러는지 막말을 아주 심하게 하네요.
도대체가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됐어요 사람이면 본인도 딸있는 엄마가 어쩜 저렇게 하나 싶었어요.
그런데 오늘 어떤 루트로 알게 되었어요.
시어머니가 다방레지 출신이랍니다.
시아버지랑 다방레지로 만나서 동거하다 산거랍니다.
너무 충격이었어요
평소에 딸냄 옷차림보고 예쁘다 할때 알아봤어야 했나
딸이 저랑 대학교 동창입니다. 대학때 그 친구 옷을 좀 야하게 천박하게 입는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걸 예쁘다고 생각하실때 아 우리 엄마랑 다르구나 하긴 했는데 출신은 못 속이는 건가요?!!!

평범하게 열심히 살고 계신거라면 저도 이런 말 생각은 못할텐데 그렇지가 않아서 오늘 알게된 이사실이 너무 감당이 안되네요
남편은 모르는듯 한데 평소에 화류계 사람들을 너무 심하게 욕해요
전 사실 그 건 그 사람 인격의 문제니 내 일 아닌 이상 함부로 말하면 안된다 주의 인데
실제로 이런 당사자가 될 줄 몰랐어요

당장 구정에 그 분 얼굴을 어떻게 볼지
저의 솔직한 성격에 얼굴에 똥씹고 다 들어날텐데
......
더 솔직히 창피합니다 저런사람이 시어머니 라는게
더럽습니다.

이런 제 마음을 어찌 해야 하는지 답답하고 말할곳이 없어서 적어봅니다.
제발 그분이 얼굴좀 못 들고 다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