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카페 개가 뜯은 패딩 배상은 나몰라라 하네요

1235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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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은 읽기만 했지 제가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살다보니 이런 경우가 생기네요 
저는 직장인이고 제 동생은 군대에 가있습니다이번에 휴가 나와서 여자친구랑 애견카페를 갔다가 강아지한테 패딩을 뜯겼습니다(아래에 사진 있습니다)가게에서 나올때는 모르다가 다른 동네로 이동해서 알아챘다고 해요 그 가게에는 사물함이 없어서 옷을 보관할곳이 마땅치 않았고 안쪽 책상 위에 패딩을 개서 올려놓았답니다 다른 동네로 사이에는 옷 벗을일이 없었고요 그리고 애견카페 사장한테 전화를 해보니 자기네 강아지인지 맡아주는 강아지인지 알수 없어서 보상을 못해주겠다고 하고 끊었다고 해요 
여기서부터가 시작이었습니다
cctv를 본것도 아니고 어떤강아지가 뜯었는지도 모르는데 일단 보상은 못해주겠단 얘기라 제가 직접 가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cctv도 안봤는데 어떤 강아지가 뜯었는지 어떻게 알아요?라고 물어보니 갑자기 저희가 데리고 있는 강아지 목록 구청에 올릴까요? 이러더군요 무슨 동문서답을 하시길래 cctv 확인을 해보자고 하니 안보일거라고 얼버무리시고 강아지가 킁킁대는건지 물어뜯는건지 어떻게 아냐며 강아지들은 사람이랑 달라요~ 생각을 못하죠? 이러면서 무슨 유치원 선생님처럼 얘기하시던... 그러고선 애견카페에 오는거는 강아지들이랑 놀려고 오는거고 그걸 감수하고 오는거다 이러시면서 배상의 의무는 없다고 하면서 손님들이 강아지한테 물려서 인명피해가 있으면 보상하는데 물건은 자기들이 안해준다고ㅋㅋ 아니 저도 당연히 생채기나 멍들었거나 그런거면 그러려니 하고 전화도 안했겠죠.. 근데 웬 개가 패딩을 뜯어먹었는데....  
그래서 그럼 겉옷 입고오면 가게 안에서 들고 돌아다녀야되나요? 그랬더니 그래야한다고 끝까지 저보고 말도안되는 얘기를 하시는거라고 억지부리시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cctv를 보면 확실하니까 확인해 달라고 했는데 계속 안보일거라고 보고싶으면 직접오라고 그러네요 그러면서 강아지가 뜯은거 아니면 어떡하실건데요? 이러면서 얼굴 안보고 말한다고 점점 예의없는 말투로 나오시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본인이 억울하고 당당하면 cctv 잘라서라도 보낼텐데.. 하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그러고선 자기네 강아지 아니라고도 하는데 민법759조에 동물 점유자는 동물이 타인에게 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점유자에 동물을 보관한 자도 책임이 있다고 했더니 자신있으시면 법 보내라고 그래가지고.... 진짜 캡쳐해서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전화가 와서는 cctv에 안보인다고 그거를 강아지가 뜯은건지 당사자가 뜯어먹은건지 어떻게 아냐면서.. 계속 증거 없다고 발뺌하시더라구요 근데 내일이 당장 명절인데 제가 갈수도 없어서 cctv 화면 동영상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는데 정작 들어와서 몇분 앉아있는거 찍어서 보내주시고 사람이 없을때 강아지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는 안보냈습니다
저도 연휴에 지치고 바빠서 차라리 동생이 어디서 실수로 뜯고 몰랐던거면 좋겠다 하면서 집에 와서 패딩을 봤는데 패딩 뜯긴데에 개침냄새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부분에선 개 침냄새가 안나는데 뜯긴 부분에서는 개 침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겉면뿐만이 아니라 안쪽도 뜯겨있었습니다 뜯긴 부분 주위에는 발톱자국도 있고.. 도대체 누가 패딩 안쪽을 저런 둥근이빨모양으로 뜯겠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래놓고 증거 없다고 계속 저보고 억지부리는거라고 하시던 빵의도시 과학의도시에 위치한 애견카페 사장님 꼭 번창하세요 
아래에는 사진 첨부합니다(뜯긴 부분 주위에 침 말라붙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