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오늘 시누이 도움 받은 얘기를 좀 할까 해요 ㅎㅎ
그냥 명절이고 다들 힘드실텐데 한번 웃으시라구요.^^
따끈따끈은 조금 지난 신혼 생활중입니다.;;;
결혼한지 일년쯤 지나고 아기 생각중인데 아직 소식이 없어요. 저도 안달 나지만 시댁 어른들은 조금 더 조바심이 나시는 듯 하네요.
시댁이 지방이라 오늘 미리 내려와 식사하는 중 시어머니께서 '아기 소식은 없는거냐?'로 시작해 슬슬 시동 거시더니 '피임하는건 아니겠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아기 안낳기로 하기도 한다더라...' 에서 '여자 몸이 차면 안된다.' 까진 참을만 했는데 생리라고는 안하셨지만 '규칙적이긴 한거지?' 라고 말실수를 하셨습니다. 아버님과 자리가 좀 떨어져 안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같은 자리에서 제 표정이 좀 당황한 게 관리가 안됐어요.
그런데 난데없는 시누의 똥 드립
'엄마 나 이번주에 똥을 못 싸서 이를 어쩌나. 배에 똥이 차서 입으로 나올 지경이구만! '
시어머니가 밥먹다 드럽게 왠 똥 얘기냐며 타박하시니 엄마는 밥먹다 언니 얘기 하지 않았냐며 똥이나 생리나 밥상머리서 할 얘기도 아니고 일주일 안나오는 내 똥엔 관심도 안가지면서 언니한텐 관심 끄라며...언니가 애가 생기고 안생기고 따위의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는 내가 엄마와 아빠의 밤생활에 관심 갖는것과 무엇이 다르냐. 오늘부터 눈 부릅뜨고 엄마아빠 방에 귀 갖다대고 있겠다며...뜨아...ㅠㅠ
조용히 식사하시던 시아버지
괜히 니 엄마 쓸데 없는 소리에 딸래미가 식탁에 똥 토하게 생겨 밥맛이 뚝 떨어진다시며 수저 놓고 나가셨습니다.
남편도 애고 똥이고 엄마는 나올때까지 신경 끄시라고 밖에 바람이나 쐬자며 저랑 나와서 케이크랑 차 한잔 하고 들어와 누웠어요.
시어머니 저희 나오고 나서도 시누한테 시달리셨는지 나이드니 주책없이 속에 있는 말 못참고 나와 미안하다. 불편해 하지말고 둘이 시간 보내고 들어오라고 톡 주셨네요. ^^
평소 시누가 말도 많이 없고 자주 못 봐서 좀 불편하기도 했는데 오늘은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네요. 덕분에 남편이랑 데이트 잘 하고 들어왔어요. ㅎㅎ
시누도 엄마 안그러더니 나이 드니 실수하는건 어쩔 수 없다고 미리 관리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똥 얘기 해서 저녁밥 못 먹은것도 더불어 미안하다고 ㅋㅋㅋ
조만간 이쁜 시누 유산균 사서 보내야겠어요~!
시댁서 밥먹다 시누이 똥 드립
눈팅만 하다가 오늘 시누이 도움 받은 얘기를 좀 할까 해요 ㅎㅎ
그냥 명절이고 다들 힘드실텐데 한번 웃으시라구요.^^
따끈따끈은 조금 지난 신혼 생활중입니다.;;;
결혼한지 일년쯤 지나고 아기 생각중인데 아직 소식이 없어요. 저도 안달 나지만 시댁 어른들은 조금 더 조바심이 나시는 듯 하네요.
시댁이 지방이라 오늘 미리 내려와 식사하는 중 시어머니께서 '아기 소식은 없는거냐?'로 시작해 슬슬 시동 거시더니 '피임하는건 아니겠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아기 안낳기로 하기도 한다더라...' 에서 '여자 몸이 차면 안된다.' 까진 참을만 했는데 생리라고는 안하셨지만 '규칙적이긴 한거지?' 라고 말실수를 하셨습니다. 아버님과 자리가 좀 떨어져 안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같은 자리에서 제 표정이 좀 당황한 게 관리가 안됐어요.
그런데 난데없는 시누의 똥 드립
'엄마 나 이번주에 똥을 못 싸서 이를 어쩌나. 배에 똥이 차서 입으로 나올 지경이구만! '
시어머니가 밥먹다 드럽게 왠 똥 얘기냐며 타박하시니 엄마는 밥먹다 언니 얘기 하지 않았냐며 똥이나 생리나 밥상머리서 할 얘기도 아니고 일주일 안나오는 내 똥엔 관심도 안가지면서 언니한텐 관심 끄라며...언니가 애가 생기고 안생기고 따위의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는 내가 엄마와 아빠의 밤생활에 관심 갖는것과 무엇이 다르냐. 오늘부터 눈 부릅뜨고 엄마아빠 방에 귀 갖다대고 있겠다며...뜨아...ㅠㅠ
조용히 식사하시던 시아버지
괜히 니 엄마 쓸데 없는 소리에 딸래미가 식탁에 똥 토하게 생겨 밥맛이 뚝 떨어진다시며 수저 놓고 나가셨습니다.
남편도 애고 똥이고 엄마는 나올때까지 신경 끄시라고 밖에 바람이나 쐬자며 저랑 나와서 케이크랑 차 한잔 하고 들어와 누웠어요.
시어머니 저희 나오고 나서도 시누한테 시달리셨는지 나이드니 주책없이 속에 있는 말 못참고 나와 미안하다. 불편해 하지말고 둘이 시간 보내고 들어오라고 톡 주셨네요. ^^
평소 시누가 말도 많이 없고 자주 못 봐서 좀 불편하기도 했는데 오늘은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네요. 덕분에 남편이랑 데이트 잘 하고 들어왔어요. ㅎㅎ
시누도 엄마 안그러더니 나이 드니 실수하는건 어쩔 수 없다고 미리 관리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똥 얘기 해서 저녁밥 못 먹은것도 더불어 미안하다고 ㅋㅋㅋ
조만간 이쁜 시누 유산균 사서 보내야겠어요~!